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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폭스바겐, 골프 제타 폴로 Q3 `4월부터 리콜`

아우디폭스바겐, 골프 제타 폴로 Q3 `4월부터 리콜`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18.03.27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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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의 골프 제타 폴로와 아우디의 Q3 Q5이 리콜을 시작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미 오래 전의 구형 모델들이기에 국내서 판매할 가능성은 사실상 없다. 기존 소유자들 차량의 프로그램을 바꿀 수 있는 승인을 환경부로 부터 받았다고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27일 밝혔다.

2015년 디젤 배기가스 조작에 적발된 EA189 엔진을 얹은 차량은 12만 5515대다. 

골프, 제타, 폴로 등 1.6리터 엔진을 장착한 폭스바겐 3개 모델 9873대와 Q3, Q5 등 2.0리터 엔진을 장착한 아우디 2개 모델 6342대가 이번 리콜 승인에 포함돼 향후 프로그램 업데이트 대상이 된다.

대상 차량에 대한 리콜은 4월 11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2.0리터 엔진 차량의 경우,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30분 내로 완료되며, 1.6리터 엔진 차량의 경우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와 함께 흡입공기정류기 장착이 추가되어 1시간 정도 소요된다. 리콜은 무상으로 실시된다. 

환경부는 기술적 조치를 통해 실내주행 및 도로주행 상황에서 배출가스 기준허용치를 달성할 수 있으며, 이러한 조치가 연비나 엔진 성능 저하 등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것을 검증 후 리콜 계획서를 최종 승인했다. 

한편, 3월 26일 기준으로 지난 해 1월 승인된 폭스바겐 티구안의 리콜은 약 58%가 완료됐으며, 8월 승인된 폭스바겐과 아우디 차량의 리콜은 약 43%가 완료됐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아우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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