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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신형 티구안ㆍ아테온 풀공개 "새롭게 시작하겠습니다"

폭스바겐 신형 티구안ㆍ아테온 풀공개 "새롭게 시작하겠습니다"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18.04.18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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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코리아가 파사트GT, 파사트, 아테온, 신형 티구안, 티구안 올스페이스를 18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공개했다.

지난달 출시해 이미 판매중인 유럽형 파사트GT에 이어 미국형 파사트 모델도 추가 출시한다.  올가을 출시를 앞둔 아테온은 기존 CC의 후속모델로 날렵한 외관과 프레임리스 도어의 개성을 살려 벌써부터 관심이 뜨겁다.

티구안은 두 말할 필요없는 국내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이번엔 티구안의 한 종류인 올스페이스까지 함께 국내에 선보인다. 같은 티구안이라 하기엔 차체 크기까지 커진 올스페이스도 국내서 높은 인기를 구가중인 SUV 바람을 타고 높은 판매고가 전망된다.

폭스바겐은 지난 2015년 9월부터 디젤게이트로 논란을 일으킨데 대한 부분도 거듭 사과하고 새로운 자세로 돌아올 것을 다짐했다. 폭스바겐코리아 슈테판 크랍 사장은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 책임을 통감하고 신뢰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형 티구안은 MQB 플랫폼을 기반으로 완전히 새롭게 재 탄생한 2세대다. 기존 대비 전장과 전폭이 각각 55mm, 30mm 커졌고, 휠베이스 역시 76mm나 늘어 레그룸 공간 역시 29mm 증가했다.

사고 발생 시 보행자의 부상 강도를 낮춰주는 새로운 액티브 본넷,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전방추돌경고 프론트 어시스트 및 긴급 제동 시스템, 보행자 모니터링 시스템, 차선 이탈 경고 시스템, 사이드 어시스트 플러스, 후방 트래픽 경고시스템이 새롭게 추가됐다.

신형 티구안은 총 4가지 라인업으로 모두 150마력 2.0 TDI 엔진과 7단 DSG 가 장착된다. 3가지 전륜구동 모델(티구안 2.0 TDI, 티구안 2.0 TDI 프리미엄, 티구안 2.0 TDI 프레스티지)과 사륜구동 4모션(4Motion) 기술을 채택한 최상위 버전 티구안 2.0 TDI 4모션 프레스티지로 구성된다. 가격은 3860만원(2.0 TDI 기준)부터 시작되며, 19일부터 사전 계약에 들어간다. 

특히 이번 새로운 라인업부턴 온라인 구매가 가능하다. ‘폭스바겐 카카오톡 스토어’를 통해 모바일로도 간편하게 사전계약을 진행할 수 있다. 이미 오프라인 전시장을 통해 1,000명이 넘는 고객들이 사전계약된 상황이다.

티구안의 새로운 모델 올스페이스은 국내에 첫 인사를 한다. 차체를 늘려 실내공간과 적재공간을 동급최대 수준으로 극대화한 티구안 올스페이스는 신형 티구안 대비 휠베이스는 110mm, 뒷좌석 레그룸은 60mm가 늘어났다. 트렁크 적재 공간 역시 신형 티구안 대비 145리터가 늘어났으며, 뒷좌석을 접을 경우 최대 적재량은 1,920리터로 확대됐다. 티구안 올스페이스는 올 하반기 출시된다.

아테온 역시 많은 이들이 기다리는 모델이다. 기존 CC가 변화한 날렵한 4도어 쿠페로 2.0 TDI 엔진의 190마력을 낸다. 또한 기존 출시했던 유럽형 파사트 GT에 이어 미국형 파사트 제품도 추가로 출시키로 했다. 미국형 파사트는 새롭게 업그레이드된 2.0 TSI 엔진을 장착하고 올 하반기 출시될 예정이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폭스바겐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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