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이 수소전기차와 자율주행 부문에 매년 20조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에 나선다. 향후 5년간 예정된 투자금액만 100조원에 이르는 투자액으로 그룹내 역대 최대 규모가 될 전망이다.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은 2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열린 ‘2020년 현대차그룹 신년회’에서 올해 경영 계획을 밝혔다. 정 수석부회장은 지난해 미래 사업 기반을 다지는데 주력했다면, 올해부터 미래 분야에서 가시적 성과를 창출하겠다는 실행 의지를 강하게 표명했다. 정 수석부회장의 신년 메시지는 미래 가시적 성과를 위해 구체적이고 분명한 중장기
2020년의 새해를 제네시스 GV80가 활짝 열어 젖힌다.현대자동차의 고급 브랜드인 제네시스가 GV80의 모습을 공개하고 2020년 출시 첫 모델로 낙점받았다.빈틈없는 매끈한 SUV 디자인에다 국산 승용차 기준 최대 크기인 22인치 휠을 장착해 웅장한 느낌으로 다가온다.새로운 GV80에서 처음 경험하는 기능과 모습은 이뿐이 아니다. 이전엔 볼 수 없던 완전히 새로운 자동차 편의기술을 접목한 것.먼저 국내 최초로 증강현실 내비게이션을 적용했다. 이는 운전을 돕는 첨단 기술로, 지능형 항속 기술이 대표적이다. 인공지능(AI)으로 운전자
2020년 경자년(庚子年) 국내 완성차 시장 '신차 전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국산차는 제네시스 'GV80', 기아차 4세대 '쏘렌토', 르노삼성차 'XM3' 등 20여종이 출격 준비를 마쳤다. 수입차는 벤츠 'GLS', BMW '4시리즈', 아우디 'e-트론', 폭스바겐 '티록', 링컨 '에비에이터' 등 40여종의 신차가 국내 시장에 상륙한다. ●국산차, 소형부터 대형까지 다양한 SUV 출시
기아자동차가 내년 새롭게 선보일 쏘렌토에 하이브리드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을 추가한다.에밀리오 에레라 기아차 유럽 최고운영책임자(COO)는 해외자동차매체 오토모티브 뉴스 유럽과의 인터뷰에서 새로운 디자인이 적용되는 2021년형 쏘렌토는 니로 및 쏘울 EV와 함께 친환경차로 합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다만 두 가지 모델이 신형 쏘렌토 출시와 함께 선보일 것인지 아니면 출시 이후 추가로 라인업에 합류할 것인지는 분명하게 밝히지 않았다.현대자동차 역시 국내에서 싼타페 하이브리드 모델 추가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으나 지난해
테슬라 차량에 디즈니 콘텐츠가 추가된다.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지난 주말 트위터를 통해 테슬라 차량에 ‘디즈니 플러스’가 곧 추가될 것이라고 밝혔다.테슬라는 지난 9월 영화관 서비스를 통해 넷플릭스는 물론 유튜브 영상 시청도 가능함을 알렸고, 지난 24일에는 스마트호출 기능이 포함된 크리스마스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배포했다.새로운 소프트웨어는 테슬라 영화관에 트위치(Twitch)가 추가되고, 다양한 게임 및 차량 경적을 울릴 때마다 대시캠 영상이 자동으로 저장되는 기능, 테슬라 앱에서 차량 호출 버튼을 길게 누르면 주차된 테슬
기아자동차가 올해 제네바모터쇼에 선보인 ‘이매진(Imagine) 콘셉트’를 2021년 양산형 모델로 선보인다.에밀리오 에레라 기아차 유럽 최고운영책임자(COO)는 해외자동차매체 오토모티브 뉴스 유럽과의 인터뷰에서 이매진 콘셉트가 1~2년 안에 양산 모델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그레고리 윌리엄 기아차 유럽 디자인 부사장은 당시 “이매진은 사이즈가 큰 C-세그먼트 차량으로 근육질의 디자인에 다재다능하고 넓은 공간을 갖춘 크로스오버”라고 설명한 바 있다.에레라는 콘셉트카와 양산형 버전의 차이점에 대해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으나 시선을
2019년 한해 출시 된 모든 양산차 중 최고의 차는 어떤 모델이라 생각하십니까?사단법인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회장 하영선, Automobile Writers’ Association of Korea, 약칭 AWAK) 회원들이 선정하는 ‘2020 올해의 차(Car of the Year)’ 후보 11대가 발표됐다.또한 각 부문별 후보 12대 중 한 대가 2019년 출시 된 신차 중 ‘최고의 차’라는 영광을 안는다. ‘2020 올해의 차’ 후보에는 뉴 8시리즈(BMW), 더 뉴 그랜저(현대차), 더 뉴 A6(아우디), 더 뉴 S60(볼보
폭스바겐 SUV들이 출격대기 중이다. 소형 SUV로는 골프를 닮은 티록이 튀어나갈 자세를 갖췄다. 3세대 준대형 SUV로는 묵직한 신형 투아렉이 출격을 위한 숨고르기 중이다.21일 업계에 따르면 폭스바겐코리아는 내년 중으로 소형 SUV ‘티록’, 7인승 대형 SUV ‘테라몬트’를 새롭게 출시한다. 또 지난해 출시와 동시에 모든 물량이 소진됐던 중형 SUV ‘티구안 올스페이스’도 5인승과 7인승 모델을 출시한다. 이를 통해 폭스바겐코리아는 모델명이 ‘T’로 시작하는 5개 SUV 라인업을 완성하고, 다양한 고객 수요를 대응한다는 방침이
자동차 업계의 4차산업 분야에는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그리고 카쉐어링이 대표적 사업모델로 꼽힌다.5년여 뒤부터는 더 이상 엔진 달린 자동차를 만들지 않겠다는 선언도 대부분 메이커들이 이미 했다.자연스럽게 대부분의 소비자들은 다음 자동차로 전기차를 구매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또다른 사람들은 이번 자동차가 생애 마지막 소유의 차량이 될 수 있다는 생각도 한다. 바로 공유자동차 모델이 있기 때문이다.집 근처에 공유차 주차장에 가서 필요한 시간 만큼 사용하면 끝이다. 자동차를 소유하기 위해 비싼 비용을 지불하거나, 엄청난 자동차세
기아자동차가 8단 듀얼클러치를 탑재한 ‘2020 K5 GT’를 공개했다.기아차 미국법인은 17일(현지시간) GT 트림이 포함된 ‘2020 K5’ 주요사양을 공개, 관심이 집중됐다.신형 K5 GT는 4기통 2.5리터 터보차저 엔진을 장착, 최고출력 286마력 최대토크 42.9kg.m의 보다 향상된 성능을 선보이며 4륜구동 및 디지털 계기판이 장착된다.정지상태에서 100km/h에 도달하는 시간은 6.6초 이내이며 변속기는 새로운 8단 듀얼 클러치 또는 토크 컨버터가 장착된 기존 8단 자동변속기가 조화를 이룬다.차량 내부에는 12.4인치
포르쉐가 브랜드 첫 전기차 ‘타이칸’의 고객층을 테슬라와 명확히 구분했다.포르쉐는 내년부터 테슬라와 경쟁이 없는 인도 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밝혔다.인도는 높은 지방세로 인해 수입차의 경우 유럽보다 약 2.5배 정도 비싼 가격에 판매가 이뤄진다.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이러한 문제로 인도시장 진출을 배제해온 것으로 알려졌다.반면 포르쉐는 인도 부유층을 공략해 새로운 수요를 이끌어내겠다는 심산이다.파반 셰티 포르쉐 인도 총괄은 최근 블룸버그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타이칸은 스포츠카를 선호하면서 친환경차에 관심이 높은 인도의 부
기아자동차가 마침내 ‘신규 로고’를 확정했다.외신에 따르면 기아차는 지난 7월 새로운 로고 디자인을 특허청에 상표등록 신청을 했으며 등록 날짜 및 신청서 발행 날짜가 비어있는 것으로 볼 때 최종 승인은 아직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추측된다.검정색과 붉은색으로 만들어진 새로운 로고는 지난 3월 제네바모터쇼에 등장한 '이매진 바이 기아(Imagine by Kia)‘ 콘셉트에 적용된 바 있는 ‘Kia’ 로고와 유사한 디자인으로 보다 감각적으로 다듬어졌다는 평가다.당시 콘셉트카에는 흰색의 신규 로고가 적용됐었다.그동안 기아차는 검정색
기온이 영상 4도만 돼도 자동차에 경고음이 울린다. 많은 수입차들의 기본 기능이다. 왜 그럴까.바로 블랙아이스 때문이다. 3~4도에도 노면은 얼기 시작한다는 이야기다. 살얼음이 더 무섭다. 운전자의 눈엔 전혀 빙판이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블랙아이스는 특히 그늘진 곳이나 고지대, 결빙에 노출된 교량이나 고가 차도에서 자주 생긴다. 블랙아이스가 생긴 도로는 제동거리가 10배나 길어지고 눈길보다도 6배나 더 길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최근 상주~영천 고속도로 연쇄추돌로 39명 사상 사고가 일어났다. 지자체나 도로공사 등은 눈이 왔을때
현대자동차의 미래 자동차 디자인이 패밀리룩에서 벗어날 전망이다.이상엽 현대차 글로벌디자인센터장 전무는 외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현대차는 미래자동차 설계에 지금까지 적용해왔던 비슷한 얼굴의 패밀리룩이 아닌 고객 라이프 스타일 및 고객 니즈를 중심으로 다양성을 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10년 전 아우디가 그랬던 것처럼 가벼운 스타일링으로 브랜드 시그니처 이미지를 찾아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지난달 LA 오토쇼에서 선보인 바 있는 ‘비전 T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콘셉트’는 미래 현대차 스타일링을 가장 잘 보여주는 모델”이라고
르노삼성자동차 QM6가 가장 치열한 국산 중형 SUV 시장에서 5개월 연속 월간 판매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5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 집계에 따르면 르노삼성 QM6는 지난 6월 부분변경 모델이 나왔고, 7월 한달간 4262대가 판매됐다. 11월까지 5개월간 국내에서 2만3237대가 판매됐다. 기아차 쏘렌토를 제치고 현대차 싼타페에 이어 2위를 이어가고 있다.르노삼성차 관계자는 “QM6가 5개월 연속 국산 중형 SUV 판매 2위를 유지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지난 6월 더뉴 QM6와 함께 선보인 국내 유일 L
기아자동차가 3세대 신형 K5를 출시하면서 예비 고객들이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 올해 돌풍을 일으킨 현대자동차 중형 세단 '쏘나타'와 모든 면에서 비교하고 있기 때문이다. 두 차량은 같은 플랫폼을 사용하면서 각기 다른 세팅과 디자인을 갖춰, 많은 고객들이 비교 중이다. 우선 K5는 '디자인 기아'라는 말 답게, 압도적인 디자인을 갖추고 있다. 신형 K5는 △혁신적인 신규 디자인 요소 적용으로 감탄을 자아내는 전면부 △패스트백 스타일과 역동적인 아름다움을 극대화한 측면부 △독창적인 디자인 요소를 강조하면서
현대자동차 고성능 모델 ‘i30 패스트백 N’과 ‘i30 N’이 독일 자동차 전문지 독자들이 뽑은 스포츠카상에서 잇따라 수상하며 호평받았다.13일 현대차에 따르면 i30 패스트백 N은 최근 독일 내 최고의 스포츠카를 가리는 '아우토빌트 올해의 스포츠 2019'에서 준중형·소형 자동차 부문 정상에 올랐다.아우토빌트 올해의 스포츠카 후보 차량은 시승 등을 거쳐 선정됐다. 최종 수상 차량은 독자 투표를 통해 결정됐다. i30 패스트백 N은 경쟁 모델 13개 차종을 제치고 해당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i30 패스트백 N은
현대자동차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의 첫 번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GV80'이 환경부 인증을 마쳤지만, 실제 출시는 해를 넘길 것으로 보인다. 여전히 파워트레인 품질에 대한 검증이 필요하고, 양산부터 본격 판매까지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환경부는 최근 제네시스 GV80 배출가스 인증 시험을 마무리 짓고, 이르면 이번 주 중으로 최종 인증을 내줄 예정이다. 통상 배출가스와 소음의 경우 자체인증 방식으로 진행됐지만, 수입차 인증 이슈가 잇달아 터지면서 까다로워 졌다. GV8
기아자동차가 파격적인 디자인과 최첨단 안전 편의 기능을 갖춘 신형 K5를 2000만원대 가격으로 출시했다. 사전계약에만 1만6000여대가 계약되며 성공적인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기아차는 연간 7만대를 판매해 1세대 K5의 영광을 재현하겠다는 방침이다. 기아차는 12일 서울 광장동 워커힐호텔에서 박한우 기아차 사장, 김병학 카카오 부사장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세대 K5를 공식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박한우 사장은 “2010년 1세대 출시 때부터 디자인과 혁신성을 높이 인정받아 고객의 많은 사랑을 받아온 K5
현대자동차는 11일 자사 최초 친환경 소형 트럭 `포터II 일렉트릭`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섰다.포터II 일렉트릭은 1회 완전충전 시 211km를 주행할 수 있다. 135kW의 모터와 58.8kWh 배터리가 탑재돼 우수한 등판 능력을 갖췄다. 또 흡차음재 최적 적용으로 완성한 상용차 최고 수준의 정숙한 승차감을 자랑한다. 또한 공영주차장 주차비, 고속도로 통행료 할인 혜택으로 경제성도 뛰어나다.기존의 내연기관 포터II에 비해 연간 연료비는 50% 수준에 불과하며, 등록 단계 세제혜택(취득세 140만원/공채 250만원 한도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