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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 단 한 사람 위한 ‘SP38’ 공개...488GTB 기반 제작

페라리, 단 한 사람 위한 ‘SP38’ 공개...488GTB 기반 제작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18.05.24 20:08
  • 수정 2018.05.24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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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가 최신 스포츠카 ‘SP38’을 공개했다.

페라리는 해당 모델에 대해 “온로드 및 트랙 주행 모두 가능하며 레이싱에 깊은 열정을 가진 페라리의 가장 헌신적인 단 한 사람의 고객을 위해 제작됐다”고 밝혔다.

페라리 488GTB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SP38은 488과 같은 3.9리터 트윈 터보 V8 미드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670마력 및 최대토크 77.5kg.m의 성능을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외관 디자인은 페라리의 전설적 모델 ‘F40’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됐다.

트윈 테일 램프는 둥글고 사각의 리어 엔드 및 리어 스포일러, 휠 디자인, 얇게 제작된 헤드램프 등은 자연스럽게 F40을 떠올리게 한다.

엔진 커버는 열 흡수를 위해 유리 덮개가 아닌 탄소 섬유로 만들어진 3개의 슬레이트 덮개가 사용됐다.

전면부 헤드램프는 최대한 얇게 설계해 날렵한 모습이며 주간주행등은 308GTB와 유사한 슬림 범퍼 립으로 교체됐다.

실내 역시 특별하게 제작됐지만 아쉽게도 사진이 공개되지는 않았다.

페라리 스페셜 프로젝트 부서가 제작한 SP38은 오는 26일 개최되는 클래식카 및 수집차량 축제 ‘콩코르소 델레간차 빌라 데스테(Concorso d’Eleganza Villa d’Este)에서 대중에게 공개될 계획이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페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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