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형 또는 준중형 세단 오너들이 르노삼성차 XM3로 옮겨가고 있다.르노삼성자동차 SUV ‘XM3’가 출시 한달 만에 누적 계약대수 2만대를 돌파했다.XM3를 선택한 오너들의 구입 분석 결과 총 26.3%의 고객들이 중형 또는 준중형 세단을 타다가 XM3로 넘어왔다고 르노삼성차가 13일 밝혔다.이는 르노삼성차가 최근 출시된 현대차의 준중형 세단 신형 아반떼에 대한 자신감의 표현으로 볼 수도 있다. 준중형 대표 세단인 아반떼의 신형이 최근 출시되면서 세단과 SUV라는 형태는 다르지만 가성비 높은 두 모델을 두고 선택이 갈라질 수 있기
쌍용차의 투톱 코란도와 티볼리가 상품성 개선 모델로 경영위기 탈출 첨병으로 나선다.쌍용차의 전통적 효자 SUV인 ‘코란도’와 ‘티볼리’가 그간의 고객 선호 옵션들과 첨단 사양을 추가해 다시 한번 고객들에게 재평가 받겠다고 나선 것.'세미 페이스리프트'라 불릴 정도로 운전자들이 가장 즐겨 사용하는 편의와 안전 옵션들을 강화해 빠짐없이 적용하고 스마트 원격조정과 음성인식 서비스를 추가해 사실상 신차급 출시에 가깝도록 신경을 많이 쓴 모델이라 할 수 있다.이처럼 리스펙 코란도와 티볼리에 정성을 들이는 이유는 바로 신차 출시
푸조와 한불모터스는 푸조 3008의 국내 누적 판매량이 5000대를 돌파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3008의 누적 판매량은 지난달 기준 총 5020대이다. 푸조 내 최다 누적 판매 모델인 '2008'(8040대)에 이은 두 번째 기록이다. 푸조 3008은 신형 엔진과 'EAT8' 8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상품성을 강화했다. 3008의 활약에 푸조는 4월 한 달간 특별 금융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한불모터스는 '60개월 장기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과 월 납입금 부담을 낮춘 '모션리스 프
기아자동차 ‘텔루라이드(Telluride)’가 2020 올해의 월드카(WCA) 자리에 당당히 올랐다.올해의 월드카는 전 세계 자동차 전문기자 86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 비밀투표로 결정됐다.최종 수상 모델은 이달 개최 예정이었던 뉴욕 오토쇼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었으나 모터쇼가 취소되면서 라이브 스트림을 통해 발표가 이뤄졌다.심사위원들은 “멋진 디자인과 함께 미드 사이즈 세그먼트에서 가장 매력적인 3열 크로스오버”라며 텔루라이드의 손을 들어준 것으로 알려졌다.외신 반응도 다르지 않다.해외자동차매체 카버즈(Car Buzz)는 “텔루라이
아우디·폭스바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를 뚫고 판매 성장을 달리고 있다. 지난달 수입차는 전년 동기 대비 12.3% 증가한 2만304대로 집계됐다. 4년 연속 수입차 판매 1위를 차지한 메르세데스-벤츠는 지난달 5093대를 판매하며 1위를 수성했다. 2위는 BMW로 4811대의 판매 실적을 올리며 벤츠를 바짝 뒤쫓고 있다. 3위부터는 간격이 촘촘하다. 쉐보레(1363대), 볼보(1162대), 아우디(1151대), 폭스바겐(1072대) 등이 3~6위를 차지했다. 단일 모델로 보면 폭스바겐 티구안이 유일하게 10
한국지엠 쉐보레는 국산차와 수입차 사이를 오가는 특색있는 브랜드다. 안정된 AS망을 생각하면 유지관리에 편한 국내생산 수입차 쉐보레다. 또한 미국차 정통의 멋을 자랑하고자 할때도 쉐보레가 강자로 통한다.쉐보레는 수입차로 무난한 편입이 이뤄지면서 선호도 향상과 함께 국내 수입차 3위에 안착하고 있다. 전기차 '볼트EV', 픽업트럭 '콜로라도'가 판매고 향상에 힘을 보태주고 있다. 국내생산과 수입을 동시에 추진하는 '묻고 더블로 간' 셈이다.쉐보레는 3월 한 달 동안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사망자가 폭증하면서 자동차 업체들이 인공호흡기 생산 지원에 나서고 있다. 인공호흡기 작동 원리가 자동차 엔진 흡배기 시스템과 유사해 생산에 용이하기 때문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자체 개발한 인공호흡기 견본을 공개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인공호흡기를 생산하기 위해 뉴욕 공장을 재가동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지 2주 만에 나온 것이다.호흡기 부품 대부분이 테슬라 자동차 부품 재고를 이용한 것이라며 기존 부품을 이용한 덕에 신속하게 제작
현대자동차의 준중형세단 7세대 '올뉴 아반떼'가 7일 출시행사를 가졌다.계약을 시작했던 첫날 판매 대수(1만58대)는 6세대 아반떼 첫날 사전계약 대수(1149대)의 약 9배였다.높은 가성비 덕분이다. 가솔린 모델 스마트 1531만원, 모던 1899만원, 인스퍼레이션 2392만원이다. LPi(일반판매용) 모델은 스타일 1809만원, 스마트 2034만원, 모던 2167만원이다. 5년 만의 완전변경 모델 아반떼는 기존 모델과 달리 3세대 신형 플랫폼을 적용해 낮고 넓은 정통 세단의 형태를 구현했다. 신형 플랫폼이 탑재된
볼보자동차가 국내 시장에서 XC60, S60, V60크로스컨트리(CC) 등 '60클러스터'를 앞세워 1분기 판매량이 27% 성장했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올 1분기 국내 시장에서 3190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27.1% 성장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달 판매량은 전년 동월 대비 31% 증가한 1162대를 기록했다. 볼보의 성장에는 수입차 시장의 핵심 타깃 층인 3040세대를 공략하는 중형 모델 라인업, 60클러스터가 자리하고 있다. 글로벌 베스트셀리카 'XC60'에 이어 지난해 9월 국내에 선보인 중형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위축된 소비심리가 살아나지 않자, 정부의 개별소비세 연장이 시급하다는 업계의 목소리가 터져나오고 있다. 6월로 끝나는 개소세 인하 혜택이 지금부터 바로 필요하다는 것이다. 쌍용차가 모기업 마힌드라의 지원금을 받지 못할 상황에 놓인 가운데 오는 7월 큰 어려움에 빠질 수 있다는 소식도 돌고 있다. 르노삼성차 XM3나 한국GM의 트레일블레이저 정도가 인기를 얻고 있지만 자칫 재정적 어려움에 바로 빠질 수 있는 국산차 업계를 위해 조금이나마 사전에 신경쓰지 않으면 자동차 업계에 큰 재난이 불어닥칠
현대자동차는 7일 개발을 주도한 연구원들이 직접 아반떼를 소개하는 '올뉴 아반떼 디지털 언박싱'을 현대차 홈페이지, 유튜브를 통해 공개했다고 밝혔다.올뉴 아반떼는 현대차그룹 3세대 신규 통합 플랫폼이 처음으로 적용됐다. 차체는 전장이 기존 대비 30㎜ 늘어난 4,650㎜, 전폭의 경우 25㎜ 늘어난 1,825㎜ 등으로 크기가 커졌다. 휠베이스 역시 2,700㎜로 기존 보다 20㎜ 늘어나면서 동급에서 가장 큰 실내공간을 제공한다. 차체는 커졌지만, 고강성 경챵 차체 구조를 적용해 중량을 기존 대비 45㎏ 줄이면서 전반적
신형 ‘더 뉴 아우디 Q7 45 TDI 콰트로 프리미엄'이 국내 출시됐다.아우디코리아는 프리미엄 스포츠유틸리티차(SUV) Q7의 부분변경 모델 '더뉴 아우디 Q7 45 TDI 콰트로 프리미엄'을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이 차량은 3.0리터 V6 디젤 직분사 터보차저(TDI) 엔진과 8단 팁트로닉 변속기를 탑재했다. 동력성능은 최고출력 231마력, 최대토크 50.98kg.m다. 제로백 시간은 7.3초다. 최고속도는 시속 229㎞다. 연비는 복합 연비 기준 리터당 10.2㎞다.외관은 S라인 익스테리어 패키지를 적용
`슈퍼카의 전설`로 불리는 부가티 3인방 ‘EB110·베이론(Beyron)·시론(Chiron)’이 한 자리에 모여 화제다.부가티는 지금까지 수많은 스페셜 에디션과 한정판 에디션, 맞춤형 특별모델 등을 선보인 바 있지만 핵심은 단 3가지 모델로 축약될 수 있다.1990년대에 등장한 'EB110', 2000년~2010년 초반을 장식한 '베이론', 2010년 후반에 등장한 '시론'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회사 측은 세 모델에 대해 스스로 ‘성스러운 삼위일체(Holy Trinity)’라고 칭송하며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프리미엄 디젤 세단 ‘더뉴 아우디 A6 TDI 콰트로 프리미엄’을 국내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국내 출시 라인업은 ▲40 TDI 콰트로 프리미엄 ▲45 TDI 콰트로 프리미엄 등 두 가지로 구성된다. 더뉴 A6 40 TDI 콰트로 프리미엄 모델은 직렬 4기통 디젤 직분사 터보차저(TDI) 엔진과 7단 S트로닉 변속기가 조합돼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40.8㎏.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7.6초 만에 도달하고, 최고 속도는 시속 246㎞이다. 복합 기준 공인 연비는 리터당 1
요트 같은 자동차, 메르세데스 AMG G63 ‘요팅 에디션(Yachting Edition)’이 등장해 화제다.카렉스 디자인(Carlex Design)이 맞춤 제작한 메르세데스 AMG G63 요팅 에디션은 내부에 진짜 목재 패널과 다양한 요트 테마를 장착, 화려함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호화로운 인테리어 튜닝 프로그램으로 유명한 카렉스 디자인은 야마하 V-맥스, 페라리 F12, 메르세데스 벤츠 스프린터 등 고급스러운 소재를 활용한 고품질 튜닝카를 선보인 바 있다.이번에 선보인 AMG G63 리미티드 에디션도 마찬가지인데 자동차 안에서
현대자동차가 ‘프로페시(Prophecy) EV 콘셉트’의 상세 정보를 유튜브 채널을 통해 깜짝 공개했다.지난 3일(현지시간) 현대차 유럽법인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프로페시를 소개하는 두 개의 영상이 공개됐으며 각 영상에는 그룹 최고디자인책임자인 루크 동커볼케 부사장이 등장, 디자인 세부사항을 보다 상세하게 설명했다.지난달 3일 정식 공개된 프로페시는 현대차 전동화 라인업 디자인 아이콘으로 미래 현대차 디자인 방향성을 제시한다는 의미를 담아 지어졌다.당시 현대차는 프로페시에 대해 ‘궁극의 자동차 형태(the Ultimate Autom
현대자동차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의 대표 모델인 G80 3세대가 공개되면서 디자인에 대한 극찬이 이어지고 있다. 외신들도 G80 디자인을 두고 메르세데스-벤츠, BMW, 아우디 등 경쟁 모델들이 긴장해야 한다고 전했다. 신형 G80은 제네시스 특유의 5각형 방패모양 '크레스트 그릴'과 두 줄 쿼드램프가 '예술'이란 평을 받는다.이와 같은 디자인을 더욱 극대화 한 것은 색상이다. 신형 G80는 16가지의 외장 컬러를 구비하고 있다. 단일 차종에 적용되는 컬러 종류로는 최대 수준이다. 외장
테슬라코리아가 지난 1분기 역대 최고의 실적을 기록했다.테슬라코리아는 지난 1분기 신차등록대수가 전분기 대비 231% 증가한 4070대로 한국에 진출한 이래 역대 최고 대수를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았던 모델3가 테슬라코리아 성장에 큰 역할을 했다.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 자료에 따르면 모델3는 지난 3월 전월 대비 72% 증가한 2415대의 신차등록대수를 기록해 전체 수입차 모델 중 1위를 차지했다. 테슬라코리아 성장세도 계속 이어졌다. 지난 3월 총 2499대를 출고해 전체 수입차 브랜드 중 3위를 기록하며
국내 완성차 업체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시장 축소를 대비해 파격적인 할인 공세에 나섰다. 정부가 지난달 시작한 개별소비세 인하(5%→1.5%)에 할인 행사까지 더해 고객을 유치한다는 방침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4월부터 대대적인 할인마케팅에 나선다. 중형 대표차종인 쏘나타의 경우 최대 할인폭이 5%(2019년 12월 이전 생산분)에 추가로 200만원을 더 빼준다.쏘나타 2390만원(가솔린 2.0)짜리 스마트 트림은 개소세가 5%에서 1.5%로 인하되면서 2288만원(부가세포함)이 기준 가격
메르세데스 벤츠가 4월로 120년 역사를 맞았다. 명확히 말하면 '메르세데스(Mercedes)'라는 이름을 브랜드에 사용한 지 120주년을 맞이한다. 우리가 '벤츠'하면 흔히 듣는 3개의 명칭 '다임러, 메르세데스, 벤츠'는 어디서 온 걸까. 거슬러 올라가면 1890년 즈음 시작됐다.다임러는 가장 먼저 이동수단을 만들기 시작한 창업자이자 회사의 명칭이었다. 이를 즐겨타고 속도를 내는 레이스에 적극 뛰어들었던 이가 메르세데스란 이름을 쓰기 시작했다. 마지막으론 정식 자동차 최초 개발자 벤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