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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인공지능' 담은 스마트폰 'G7 씽큐' 공개 

LG전자, '인공지능' 담은 스마트폰 'G7 씽큐' 공개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8.05.03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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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3일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인공지능(AI)를 담은 프리미엄 스마트폰` LG G7 씽큐(ThinQ)`를 선보였다.

앞서 2일(현지시간)에는 美 현지 및 글로벌 언론들을 초청해 뉴욕 맨해튼에 위치한 메트로폴리탄 웨스트에서 ‘G7 씽큐` 공개 행사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램과 내부 저장용량이 각각 4GB/64GB인 ‘G7 씽큐’와 6GB/ 128GB인 ‘LG G7+ 씽큐’ 2종을 선보였다.

`G7 씽큐`는 지난해부터 LG V30, LG G6 등에 운영 체제를 ‘안드로이드 8.0’으로 업그레이드하며 확보한 소프트웨어 안정성을 갖췄고, ‘SW업그레이드센터’를 통해 고객의 목소리를 즉각 반영할 수 있는 시스템도 구비했다. 

‘G7 씽큐’는 이번에도 미국 국방부가 인정하는 군사 표준규격 ‘MIL-STD 810G`을 획득했다. 충격, 진동, 고온, 저온, 열충격, 습도 등 14개 부문에서 테스트를 통과하며 내구성을 인정받았다. 

곡면 디자인의 유광 메탈 테두리는 세련되면서도 단단한 느낌을 준다. 전·후면 모두 최신 고릴라 글라스 5 강화유리를 적용해 내구성을 높였다.

세로, 가로, 두께가 각각 153.2mm, 71.9mm, 7.9mm로 한 손에 들어오는 크기를 유지하면서 LG 스마트폰 중 가장 큰 6.1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또한 스마트폰 중 가장 밝은 약 1,000니트의 휘도를 구현하면서 색상까지 풍성하게 구현하는 `슈퍼 브라이트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디스플레이는 TV처럼 ▲에코 ▲시네마 ▲스포츠 ▲게임 ▲전문가 등 즐기고 싶은 콘텐츠의 종류에 맞춰 모드를 고를 수 있다. 

하이파이 쿼드 댁(Hi-fi Quad DAC)으로 최고의 음질을 지원하는 오디오는 재미와 편의성까지 높였다. 

음악에 맞춰 카메라 플래시를 번쩍이는 조명으로 사용하는 ‘플래시 라이트’, 음악이 플레이 될 때 손에 쥐고 흔들면 더 강한 진동 효과를 주는 ‘흔들 때 진동’ 등의 기능도 갖췄다.

스마트폰 최초로 탑재한 ‘DTS:X’는 음원 종류와 관계없이 어떤 콘텐츠를 재생해도 입체 음향효과를 낸다. 이 때문에 고급 이어폰이 없어도 최대 7.1 채널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카메라는 더욱 선명하게 촬영할 수 있도록 화소 수를 높이는 것은 물론 누구나 쉽게 최적의 화질로 촬영할 수 있는 AI 기능까지 강력해졌다. 

전면 카메라는 800만 화소, 후면 카메라는 초광각과 일반각 모두 1,600만 화소로 업그레이드됐다. 

‘AI 카메라’는 더욱 섬세해졌다. 카메라로 사물을 자동으로 인식해 화각, 밝기, 대비 등 최적의 화질을 추천해 주는 모드가 기존 8개에서 19개로 늘어났다. 피사체를 더욱 정교하게 구분하기 때문에 사용자는 추천된 화질 중 하나를 골라 찍기만 하면 된다. 

‘슈퍼 브라이트 카메라’는 LG G6 대비 어두운 곳에서 약 4배까지 밝게 촬영해준다. 스마트폰 중 최초로 구글 렌즈를 탑재했다. 비추기만 하면 건물, 동·식물, 책 등을 인식해 관련 정보를 제공해준다.

이밖에 고감도 마이크를 탑재해 구글 어시스턴트와 Q보이스를 실행할 때 최대 5미터 밖에서도 알아듣고 명령을 수행하는 ‘원거리 음성인식’ 기능을 처음으로 탑재했다.  

카메라와 음성 명령어 위주의 ‘공감형 AI’는 홈 IoT 분야로 확대됐다. LG전자는 복잡한 등록 절차 없이 LG 스마트 가전을 자동으로 찾아 연결해주는 ‘Q링크’가 탑재됐다. 

G7 씽큐는 이달 18일 한국을 시작으로 미국, 유럽, 중남미, 아시아 등 순차 출시할 계획이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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