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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진-바스프, 강철 플라스틱 하이브리드 서스펜션 암 세계 최초 출시

일진-바스프, 강철 플라스틱 하이브리드 서스펜션 암 세계 최초 출시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8.04.09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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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휠 베어링 기업 일진이 바스프의 고성능 폴리머로 만든 하이브리드 서스펜션 암을 세계 최초로 출시했다. 이 제품은 신형 전기차에 적용된다.

폴리아미드 울트라미드(PA6 유리섬유 50% 충진)로 제작된 서스펜션 암은 기존 강철 스탬핑으로 제작된 제품보다 15 % 가볍다.

컨트롤 암과 볼 조인트의 연결은 차량의 서스펜션 시스템에서 중요한 부분이다. 볼 조인트는 컨트롤 암을 조향 너클에 연결하는 구형 베어링이다.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울트라미드로 제작된 볼 조인트는 마찰을 대폭 줄여 조종 성능을 향상시킨다. 또한 기존의 금속 암보다 우수한 제동은 승차감을 향상시킨다.

하이브리드 서스펜션 암은 바스프의 혁신적 컴퓨터 공학 해석 툴인 울트라심(ULTRASIM®) 기술을 사용하여 개발됐다. 이 기술은 하이브리드 서스펜션 암에 요구되는 높은 응력을 견딜 수 있다. 

이영춘 일진 기술연구소 전무는 “바스프의 경량 솔루션은 자동차의 에너지 효율성을 높일 뿐만 아니라 한차례의 사출 성형 가공으로 생산 과정을 간소화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일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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