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용, F2 첫 우승 "F1이 보인다!"..종합 6위로
한세용, F2 첫 우승 "F1이 보인다!"..종합 6위로
  • 김기홍
  • 승인 2018.05.14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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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영국 드라이버 한세용(잭 에이큰)이 F2 무대에서 시즌 첫 승을 기록했다.

한세용은 13일 F2 레이스에서 데뷔 6경기 만에 첫 우승을 기록하며 세계 최고의 무대 F1으로 가는 길에 희망의 빛을 비췄다.

한세용은 영국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한국계 영국인이다.

F2 레이스는 F1으로 가는 직전의 레이싱 대회다. 유럽의 내로라는 실력파 유망주들이 출전해 실력을 검증받으면 이듬해 F1에 등극이 가능하다.

실제로 한세용은 이미 르노 스포츠 아카데미 출신으로 F1 리저브 드라이버로 낙점받은 상태다. 르노 F1의 니코 휠켄베르그, 카를로스 사인츠의 뒤를 잇는 세번째 드라이버로 언제든 빈자리가 생기면 F1에 투입된다.

한세용은 이번 F2 우승으로 F1 투입을 위한 신뢰도를 쌓은 셈이다. F2 무대에서 상위권을 달려본 경험 정도는 있어야 F1에 출전시키는데 무리가 없기 때문이다.

한세용은 지난 5차례 경기에선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진 못했다. 2경기를 연속으로 치르는 F2 레이스의 이번 5라운드에선 5번째 그리드에서 출발해 선전을 펼쳤으나 아쉽게 6위에 그쳤지만 6라운드에선 우승을 거둔 것.

한세용은 이번 우승으로 15점을 추가해 종합 점수 43점으로 종합 6위로 올라서며 올시즌 종합포인트 상위권 진입에 도전한다.

한세용은 1995년 9월23일 출생으로 국적은 영국이며, 한국인 어머니와 영국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났다. 하지만 어머니의 나라 한국에 대한 애착이 상당히 강해 경주차와 헬멧에 태극무늬 디자인을 넣고 서킷을 누비는 것으로 유명하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F2, 동영상=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