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2024 도쿄 오토살롱'에서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5 N 퍼포먼스 콘셉트 모델 'NPX1'을 최초로 공개했다고 12일 밝혔다.NPX1는 고성능 ‘N 퍼포먼스 파츠’를 장착한 모델로 경량 하이브리드 카본 휠과 고성능 브레이크 패드, 다운 스프링을 통해 역동적인 주행 성능을 강화했으며 실내에는 알칸타라 소재 및 레이싱 버킷시트를 사용해 고급감을 더했다.특히 ‘리얼 카본 소재 프론트 스플리터’와 ‘사이드 스커트’ ‘리어 디퓨저’ ‘리어 윙 스포일러’ 등 고성능 주행에 최적화된 에어로 파츠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이번 콘셉트
르노코리아가 두 대의 하이브리드로 새해 쌍끌이에 나선다.소형 SUV인 XM3 하이브리드의 가격을 무려 400만원 낮추며 대중화 전략을 펼친다. 소형급이지만 준중형에 가까운 크기로 경쟁모델 대비 공간성을 자랑한다.르노코리아는 새해 첫날부터 깜짝 할인을 선언하며 'XM3 E-TECH 포 올'이라는 차명으로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기존 모델에서 전혀 빠진 옵션은 없으면서도 가격은 400만원 선 끌어내려 사전계약이 몰리고 있는 것.평균 계약 건수는 지난해 일 평균 대비 900% 이상 증가했고, 고객의 계약 건수 절반이 'XM3 E-
BMW모토라드의 차세대 투어링 엔듀로 모터사이클 ‘뉴 R 1300 GS’가 남미 칠레 6027m 고지 정복에 성공했다.세계에서 가장 높은 활화산이자 극한의 환경으로 알려진 ‘오호스델살라도 산(Nevado Ojos del Salado)’을 정복한 것.총 4대의 BMW 뉴 R 1300 GS 원정대는 칠레와 아르헨티나 국경의 사막 지대를 거쳐 오호스델살라도 산 해발 6006m 지점을 약 19시간 22분 만에 주파했다.이번 도전은 극한의 주행 상황에서 발휘되는 뉴 R 1300 GS의 역량을 입증하기 위해 양산형 기본 모델 및 출고 타이어로
포르쉐 AG는 전기 SUV ‘마칸 일렉트릭’의 테스트가 최종 단계에 돌입했다고 12일 밝혔다.10년 전 처음 출시된 포르쉐 중형 SUV 마칸은 새로운 PPE 플랫폼이 처음 적용되는 순수 전기차로 변신, 월드 프리미어를 앞두고 막바지 테스트가 진행 중이다.요르크 케르너 마칸 제품 라인 부사장은 “마칸 일렉트릭은 성공적인 마칸 시리즈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높은 효율성과 긴 주행 거리를 보장하기 위한 공기역학 조건을 충족시키는 것이 과제였다”며 “디자인 개발 단계와 최첨단 윈드 터널에서의 에어로다이내믹 테스트 단계에서 두 부서 간의 협
현대자동차·기아가 새해에도 전세계 1위 판매시장인 미국 무대에서 판매 돌풍을 이어간다.현대차·기아는 지난해 165만2821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12.1% 증가율을 보였다. 미국 진출 이후 기존 149만대를 넘어선 연간 최다 판매 기록이다.지난해 현대차(제네시스 포함)는 87만370대, 기아는 78만2451대를 팔았고, 제네시스는 6만9175대를 기록했다.이에 지난해 미국에서 미국 브랜드인 스텔란티스(153만3670대)를 제치며 역대 최고 순위인 4위에 오른바 있다. 지난 2021년 일본의 혼다를 넘어 처음으로 5위에 오른 지 2년
예상외의 반전이다. 충전이 불편하고 값비싼 이유로 전기차가 뒷걸음질 치고 있다. 디젤 역시 탄소배출로 후퇴하고 있다.전기차와 디젤의 단점을 커버하는 하이브리드 자동차가 지난해 30만대 등록을 돌파했다.지난해 국내에서 하이브리드차는 강세를 보였지만 디젤(경유)차는 뚜렷한 하락세를 나타냈다고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가 12일 밝혔다.하이브리드차는 30만9164대로 집계돼 연간 30만대를 돌파하기는 작년이 처음이다. 전년 21만1304대에 비해 무려 46.3% 증가했다. 점유율은 22.7%였다.반면 전기차 등록 대수는 11만5822대로, 20
볼보자동차코리아는 SBS 금토 드라마 '마이 데몬'에 프리미엄 세단 S90 등 주요 모델들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지난해 11월 24일 첫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마이 데몬’(연출 : 김장한)은 악마 같은 재벌 상속녀 ‘도도희(김유정 분)’와 한 순간 능력을 잃어버린 악마 ‘정구원(송강 분)’이 계약 결혼을 하며 벌어지는 판타지 로맨틱 드라마이다. 배우 김유정과 송강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았던 마이 데몬은 넷플릭스 글로벌 톱 10에서 TV시리즈(드라마) 비영어권 부문 2위에 오르는 등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볼보자동차는 극 중
캐딜락이 GM 통합 브랜드 스페이스 ‘더 하우스 오브 지엠’에서 특별 전시 이벤트 ‘타임리스 레거시(TIMELESS LEGACY)’를 16일부터 연다.이번 특별전에서는 캐딜락의 클래식 모델과 플래그십 SUV 에스컬레이드를 한 번에 만나볼 수 있다.에스컬레이드는 캐딜락의 122년 브랜드 헤리티지가 담긴 초대형 럭셔리 SUV다. 이번 전시에서 에스컬레이드를 좀더 가까이서 체험할 수 있다.영원한 유산, 즉 ‘타임리스 레거시’로 명명된 이번 특별전은 에스컬레이드와 함께 캐딜락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 아이코닉 모델, 캐딜락 드빌과 캐딜락
현대자동차가 차세대 수소차 넥쏘 계획을 확정, 미래 수소 플랜을 추진 중이다.현대차그룹은 CES 2024 미디어데이에서 수소와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생태계를 대전환하겠다는 계획과 차세대 넥쏘에 대한 소식을 전했다.2018년 첫 선을 보인 넥쏘는 지난해 6월 상품성을 향상시킨 2024년형 모델로 출시됐으며 2025년에는 완전히 새로운 모델로 교체될 예정이다.현대차의 3세대 연료전지 시스템은 100kW와 200kW 스택으로 개발 중이며 전자의 경우 현재 모델 대비 30% 작아지고 후자의 경우 크기와 설정 부분에서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테슬라가 미국에서 ‘모델3 하이랜드(Highland)’ 판매를 시작했다.개발코드명 하이랜드(Highland)로 알려진 테슬라 모델3는 부분 변경 모델로 중국과 유럽 및 세계 다른 지역에서 먼저 출시된 바 있다.모델3 하이랜드는 후륜구동 모델의 경우 EPA 추정 주행거리가 272마일(437.7km)이며 가격은 3만8990달러(한화 5125만원)부터 시작한다. 주행거리가 341마일(548.7km)인 사륜구동 모델은 4만5990달러(한화 6047만원)부터 시작한다.또 기본 모델은 정지상태에서 100km/h에 도달하는 시간이 5.8초, 최
현대자동차가 레이싱 버전의 아이오닉 5 N 'NPX1'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현대차 고성능 N은 11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약 30초 분량의 NPX1 티저 영상과 함께 오는 12일 '2024 도쿄 오토살롱'에서 데뷔 소식을 전했다.공개된 영상을 살펴보면 리어 윙의 크기로 볼 때 평범한 아이오닉 5 N이 아님을 알 수 있으며 영상의 밝기를 높여보면 거대한 프론트 스플리터와 리어에 와일드한 에어로를 갖춘 포괄적인 바디 키트가 장착됐음을 알 수 있다.여기에 파란색 브레이크 캘리퍼를 포함해 카본 미러 캡 등 몇 가지 개조 사항을 확인
콘티넨탈은 생체 인식에 기반한 2단계 액세스 제어 시스템 '얼굴 인증 디스플레이'를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차량 B필러 외부와 운전자 디스플레이 콘솔 뒤에 보이지 않게 설치된 특수 카메라 시스템이 등록된 사용자를 감지하면 자동으로 차량 문이 열리고 시동이 켜지는 것으로 생체 인식 솔루션의 선두주자인 바스프의 자회사 '트라이나믹스'의 생체반응 감지 기술로 비정상적인 접근도 구분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콘티넨탈은 차량 인테리어의 완성도를 위해 세계 최초로 운전자 디스플레이 콘솔 뒤에 카메라 기술을 배치해 프레임 없는 화면 표면을 구현,
폭스바겐이 2023년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 대비 6.7% 증가한 487만대의 차량을 판매했다고 11일 밝혔다.성장을 주도한 것은 순수 전기 라인업인 ID.패밀리였다. 중국, 독일, 미국 등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폭스바겐 ID.3, ID.4 등 주요 전기차 모델들이 큰 인기를 끌며 전기차 인도량은 전년 대비 21.1% 증가한 39만 4000대를 기록했다.이 가운데 전기 SUV인 ID.4는 미국에서 전년 대비 84.2% 급증한 3만 8000대가 인도됐다. 중국과 독일 시장에서는 전기 컴팩트 해치백인 ID.3 인도량이 각각 전년 대비 2
KG 모빌리티(이하 KGM)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박람회 'CES 2024'에서 무선충전플랫폼 상용화 기술이 탑재된 토레스 EVX를 선보였다고 10일 밝혔다.토레스 EVX에 적용된 무선충전 기술은 와이트리시티(WiTricity)의 자기 공명 방식이 적용됐다. KGM은 무선 충전 글로벌 기업인 미국의 와이트리시티 및 무선전력 송수신 안테나 모듈 등을 개발하는 위츠와 협력해 무선 충전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와이트리시티의 자기 공명 기술은 전력 소스와 수신기 두 시스템 사이에서 에너지를 전달하는 고주파 진동 자기장을 만드는
로터스 그룹 자율주행 개발 담당 로터스 로보틱스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 중인 ‘CES 2024’에서 최첨단 자율주행 기술을 선보였다.로터스 로보틱스는 이번 행사를 통해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첨단 자율주행 기술들과 서비스를 공개했다고 10일 밝혔다.먼저 ‘로보 소울’은 로터스 로보틱스가 개발부터 상용화까지 이뤄낸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스택으로 모든 환경 및 차량에 적용할 수 있고 레벨4 자율주행까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특정 조건 아래서 주차 및 고속도로 주행까지 자율적으로 가능하며 로터스의 최신 순수전기 자동차인 엘레트라와 에메
폭스바겐은 CES 2024에서 음성인식과 인공지능 기반의 챗봇인 챗GPT 통합 차량을 최초 공개했다.폭스바겐 차량에서 인공지능 데이터베이스에 원활하게 접근할 수 있으며, 운전 중에도 검색된 컨텐츠를 확인할 수 있다. 음성 인식 기술 파트너사인 세렌스(Cerence)의 ‘세렌스 챗 Pro(Cerence Chat Pro)’는 폭스바겐 IDA 기능을 기반으로 독보적인 차량용 챗GPT 통합 기능을 제공하는 것. 폭스바겐의 챗GPT 기능은 올해 2분기부터 생산되는 차량에 적용될 예정이다. ID.4, ID.5, ID.3, ID.7을 비롯한 전
혼다가 신규 전기차 라인업을 공개하고 2026년 출시를 예고했다.혼다는 9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박람회 CES 2024에서 새로운 전기차 ‘혼다 시리즈’를 선보이고 '살룬(Saloon)‘과 '스페이스-허브(Space-Hub)’ 두 콘셉트 모델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먼저 살룬은 혼다 시리즈의 플래그십 콘세브 모델로 '얇고, 가벼우며 현명한‘ 접근방식을 구현했다. 전용 전기차 아키텍처를 통해 디자인의 자유도를 높이고 전기차 시대의 M/M 콘셉트를 한 차원 높였다.차량 외관은 낮은 차체와 스포티한
현대모비스가 9일(현지시간) 차세대 전기차 구동기술인 e코너시스템이 장착된 실증차 '모비온(MOBION)‘을 미국 CES 2024에서 처음으로 공개했다.모비온은 현대모비스와 시작을 뜻하는 영어단어 '온'(ON)의 합성어로, 전동화 중심으로 모빌리티를 새롭게 정의하겠다는 현대모비스의 의지가 담겼다.모비온이 선보이는 크랩주행과 대각선주행, 제자리 회전 등이 가능하려면 네 바퀴를 개별적으로 제어해야 하는데 앞바퀴는 시옷(ㅅ)자 모양으로, 뒷바퀴는 반대방향(V)으로 정렬하면 제자리에서 180도 회전이 가능해진다.이러한 e코너 시스템은 크게
현대차그룹의 슈퍼널이 'CES 2024'에서 차세대 기체 'S-A2'를 공개하고 상용화 계획을 10일 밝혔다.S-A2는 현대차그룹이 2028년 상용화를 목표로 개발 중인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eVTOL)다.지난 2020년 CES에서 선보인 첫 콘셉트 기체 'S-A1' 이후 4년 만에 내놓는 모델이다.슈퍼널은 CES 2024가 열리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외부에 실제 크기의 수직 이착륙 비행장(버티포트) 전시장을 마련해 AAM 탑승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슈퍼널 버티포트를 찾은 관람객은 대형 LED 스크린 앞 36
기아가 이동수단의 혁신을 이끌 미래 핵심 사업으로 PBV를 제시했다. 프레임과 엔진을 두고 용도에 맞도록 맞춤형 자동차를 만들어 주는 목적형 제작차라고 보면 된다. 화물 운송이나 캠핑 등 고객의 용도에 철저히 맞춘 제작 기법이다.기아는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24년 국제 전자제품박람회(CES 2024)’에서 `준비된 기아가 보여줄, 모두를 위한 모빌리티(All Set forEvery Inspiration)`를 주제로 미디어 데이를 열었다.기아의 CES 참가는 지난 2019년 이후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