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력의 싸움이다. 이번 주말 이틀간 두 경기로 올해 챔피언이 결정된다.지난 9월 사드 영향으로 중국대회가 취소되면서 올시즌 CJ슈퍼레이스 마지막 두 경기인 7전과 8전 최종전이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오는 28~29일 연속으로 열린다.그만큼 변수도 많다. 경주차에 이상이 생기면 두 경기 모두 망가지게 된다. 선두 조항우의 108점부터 종합 4위 베르그마이스터의 85점까지 얼마든지 이 마지막 이틀 연속경기서 역전될 수 있다.지난 6전까지 종합점수는 조항우, 이데 유지, 야나기타 마사타카, 팀 베르그마이스터가 나란히 달리고 있다
폭스바겐이 산악 경주용 파익스 피크 전기차 개발에 나섰다.폭스바겐은 WRC에서 철수한 뒤 그 보다 비교적 저렴한 모터스포츠에 출전을 계획하고 있다. 이를 위해 사륜구동 방식의 프로토타입으로 산악 레이스용 전기차를 개발하기로 결정했다.폭스바겐은 내년 6월 24일 미국 콜로라도 파이크스 피크 인터내셔널 힐 클라임(Pikes Peak International Hill Climb)에서 첫 모델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외신들이 보도했다.이번 새로운 개발의 목표는 고도 4천미터 이상의 험지를 전기차로 달려 친환경차의 우수성을 보여주겠다는 것이다.
2017 넥센스피드레이싱이 전남 영암서킷에서 6개월간의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22일 열린 '2017 넥센스피드레이싱' 최종전 6라운드는 최상위 클래스 GT-300 결승에서 BEAT R&D의 정경훈이 22분56초775의 기록으로 우승을 거머쥐며 2017시즌 챔피언 타이틀을 확정지었다.특히 정경훈은 같은 날 진행된 신설 클래스 핫식스-슈퍼랩에서도 2차 시기에서 가장 빨리 결승선을 통과하며 저력을 과시, 1위와 함께 2017시즌 초대 챔피언에 오르며 2관왕을 달성했다. GT-300 6라운드 결승 순위는 2위 정남수(브랜뉴레이싱,
메르세데스 F1 팀의 루이스 해밀턴이 미국 그랑프리에서 폴투윈으로 시즌 9승째를 따냈다.해밀턴은 22일 텍사스 오스틴에서 열린 F1 자동차경주 17라운드에서 우승을 거두며 올시즌 드라이버 챔피언십 우승을 더욱 확고히 했지만 챔피언 조기 결정은 다음 경기로 미루게 됐다.해밀턴은 선두로 출발점에 섰지만 2그리드 세바스찬 베텔(페라리)에게 스타트에서 덜미를 잡혀 선두자리를 내주고 말았다. 하지만 해밀턴은 다시 6랩에서 선두를 탈환하며 그대로 우승컵을 안아 올렸다. 종합 포인트 선두 해밀턴과 2위 베텔의 드라이버 포인트는 조금 더 벌어져
페르난도 알론소가 F1 레이싱팀 맥라렌과 계약을 연장한다.올시즌 중 알론소가 "혼다 엔진을 선택할 것이냐, 나를 선택할 것이냐" 공개적인 인터뷰를 했었고, 맥라렌 팀은 과감하게 이번 시즌을 마지막으로 혼다 엔진과 결별하기로 했다고 외신들이 밝혔다.즉 페르난도 알론소는 혼다엔진을 사용하면 맥라렌에서 뛸 수 없다는 것이었고, 이제 맥라렌이 르노 엔진과 손잡기로 하면서 알론소는 계속 맥라렌에서 레이스를 이어가게 됐다.알론소는 르노 엔진과는 찰떡궁합을 과시한 바 있다. 르노 F1팀에서 지난 2005~2006 F1 더블챔피언을 지낸 바 있다
`꼬마 포뮬러` 한국대표 카트 유망주들이 포르투갈을 약속의 땅으로 만들겠다는 각오다.세계 각국 최고의 유망주들과 스피드를 겨루고 이를 밑거름 삼아 국제적 카레이서로 발돋움을 준비하고 있다.국내 6명의 각 클래스 카트 레이스 우승자들은 '카트 올림픽'이라 불리는 '2017 로탁스 맥스 챌린지 그랜드파이널'에 오는 11월 4~11일 출전한다. 포르투갈 포르티마오 서킷(1바퀴 1.5km)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각 나라별 로탁스 지역 대회, 혹은 로탁스 국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선수들이 참가해 본인뿐 아니라 나라를 대표하는 선수로 나
독일과 일본의 대표적 투어링카 레이싱 대회가 통합의 신호탄을 쏴올렸다.독일 투어링카 마스터즈(DTM) 대회에 앞서 일본 슈퍼GT 레이스가 데모런으로 테스트 주행을 선보이며, 글로벌 최고의 GT 레이스가 통합의 물꼬를 텄다.독일 투어링카 마스터즈 (DTM)의 최종전이 열린 15일 사상 최초로 일본 슈퍼GT 대회의 최고배기량 종목인 GT500 클래스 경주차 '닛산 GT-R 니스모 GT500'이 독일 호켄하임에서 호쾌한 레이스를 선보였다.이날 데모런에 나선 닛산 GT-R 니스모 GT500과 렉서스 LC500 두 모델이 GT500의 파워풀
‘2017 KARA 짐카나 챔피언십 시리즈’가 15일 대구 지능형부품진흥원에서 열린 3라운드를 끝으로 성공리에 시즌을 마무리했다.KARA 짐카나 대회는 경기도 화성, 고양시 킨텍스, 대구시 등 수도권과 영남권의 인구 밀집 지역에서 경기를 주최해 접근성을 높인 점이 효과가 있었다는 평이다. 특히 올해 창설되어 국내에서도 경기를 치른 국제 대회인 ‘아시아 오토 짐카나 컴피티션’과 연계, 상위권자를 국가대표로 해외에 파견하는 등 참가 동기를 강하게 부여한 점도 어느 때보다 열띤 시즌을 이끈 동력이 됐다.대한자동차경주협회(KARA)가 직접
짐카나와 드래그 레이스가 한 자리에서 열린다.대한자동차경주협회(KARA)가 오는 15일 대구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에서 ‘2017 KARA 짐카나 챔피언십’ 시즌 최종전을 개최한다. 같은 장소에서 드래그 종목 유일의 공인 경기인 ‘대구 튜닝카 레이스 대회’도 함께 치러진다.드래그 레이스(Drag Race)는 직선 400m 구간을 주파한 기록으로 순위를 가리는 경기 종목으로 육상 100m 경주에 비교되는 대표적 단거리 모터스포츠이다. 이 종목이 KARA의 정식 공인을 받아 열리는 것은 올 들어 이번 대회가 처음이다.또 이날 대회장에서는
현대자동차의 첫 판매용 서킷 경주차 ‘i30 N TCR’이 지난 8일 중국대회 첫 출전에서 우승 축포를 쐈다.작지만 빠른차의 대명사인 아우디 RS3 LMS, 폭스바겐 골프 GTi, 혼다 시빅 타입 R 등을 누르고 우승을 차지해 향후 판매에 청신호가 켜질 전망이다. i30 N TCR은 이미 2년 연속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 완주하며 내구성을 키워왔다. 2.0터보 직분사 엔진을 경주용으로 튜닝해 최고출력이 약 330마력 6단 시퀀셜 기어를 적용했다. 이번 TCR 인터내셔널 시리즈 중국대회엔 정식 출전이 아닌 테스트 출격이었고,
지난 주말인 8일 F1 일본 그랑프리 결승전이 열린 스즈카 서킷엔 6만 7천명이 모여들었다.지난해 7만 2천명에 이어 올해도 8% 가량 줄어든 관람객 수다. 연습경기와 예선, 결승 3일간을 모두 합치면 역대 최저치인 13만 7천명으로 집계됐다.스즈카 그랑프리는 2006년 3일간 36만 명의 관중을 기록할 만큼 인기가 좋았고, 결승일엔 무려 16만 1천명이 몰려들었다. 10년 만에 관중이 반토막 난 것이다.말레이시아가 F1을 더이상 치르지 않겠다고 통보한 이유도 바로 관중 감소다. F1 자동차경주를 치르는데 지불해야 하는 금액 대비
현대자동차 모터스포츠가 해외에서 엇갈린 행보를 보였다.현대자동차는 WRC에선 티에리 누빌이 리타이어 한 반면 새로 런칭한 TCR에서는 i30 N 경주차로 데뷔 우승을 선보였다.먼저 현대 WRC팀의 i20 쿠페 WRC 경주차는 8일 스페인 카탈루냐 월드랠리챔피언십(WRC) 11라운드에 무려 3대가 출격했으나 티에리 누빌, 다니 소르도, 안드레아스 미켈슨이 각각 리타이어, 15위, 18위에 그쳤다. 3명의 드라이버 모두가 상위권에 진입하지 못해 올시즌 현대 WRC 첫 팀종합우승의 희망이 멀어지게 됐다. 반면 포드 M스포트 팀은 세바스티
메르세데스의 루이스 해밀턴이 F1 일본 그랑프리에서 시즌 8승째를 거두고 다음 경기인 미국 그랑프리에서 조기에 챔피언을 결정지을 수 있게 됐다.2년만의 챔피언을 노리는 해밀턴은 8일 일본 스즈카 서킷에서 열린 F1 16차전에서 예선과 결승 모두 1위를 거두며 완벽한 레이스로 세바스찬 베텔(페라리)과의 종합점수 차를 멀찍이 벌렸다.해밀턴(306점)은 다음 미국 그랑프리에서 베텔(247점) 보다 17점만 앞서면 남은 경기에 관계없이 곧바로 올시즌 F1 챔피언에 등극하게 된다. 해밀턴은 숙적인 베텔의 매서운 추격을 막아낼 준비도 하기 전
한국인 WRC 도전자 임채원이 지난 9월 30일 끝난 오스트리아 리젠(Liezen) 랠리에서 종합 13위를 차지했다.임채원은 현대자동차 WRC 육성프로그램의 일원으로 올시즌 무난히 WRC2급 차량인 R5로 각종 국가 챔피언쉽 경기에서 경험을 쌓아가고 있다.임채원은 오스트리아 리젠에서 열린 랠리에서 첫 스테이지에서 타이어가 찢어져 시간을 낭비하며 70위권으로 뒤쳐졌지만 후반부 스페셜스테이지에서 무서운 속도로 기록을 단축해 결국 13위로 레이스를 마쳤다.임채원이 출전한 이번 오스트리아 랠리는 온로드 타막과 오프로드 그래블이 함께 섞인
현대자동차 WRC팀이 이달 마지막 주 `2017 월드랠리챔피언십(WRC)` 마지막 두 경기를 남겨둔 영국 웨일스 랠리에 4대의 경주차를 출격시킨다. 통상 3대의 랠리카를 출격시켜 온 현대차 모터스포츠팀은 이번 새로운 드라이버 영입과 맞물리면서 기존 드라이버들까지 모두 랠리에 출전시킨다고 최근 밝혔다.현대팀은 오는 26~29일 현대 i20 쿠페 WRC 경주차를 출격시켜 올시즌 WRC 대회 컨스트럭터즈 우승에 도전한다.현대팀은 챔피언십 타이틀 우승 후보자인 티에리, 이달 신규계약한 안드레아스 미켈슨, 헤이든 패든, 다니 소르도 4명의
한국 대표 드리프터들이 본격적인 세계무대를 향해 힘찬 발걸음을 내딛었다. 그 동안 소수의 선수들이 일본의 드리프트 대회에 출전했지만 대한경주협회의 공인 선발전을 통해 선발된 선수들이 FIA가 주관하는 국제 드리프트 대회에 출전하기는 처음이다. 아쉽게도 토너먼트 배틀로 진행되는 베스트16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넓은 세계로 나가 많은 것을 배우는 계기가 되었다. FIA가 드리프트 대회를 공식적으로 주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990년대 말 일본에서 시작해 미국과 유럽, 필리핀, 대만, 중국 등에서 열리던 드리프트를 대회를 국제 규격
F1의 '젊은피' 맥스 페르스타펜(레드불)이 시즌 첫승을 거뒀다.페르스타펜은 1일 열린 올시즌 F1 15라운드 말레이시아 그랑프리 결승에서 라이벌 팀인 메르세데스의 루이스 해밀턴과 팀동료 다니엘 리카르도를 제압하며 시즌 첫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페르스타펜의 이번 우승은 F1 말레이시아 세팡서킷에서 열리는 마지막 대회여서 의미가 더했다. 세팡서킷은 F1을 더이상 치르지 않고 슈퍼바이크 레이스에 집중투자하게 된다. F1은 경제성이 떨어져 더이상 개최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페르스타펜은 세팡의 마지막을 우승으로 장식하려는 듯 레이
이찬준(피노카트.서초고1) 선수가 KIC-컵 최종전에서 우승하며 `2017 로탁스 그랜드 파이널 시니어 한국대표로 선발됐다. 이찬준은 1일 전남 영암에서 열린 유망주 카트대회 '2017 KIC-컵 카트 마스터즈'에서 올 시즌 국내 RMC 통합 타이틀 챔피언을 확정하며 오는 11월 4일 포르투갈에서 개최되는 `로탁스 그랜드 파이널` 시니어 한국 대표로 나서게 됐다. 이로써 이찬준은 '2017 KARA 카트 챔피언십과 'KIC-컵 마스터즈' 대회 모두에서 각각 시즌 3승씩을 거두며 통합 국내 RMC 챔피언에 올랐다. . 이날 이찬준은
7회 포뮬러원(F1) 월드챔피언 미하엘 슈마허의 2001년 우승머신이 경매에 등장한다는 소식이다.F1 우승머신의 주인공인 ‘페라리 F2001’은 섀시 번호 211번을 착용, 그 해 세 번의 경주에 사용된 바 있고 슈마허는 그 중 모나코와 헝가리 그랑프리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4번째 시즌 챔피언에 등극했다. 페라리 역시 팀챔피언십 타이틀을 가져갔다.클래식 자동차 경매업체인 RM소더비를 통해 오는 11월 16일 뉴욕 소더비 경매에 등장 예정이다. RM소더비 측은 “최근 홍콩에서 개최된 소더비 행사에서 잠재적 입찰자가 해당 차량에 관심을
현대모터스포츠팀이 안드레아스 미켈슨(28.노르웨이)과 2018~2019시즌 2년 계약을 체결했다.현대차 모터스포츠팀은 올시즌 남은 경기에 긴급 투입을 위해 미켈슨을 영입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우선적으로 올시즌 컨스트럭터즈 종합우승을 노리며 베테랑 미켈슨을 다음 주말에 예정된 스페인 랠리 카탈루냐에 첫 투입한다.기존까지는 올시즌 남은 경기에 투입해 보고 향후 정식 풀시즌 계약을 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그 보다 빠른 시점에서 바로 2년간 드라이버로 정시계약하게 됐다. 미켈슨은 지난해까지 폭스바겐 WRC팀 소속으로 세바스찬 오지에(포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