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 NX는 날렵하게 움직이는 SUV를 목표로 개발됐다. 무거운 쇳덩이를 어떻게 민첩하게 움직이게 하느냐가 관건이다. 그런데 자동차의 구조를 떠올리면 정작 땅과 맞닿은 부분은 좁다. 각 타이어가 노면을 딛고 선 엽서 네 장만한 면적이 전부다. 따라서 타이어를 커다란 차체와 연결하는 부품 역시 중요할 수밖에 없다. 바로 서스펜션이다. 자동차의 움직임에 있어 서스펜션의 역할은 결정적이다. 렉서스가 "NX를 설계하며 서스펜션에 남다른 공을 들였다"고 거듭 강조하는 이유다. 서스펜션은 크게 두 가지 역할을 가진 부품으로 나뉜다. 바로 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7년만에 완전히 달라진 10세대 '더 뉴 E-클래스'를 출시했다.24일 벤츠코리아는 인천 왕산 마리나에서 자사 고객과 미디어 등 4000여명을 대상으로 순차적 더 뉴 E-클래스 출시 행사를 시작했다. 1947년 출시 이후 1300만대 판매에 빛나는 검증과 향후 완전한 자율주행 기능에서도 최고에 도전한다.차체는 더 넉넉해지고 인테리어와 시트는 패션디자인적 감각을 높였다. 운전대를 잡지 않고 60초로 자율주행 시간을 늘렸고, 차선 없이도 시속 130km/h까지 속도를 낸다.특히 이번 더뉴 E클래스는 첨단 주행보조
시대 흐름에 발 맞추지 못하면 아무리 좋은 의도의 정책이라도 시민들을 괴롭히는 결과가 나온다.담뱃값 인상이 그랬고, 이번엔 경유 가격 인상 추진이 그렇다. 환경부는 게다가 현재 진행중인 최악의 옥시 사건 관리감독의 책임 당국이기도 하다.담뱃값을 더 올려야 한다는 일부 주장이 있었지만 대다수 흡연자는 담뱃값 인상으로 괴로움을 토로했다. 아무래도 서민들의 애환과 함께 해온 담배인지라 지갑이 더 얇아질 수밖에 없다. 결국 최근 온라인을 통한 불법 담배가 팔려나가고 있어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다.최근엔 경유 가격 인상을 추진하고 있다는 사
현대차 아이오닉이 완전 전기차 버전 '아이오닉 일렉트릭'으로 국내 전기차 1회충전 최대 주행거리를 '191km'로 늘렸다.이는 기존 국산 전기차들 대비 43km~100km 더 긴 수준으로, 191km(복합기준 : 도심 206km / 고속도로 173km)를 인정받았다고 24일 밝혔다.특히 아이오닉 일렉트릭은 내연기관 자동차와 달리 도심에서 더 긴 거리를 달린다. 도심 기준 1회 충전 주행거리는 206km로, 국내 전기차 중 처음으로 200km 고지를 밟은 전기차라는 타이틀까지 얻게 됐다.아이오닉 일렉트릭에는 ▲28kWh의 고용량 리튬
"부아앙~" 피트에서 트랙으로 빠져나가는 모습이 영락없는 스포츠카다. 우렁찬 배기음과 순간적인 파워가 온몸으로 다가온다. 직선 코너링 모두에서 낮고 묵직하게 깔려 나간다. 캐딜락이 지난 20일과 21일 양일간 경기도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캐딜락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를 갖고 럭셔리 퍼포먼스와 주행 감성을 선보였다. 지난해에 이어 총 240여명의 초청 고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퍼포먼스 모델 ATS-V를 비롯해 파워트레인 개선으로 새로 태어난 ATS와 CTS로 서킷을 체험하는 기회가 제공됐다. 3.6리터 V6 트윈 터보
현대차 미니버스 쏠라티가 완성도 높은 캠핑카로 변신해 출시된다.쏠라티는 캠핑카를 비롯해 ▲앰뷸런스 ▲어린이버스 ▲장애인차 ▲냉장밴 ▲윈도우밴 등 총 맞춤형 6종의 특장차인 ‘쏠라티 컨버전’도 출시된다고 23일 밝혔다. 먼저 ‘쏠라티 캠핑카’는 ▲샤워부스가 설치 된 화장실 ▲가스레인지를 포함한 싱크대 ▲썬루프 ▲에어컨은 물론 ▲국내 캠핑카 최초 2층형 침대를 적용해 실용적인 공간과 편안한 잠자리를 동시에 만족시켰다. 또한 캠핑지에서 고급 펜션과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와인보관함 ▲19인치 모니터 ▲무시동히터(시동이 걸려 있지
토요타 하이브리드가 디젤엔진 배기 가스와 연비 조작 논란 속에 유난히 빛을 발하고 있다.토요타 글로벌 하이브리드카는 1997년 이후 누적 판매 900만대를 돌파하며 승승장구 하고 있다.특히 지난해 9월부터 터진 폭스바겐 배기 조작을 시작으로 최근 미쓰비시 연비조작까지 친환경 조건을 맞추지 못해 결국 속임수를 쓰다 발각되는 일이 계속되고 있어 토요타 하이브리드의 가치가 높아지고 있다.토요타자동차는 지난 4월말 기준으로 토요타 하이브리드의 글로벌 누적 판매가 900만대(901.4만대, 플러그 인 하이브리드 포함, 토요타 자체조사)를 돌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고성능 서브 브랜드 메르세데스-AMG 라인업에 신 모델 4종을 추가로 출시하며 메르세데스-AMG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되는 모델은 메르세데스-벤츠 플래그십 세단인 The S클래스 라인업에 더 뉴 메르세데스-AMG S 65 Long, 더 뉴 메르세데스-AMG S 65 쿠페 모델과 전설의 오프로더 The G-클래스 라인업에 더 뉴 메르세데스-AMG G 65 에디션 463 모델이, 그리고 고성능 컴팩트 카 라인업에 더 뉴 제너레이션 메르세데스-AMG A 45 4매틱 코리아 에디
아우디 코리아는 베스트 셀링 모델인 A6에 실용성을 더한 '뉴 A6 아반트'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뉴 A6 아반트는 아우디 A6 세단의 디자인에 아반트 모델 특유의 넓은 실내공간과 적재공간을 확보했다. 차량 제원은 전장 4943mm 전폭 1874mm 전고 1461mm이며 트렁크 적재 공간은 뒷 좌석 폴딩 시 최대 1680리터에 달한다. 이번에 선보인 차종은 `뉴 A6 아반트 35 TDI 콰트로'로 직렬 4기통 디젤 직분사 터보차저(TDI) 엔진과 7단 S-트로닉 듀얼 클러치 자동변속기를 탑재했다. 최고 출력 190마력, 최대
BMW코리아가 플래그쉽 `뉴 740d xDrive`와 `뉴 740Ld xDrive`를 출시했다.플래그십 대형세단으로 스포츠 드라이빙의 맛을 즐기는 새로움과 한뼘 늘어난 실내공간이 더 중후한 호텔급 뒷좌석을 만들어 냈다.이를 위해 뉴 740d xDrive 는 6세대 7시리즈 중 유일하게 M 스포츠 패키지를 적용하여 디자인이 기존 모델과는 차별화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롱 휠베이스인 뉴 740Ld xDrive는 일반 모델보다 140mm 길어져 뒷좌석은 항공기 일등석처럼 편안한 공간을 제공한다. ●뉴 740d xDrive, 직접 모는 제
현대차 제네시스 G80이 다음달 출시된다.독립브랜드 제네시스의 첫모델 EQ900에 이은 두번째 모델이다.이로써 독립브랜드 제네시스는 두개의 독자모델을 내놓게 됐다. 이미 지난해 11월 내놓은 EQ900은 해외에서 G90란 이름으로, 이번에 내놓는 G80은 과거 제네시스DH 부분변경 후속모델로 마케팅을 시작하게 된다.쉽게 말하면 과거 고배기량의 1억원대 에쿠스 버전이 G90(EQ900)이고, 바로 아랫급인 7천만원대 과거 제네시스가 G80이란 뱃지를 달고 대형세단의 쌍두마차로 제네시스 브랜드를 이끌게 된다.다음달 부산모터쇼에서 선보일
르노삼성은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를 하반기에 공식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트위지는 초소형 전기자동차에 대한 차종분류 및 안전기준이 마련되지 않아 도로를 운행할 수 없었다. 이에 따라 임시운행허가를 통한 시범사업을 검토해 왔으나, 이날 규제개혁장관회의에서 국토부가 관련 법령을 정비해 외국의 자동차 안전 성능에 관한 기준 등을 충족할 경우 도로운행을 허용함에 따라 정식 출시가 가능하게 됐다. 구체적인 출시 시점은 관련 법령 정비가 완료되는 올 하반기가 될 전망이다. 용도에 따라 2인승 및 1인승 카고 2종류를 출시할 예정이다.
롤스로이스가 새로운 오픈 탑 모델 던(Dawn)을 18일 국내 공식 출시했다. 동이 트기 직전의 고요한 세상을 뜻하는 차명처럼 롤스로이스는 최고의 정숙성을 위해 차량을 6겹으로 제작된 소프트 탑으로 풍절음을 최소화 했다. 시속 50km/h의 속도로 달리는 중에도 20여 초 만에 그 어떠한 소음도 없이 개폐가 가능해 `침묵의 발레(Silent Ballet)`라 불린다. 롤스로이스 엔지니어링 팀은 지붕을 열거나 닫았을 때 변함없는 아름다움을 유지하는 차를 만들기 위해 외관 판넬의 80%를 최신 4인승 슈퍼 럭셔리 드롭헤드 컨셉에 맞게
최근 글로벌 제조 업체들이 잇달아 이른바 '입는 로봇'을 개발하는 가운데, 현대차 역시 운동 성능을 높여 부상 위험을 줄여주는 외골격 로봇을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자동차전문매체 오토블로그는 현대자동차가 영화 '아이언맨' 속 로보트와 같은 입는 로봇을 목표로 개발을 진행 중이라고 최근 보도했다. 회사에 따르면 이 로봇을 착용하면 수백킬로그램의 무거운 물체도 쉽게 들어올릴 수 있다. 군사용으로는 50kg이 넘는 짐을 운반하는 데도 사용이 가능하다. 이 로봇은 현대차가 지난해 선보인 보행 보조용 로봇 'H-LEX'를 개선시킨
현대자동차그룹은 16일 벤틀리 외장 및 선행디자인 총괄인 이상엽(46)씨를 현대디자인센터 스타일링 담당 상무로 영입한다고 밝혔다. 이상엽 상무는 오는 6월부터 현대차그룹에 합류하게 된다. 그는 현대디자인센터장 루크 동커볼케 전무와 함께 현대차와 제네시스 브랜드의 디자인 전략과 방향성을 수립하고, 두 브랜드에서 개발하는 모든 차의 내외장 디자인, 컬러, 소재 등 전 영역에 걸쳐 디자인 혁신을 주도하게 된다. 이 상무는 다양한 최고급 럭셔리카를 디자인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제네시스 브랜드의 디자인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크게 기여
기아자동차가 북미와 중남미 지역 공략을 위해 설립한 멕시코 공장이 16일(현지시간) 양산을 시작한다. 지난 2014년 10월 착공한 지 1년7개월여만이다. 기아차는 멕시코 누에보레온주 뻬스께리아시에 위치한 기아차 멕시코 공장이 준중형 차급인 K3(현지명 포르테)의 생산을 예정대로 개시한다고 밝혔다. 멕시코 공장은 미국, 중국, 슬로바키아에 이은 기아차의 4번째 해외 생산거점이다. 착공 후 양산까지 10억달러(약 1조1200억원) 가량이 투입됐으며, 335만㎡(약 101만평) 부지에 프레스공장, 차체공장, 도장공장, 의장공장 등을 모
최근 국내에서 소형 SUV의 인기가 유독 뜨겁다. 그 중에서 국산 브랜드 쌍용차 티볼리와 수입브랜드 푸조 2008은 국산수입에서 가장 큰 인기를 구가해 온 가성비 최고의 모델이라 할 수 있다. 이들 차량은 낮은 차량 가격과 높은 연비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차체 크기가 보다 큰 기아차 니로와 혼다 HR-V 등과도 뜨거운 경쟁이 예상된다. ●티볼리-니로, 국산 소형 SUV의 '창과 방패' 쌍용차 티볼리의 가장 큰 장점은 가성비와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이다. 특 히 국내 타 브랜드 소형SUV보다 600만원 가량 저렴한 가격은 소형SUV가
본 격적인 봄철에 접어든 지난달 수입차 시장에도 적지 않은 변화가 있었다. BMW가 올해 들어 처음으로 메르세데스-벤츠를 누르고 1위에 올랐으며, 포드의 프리미엄 SUV 익스플로러가 베스트셀링카 3위에 등극했다. 지난달 수입차 판매 상위권에 오른 주요 모델을 살펴봤다. 한국수입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에서 판매된 수입차 중 BMW 520d가 742대로 가장 많이 팔렸다. 520d는 4륜 구동 모델 xDrive 역시 371대가 팔리며 상위 7위에 등극했다. BMW 의 5시리즈는 벤츠 E클래스와 함께 오랜 기간 국내 수입
한국 진출을 앞둔 테슬라가 차량 내 텔레메틱스 서비스를 제공할 통신사업자로 KT를 최종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테슬라의 한국 진출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테슬라는 지난해 말 국내 테슬라코리아 유한회사(Tesla Korea Limited)로 설립 등기를 마쳤으나 수개월째 이렇다 할 영업활동을 진행하지 않아 의구심을 키웠다. 하지만 지난 3월 한국이 '모델 3'의 온라인 사전계약에서 출시 국가에 포함되면서 오는 2018년 한국 진출이 확정됐다. 다만 테슬라 본사에서는 모델 3를 공개한 뒤에도 아직까지 차량의 수정 과
포르쉐코리아가 마칸의 GTS 버전을 국내 첫 출시한다. 마칸 GTS는 포르쉐 GTS 모델의 전형적인 특징을 갖춘 정통 SUV 스포츠카다. 이와 함께 기본 사양이 강화된 2017년식 마칸 터보와 마칸 S, 마칸 S 디젤도 함께 출시된다. 마칸 라인업에 새롭게 추가되는 GTS 버전은 3리터 V6 바이터보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360마력에 최대토크 51.0 kg.m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시간은 5.2초, 최고속도는 256 km/h 달한다. 또한 타 모델에 비해 15mm 낮은 차고로 스포티하게 튜닝된 포르쉐 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