볼보자동차는 미국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박람회 CES 2023에서 구글과의 'HD지도' 기술 협업을 공개했다고 6일 밝혔다.고정밀 지도인 'HD 지도'는 기존보다 10배 이상 고도화된 지도 탑재를 통해 도로 곡률, 경사도, 제한속도 정도 및 차로 수준의 지오메트리 정보를 차량에 제공한다.소프트웨어가 정의하는 미래를 위해 구글과 오랜 협력 관계를 유지해온 볼보자동차는 최근 공개한 볼보 EX90에 업계 최초의 HD 지도 기술 계획을 발표했다. 국내 시장에서는 티맵(TMAP)의 HD 지도를 향후 EX90부터 탑재해 보다 진보한
BMW코리아가 신차 구매 고객을 위한 1%대 초저금리 금융 상품을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BMW코리아는 고금리 시대에 신차 구매 고객들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1% 대 최저금리 상품을 포함해 기존보다 낮은 이자율의 스마트 할부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스마트 할부 프로그램은 변동 금리가 아닌 고정 금리로 제공되며, 계약 기간 동안 기준 금리가 상승할 경우에도 동일한 이자율이 적용돼 고객들의 부담을 최소화했다.먼저 프리미엄 비즈니스 세단 5시리즈 구매 고객이 초저금리 스마트 할부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디젤 모델인 BMW 523d와
화려하게 개막한 2023 CES에서는 모빌리티가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다.일상 생활의 어떤 분야 보다 자동차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그만큼 변화가 뚜렷하다. 엔진은 전기모터로 바뀌고, 오디오에 불과했던 실내는 최첨단 무선통신과 디스플레이로 파격변신 하고 있다.그 중심에 자동차 기술 기업 하만(HARMAN)이 있다. 하만은 6일 라스베이거스 CES 2023에서 ‘하만 익스플로어(HARMAN EXPLORE)’라는 이름의 쇼케이스를 열었다.자동차 내에서 인체공학적 안전성, 웰빙, 엔터테인먼트를 보장받는 새로운 제품들을 나열했다.먼저 업계
국내 완성차 업체들이 계묘년 새해를 맞아 수백만원의 할인 프로모션을 제공한다. 5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아이오닉5, 아이오닉6를 계약하고 대기 중인 고객이 수소차 넥쏘로 차종을 전환할 경우 차값을 100만원 할인해준다. 쏘나타와 그랜저, 싼타페를 구매하려는 20~30대 중에서 직계 존비속 및 배우자가 현대차 신차 구매이력이 있는 경우, 구매이력과 구매 예정인 차량이 총 2대이면 30만원을, 3대인 경우 40만원을, 4대 이상인 경우 50만원을 각각 할인해준다. 단 하이브리드 모델은 제외된다.수입차나 제네시스를 보유하거나
BMW가 세계소비자전자박람회(CES)에서 미래형 중형 세단 'BMW i 비전 디'를 선보인다.BMW는 5일부터 8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3에서 차세대 디지털 혁신 기술을 반영한 콘셉트 모델 BMW i 비전 디를 공개한다고 5일 밝혔다.BMW에 따르면 BMW i 비전 디는 간소화된 새 디자인 언어로 설계된 미래형 중형 세단이다. BMW i 비전 디의 '디(Dee)'는 디지털 이모셔널 익스피리언스를 의미하며, 여기에는 운전자와 차량 간의 관계를 한층 더 가깝게 만들겠다는 BMW의 목표의식이 담겨있다.BMW는 이
글로벌 타이어 업체 브리지스톤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3에서 비전을 공개했다.5일부터 8일까지 CES에서 브리지스톤이 선보인 주제는 크게 3가지다. 우선 브리지스톤은 재생 가능한 천연고무와 타이어의 재활용이다.브리지스톤이 ‘에버타이어 이니셔티브(EVERTIRE INITIATIVE)’의 일환으로 타이어를 재활용하는 기술을 공동으로 연구개발하고 있다.둘째, 디지털로 연결된 전기 자동차용 타이어와 에어스프링이다. 브리지스톤의 스마트 코너 솔루션은 타이어와 에어스프링의 수명을 극대화하면서 자율주행차와 전기 자동차의 성능
스위스 전동화 전문기업 ABB E-모빌리티가 올해 CES에서 테라 홈(Terra Home) 충전 솔루션을 공개했다.테라 홈은 사용자가 사용할 전기 에너지원을 선택할 수 있는 차세대 가정용 전기차 충전기다. 태양광과 같은 재생 가능한 에너지원을 사용 우선순위로 지정할 수 있다.이 장치는 전기차와 충전기 간 상호 인식을 통해 충전을 지원한다. 전용 앱을 통해 충전 상태 알림을 받을 수도 있다. 테라 홈 제품은 제조사와 클라우드로 연결되어 원격 펌웨어 업데이트를 유지한다.외관은 미니멀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제품 자재와 개별 커버를 선택해
한국GM이 올해 흑자전환 목표 달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글로벌 소형 CUV 전략모델인 '트랙스'를 출시하고 GMC 브랜드까지 런칭하며 멀티 브랜드 전략을 강화한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GM은 올해 연간 생산 50만대를 달성하고 9년 만의 흑자전환에 나선다는 방침을 세우고, 2023년 업무를 시작했다. 올해 한국GM은 생산량을 대폭 늘린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전년 대비 11.7% 성장한 26만4875대를 판매한 한국GM은 올해 2배 가량 늘어난 50만대 생산을 목표로 한다. 지난해엔 쉐보레 소형 CUV '트레일블레이저'가 내
김준식 대동그룹 회장이 23년 과제로 핵심 사업의 질적&양적 성장과 미래 사업의 본격화를 밝혔다. 김 회장은 3일 임직원에게 보낸 신년사에서 새해 인사와 함께 대동의 지속 성장을 위한 23년 핵심 과제로 p스마트 농기계 사업의 양적 성장과 질적 도약 p미래사업 핵심역량 강화 p ESG 경영 추진과 일하는 방식 혁신 등의 3가지를 제시했다. 이와 함께 “지난 3년 미래농업 리딩기업이 되기 위해 스마트 농기계, 모빌리티, 팜 등의 3대 미래사업의 ‘틀’을 만들며 매출 1조를 돌파하는 양적 성장을 이루었고, 앞으로의 3년은 ‘틀’ 안에
기아가 올해부터 영업직군 명칭을 ‘오토컨설턴트’로 바꾼다.단순히 딜러라는 호칭 보다 자동차의 개념이 들어간 명칭으로 변화를 꾀한다.기아는 명칭 변경과 함께 기존 영업사원~영업부장의 6단계 직급 호칭을 ‘전임·선임 오토컨설턴트’ 두 단계로 통합했다. 새로운 명칭은 이달 1일부터 적용했다. 기아 직영 영업점에 한한다.기아 관계자는 “오토컨설턴트는 기아 모빌리티 서비스의 최접점에서 회사를 대표해 고객을 대하는 직무”라며 이번 변화를 통해 고객의 삶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
메르세데스 F1 대표 토토 볼프가 포뮬러E 레이스의 문제는 낮은 시청률이라고 지적했다.메르세데스는 지난해 포뮬러E에서 팀 해체를 선언하고 레이스를 떠났다. 그는 "포뮬러E에서 철수의 이유는 TV 시청률이 낮은 것"이라며 투자를 해도 수익이 나질 않는 구조라고 말했다.아울러 지난 시즌엔 우승을 했는데도 아무런 효과를 보지 못했다. 레이스라기 보다는 장난감 차처럼 작고 가벼운 전기차에 불과해 팬들이 박진감을 느끼지 못한다.메르세데스는 팀을 포뮬러E 경주차 제작사인 맥라렌에 매각했다.포뮬러E 레이싱팀을 운영하기 위해선 연간 600~700
LG전자가 CES 2023 개막을 하루 앞둔 4일 ‘LG 월드 프리미어’를 개최했다. LG전자 CEO 조주완 사장은 이날 “지난 3년, 우리는 많은 일들을 겪어왔지만지치지 않고 이겨낼 수 있었다”며 “항상 답은 고객에게 있다는 신념을 갖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또한 조 사장은 “모든 혁신의 시작과 끝은 고객이며, 우리는 그 혁신을 통해 세상을 미소 짓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조 사장은 “우리는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던 올레드 TV를 처음 시작했고, TV 시청 경험을 완전히 바꾸어 놓았다”라며 “그 결과 올해 LG 올레드
전기차·수소차 등 친환경차를 구입할 때 내던 개별소비세(개소세) 감면 규정이 올해에도 적용된다. 다자녀 가구는 300만원까지 개소세가 면제다.한국자동차산업협회는 이와 같은 내용을 포함해 올해 달라지는 자동차관련 제도를 발표했다.우선 개소세의 경우 현재 친환경차를 사면 개별소비세가 30% 인하된다. 이런 혜택이 올해 1월부터 6월 30일까지 6개월 연장됐다. 하이브리드·전기·수소차에 대한 개소세 감면도 2년 연장됐다. 이에 따라 2024년 말까지 개소세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여기에 18세 미만 자녀가 3명 이상인 다자녀가구에 대
포드코리아가 올해 신차를 잇달아 선보이며 국내 수입차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포드코리아는 4일 넥스트 제너레이션 레인저, 올 뉴 포드 머스탱, 올 뉴 링컨 노틸러스 등 포드·링컨을 대표하는 3종의 신모델을 출시해 국내 수입차 시장 공략에 다시 한번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포드코리아는 픽업트럭의 인기와 명성을 이어나가는 동시에 새롭게 업그레이드 된 넥스트 제너레이션 포드 레인저 와일드트랙과 레인저 랩터를 올 초 출시할 계획이다.넥스트 제너레이션 레인저 와일드트랙과 랩터 모델은, 픽업트럭의 명가 포드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
지난해 뜨거웠던 수입차 시장 '왕좌' 싸움에서 메르세데스-벤츠가 최종 승리를 거두었다. BMW는 11월까지 앞섰지만 마지막 12월 판매에서 2600대 가량 차이가 벌어지면서 결국 2위에 머물렀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지난해 국내에 등록된 수입차는 전년 대비 2.6% 증가한 28만3435대를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12월 신규 수입차 등록대수는 2만8222대였다. 브랜드 순위에선 메르세데스-벤츠가 7년 연속 1위를 이어갔다. 지난 한해 동안 8만976대를 판매, 7만8545대를 기록한 BMW를 따돌렸다. 두 브랜드는 1
현대자동차그룹이 글로벌 IT 리더인 마이크로소프트(MS)와 협력해 미래항공모빌리티(AAM)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현대차그룹의 미국 내 도심 항공 모빌리티(UAM) 독립 법인인 슈퍼널은 MS사의 고성능 클라우드 플랫폼을 활용해 자율비행, 3D 비행 시뮬레이션, 버추얼 제조·서비스 등 첨단 미래항공 솔루션 개발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슈퍼널은 이번 MS사와의 협력을 비롯한 다양한 글로벌 기업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미래항공 모빌리티 상용화를 한층 가속화한다는 전략이다. 이번 협력은 혁신적인 미래항공 모빌리티 구현에 필수 요소인
LG전자가 자율주행 솔루션 개발을 위해 부품 기업 마그나(Magna)와 협력을 확대한다.LG전자와 마그나는 5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3에 참가해 구체적인 협업 방향을 모색한다.LG전자는 텔레매틱스, 오디오·비디오·내비게이션(AVN) 등 주행 관련 다양한 정보와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동시에 제공하는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분야의 글로벌 강자다. 이미 협업해 온 마그나는 캐나다 온타리오주에 본사를 두고 동력계 부품인 파워트레인부터 ADAS 등 자율주행 솔루션까지 다양한 자동차 부품을 공급하는 회사다.LG전자는 이번
차량을 미끄러트리며 각종 묘기를 선보이는 '드리프트' 기술의 최고봉으로 꼽히는 케네스 폴 블락(켄 블락)이 불의의 사고로 사망했다. 월드랠리챔피언십(WRC), 짐카나, 자동차 스턴트 등에서 화려한 운전 실력을 선보였던 켄 블락의 갑작스런 사고사 소식에 모터스포츠 업계는 숙연한 분위기다. 3일 외신에 따르면 '더 후니건스 레이싱 팀'은 이날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켄 블락이 스노모빌 사고로 사망했다고 밝혔다.더 후니건스 측은 "켄 블락이 스노모빌 사고로 사망한 것을 확인하게 되어 매우 유감이다"며 "켄 블락은 선견지명이 있고 선구자이
지난해 국내 완성차 업체들이 2년 연속 성장세를 이어갔다. 상반기엔 다소 부진했지만, 하반기 들어 반도체 수급난이 개선되면서 4% 가량 성장하며 772만대 가량 판매한 것이다. 다만 해외 판매에 주력한 결과, 내수시장에선 다소 부진한 성적을 거두었다. 3일 업계예 따르면 현대차, 기아, 한국GM, 르노코리아, 쌍용차 등 국산차 5개사는 지난해 772만8736대를 판매, 742만9513대를 판매했던 2021년보다 4% 증가한 규모다. 국내 완성차 업체들은 내수 시장에선 138만8476대를 판매하며 전년 대비 3.1% 감소했다. 업체별
"물이 고이면 썩는 것처럼 변화를 멈춘 문화는 쉽게 오염되고 깨어지기 마련이다. 위기를 두려워하며 변화를 뒤쫓기보다 한 발 앞서 미래를 이끌며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2023년 계묘년(癸卯年) 신년회에서 올해 경영 방향 중심 내용에 대해 이와 같이 강조했다. '패스트 팔로어' 역할에 머물던 현대차그룹이 이제는 혁신을 주도하는 '퍼스트 무버'로 거듭나는 한해를 만들자는 의미를 담은 것이다. 이를 위해 전동화, 모빌리티, SDV(소프트웨어 중심 차량) 등 미래 자동차 사업에 사활을 건다는 방침이다.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