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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트럭, 국내 최초 준대형 트럭 ‘볼보 FE 시리즈’ 출시

볼보트럭, 국내 최초 준대형 트럭 ‘볼보 FE 시리즈’ 출시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8.04.10 17:03
  • 수정 2018.04.10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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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트럭코리아가 준대형 트럭 FE 시리즈를 국내 최초로 출시하며 국내 상용차 1위 자리 굳히기에 나섰다.

볼보트럭은 10일 경기도 평택시에 위치한 볼보트럭 테크니컬 센터에서 FE 시리즈 출시행사를 열고 중형에서 대형까지 볼보트럭 풀 라인업을 완성소식을 알렸다.

볼보 FE 시리즈는 대형트럭의 캡과 충분한 실내공간 및 파워풀한 엔진, 샤시프레임 등을 갖췄으며 국내에는 9.5톤급 6x4와 5톤급 4x2 카고 모델 두 종류로 출시된다.

김영재 볼보트럭코리아 사장은 “준대형 트럭 FE시리즈는 고객에게 다양한 선택권을 제공하는 동시에 수익 향상에 기여하고자 출시를 결정하게 됐다”며 “본격 출시 전 차량 10대를 국내에 먼저 들여와 약 8개월간의 시범 운행기간을 거쳤고 성능과 안전성 측면에서 합격점을 받았다”고 밝혔다.

FE 시리즈의 파워트레인은 순수 볼보의 기술력으로 개발된 볼보 FE 전용 D8K 엔진과 중형 모델 중 유일하게 12단 자동변속기 볼보 아이쉬프트(I-Shift)가 장착돼 최고출력 350마력, 최대노트 143kg.m(1400Nm)의 성능을 발휘한다.

안전의 대명사 볼보답게 각종 첨단 기술도 반영됐다.

차선이탈경고장치(LDWS)와 전자식자세제어 시스템(ESP) 그리고 볼보의 기술력인 볼보 컴프레션 브레이크가 적용돼 주행 중 예상되는 안전사고를 예방한다.

9.5톤급 6x4 카고는 자동차 및 반도체 관련 부품 등 부피형 화물을 운반하는 고객을 위한 윙바디 장착에 가장 최적화된 모델이다.

전륜 및 후륜에는 22.5인치 타이어를 장착하고도 최대 용적 사이즈인 2.7m 높이의 윙바디 장착이 가능하다.

또 축을 추가하지 않도고 최대 18개의 팔레트 적재가 가능해 국내 6x4 시장 중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부피형 화물 운송 고객의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5톤급 4x2 카고 모델은 중형급 수요 중 고하중 화물 운반고객을 대상으로 개발된 차량이다.

대형과 동일한 제원의 300mm 높이의 롤링프레임은 일반 단조방식 프레임 대비 균일한 강력과 비틀림에 약 20% 가량 높은 강성이 특징이다.

이는 비포장도로에서 발생하는 충격하중이나 거친 노면에서의 차체 피로도를 경감시켜 차량 운행 수명을 연장시키는 역할을 한다.

전·후륜에는 22.5인치 타이어가 장착됐으며 최대 길이가 10.2m에 달하는 바디는 수익성 향상에도 기여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편 FE 라인업에는 볼보트럭 고객 서비스 프로그램인 안심케어와 안심케어 플러스 프로그램이 적용된다.

모든 고객들은 전국 29개 볼보트럭 서비스 네트워크에서 차량 출고 후 최대 3년간 30만km까지 차량 정비에 대한 무상 정비 서비스와 사고 수리에 대한 지원을 제공받을 수 있다.

볼보트럭은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의 물류 거점에서 FE시리즈 6대를 순회 전시한다.

/평택(경기도)=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볼보트럭코리아, 지피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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