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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재 볼보트럭코리아 사장 “고객의 수익성 향상 총력"

김영재 볼보트럭코리아 사장 “고객의 수익성 향상 총력"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18.04.11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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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트럭의 최우선 목표는 고객의 수익성입니다. 이를 위해 우리는 고객의 비용을 줄일 수 있는 수익성 높은 차이면서 좋은 차를 제공하고, 여기에 오전 7시부터 밤 12시까지 운영되는 야간 정비 시스템, 실력 있는 정비사 육성 프로그램 등 서비스 니즈까지 충족하기 위해 다방면에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김영재 볼보트럭코리아 사장은 10일 준대형 트럭 '볼보 FE 시리즈' 출시행사를 경기도 평택시 볼보트럭 테크니컬 센터에서 개최한 이유를 이같이 밝혔다.

2014년 5월 창원에서 경기도 평택으로 확장 이전한 출고센터에는 국내외 볼보트럭 정비인력들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이 이루어지는 전문 테크니컬센터가 함께 운영 중이다.

이곳에서는 정비사들의 기술력 향상을 위해 상시 교육이 이뤄지고 있으며 전국 29개 볼보 서비스센터의 정비사들은 년 1회 이상 끊임없이 변하고 있는 트럭 기술 관련 교육을 받고 있다.

2020년까지 서비스센터가 40개로 확장되면 정비기술자 수 역시 증가하게 돼 테크니컬센터의 역할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이현철 볼보트럭 마케팅부장은 “출고센터 확장 이전 당시 상용차에 과한시설이라는 평이 대부분이었으나 늘어나는 고객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는 볼보트럭의 의지가 결국 고객만족을 이끌어냈다”며 선두자리 유지의 핵심 요인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국내에 처음 선보이는 준대형 트럭 볼보 FE 시리즈에 대해 김 대표는 “중형과 대형 사이에서 애매한 포지션이기는 하나 세분화되고 있는 물류시장에서 고객 니즈는 분명히 존재한다”며 “유럽에서는 해당 세그먼트가 이미 인정받고 있고, 국내 역시 올해 카고 시장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좋은 반응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FE 시리즈 가격은 1억~1억2000만 원대로 책정될 예정이며 올해 목표 판매량은 150대, 향후 3년 누적 판매량은 약 800대 수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준대형 세그먼트인 FE 시리즈 출시로 볼보트럭은 FH, FM, FMX 등 중형에서 대형까지 풀 라인업을 완성했다.

더 이상의 카고 모델 출시는 없느냐는 질문에 김 대표는 “현재 풀 라인업이 완성된 상황이지만 고객 수익성을 높일 수 있다면 볼보트럭은 얼마든지 여러 가지 다른 모델을 충분히 검토할 수 있다”며 가능성을 열어뒀다.

/평택(경기도)=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지피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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