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열한 전기차 시장에서 현대차그룹은 다양한 전기차 라인업으로 미국, 유럽, 아시아 등 세계 각지 영향력 있는 자동차 기관과 매체가 주관하는 시상식을 석권하며 연일 수상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현대자동차그룹은 최근 6개월간 진행된 전 세계 자동차 시상식에서 전기차 모델이 13개국 48개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19일 밝혔다.특히 현대차그룹 E-GMP가 적용된 전용 전기차 모델을 중심으로 활약을 펼치고 있다. E-GMP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으로 출시한지 3년이 지났음에도 전기차에 최적화된 차체 구조와 샤시, 고속화 모터, 고밀도
현대차가 국내 첫 메이저리그 공식 경기에서 전기버스를 지원해 눈길을 끌었다.현대차는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를 후원한다고 19일 밝혔다.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이하 서울 시리즈)는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경기로 17일부터 21일까지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MLB 정규 시즌 개막 2연전과 LG 트윈스, 키움 히어로즈, 대한민국 야구대표팀이 두 팀과 대결하는 스페셜 4경기 등 총 6경기로 구성됐다.핵심 지원 차량은 역시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다.
벤틀리모터스가 2년 연속 ‘영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자동차 회사(Britain’s Most Admired Automotive Manufacturer)’로 선정됐다.19일 벤틀리모터스는 지난 12일 에코 리서치에서 주관하는 ‘영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조사에서 2년 연속 자동차 부문 1위의 영예를 얻었다고 발표했다.‘영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상은 1990년부터 이어져 온 기업 평판 브랜드 조사로, 주요 기업 경영진의 투표를 통해 선정돼 영국 내에서 가장 권위 있고 공신력 높은 조사로 여겨진다. 벤틀리가 이 상을 수상한 것은 2
최근 전기차 시장이 주춤하고 있다는 평가가 많지만, 여전히 고속성장을 하고 있는 세그먼트가 있다. 바로 가격이 1억원 이상인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이다. 매년 판매량이 증가하는 것은 물론, 판매 차종의 수도 늘고 있다. 이 같은 흐름은 올해도 지속될 전망이다. 19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수입차를 포함한 2023년 국내 전기차 판매량은 총 15만7823대였다. 15만7906대가 판매된 2022년과 비교하면 0.1% 감소한 수치다.반면, 전기차 시장을 1억 원 이상의 프리미엄 영역으로 한정하면 이야
“대부분 자동차 행사는 남성고객 위주로 진행되잖아요. 그런데 볼보는 여성을 객체가 아닌 주체로 생각하고 이런 행사를 마련해서 너무 좋아요. 브랜드에 대한 호감도가 한층 더 높아졌다고 할까요.”볼보자동차코리아가 지난 15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여성들을 대상으로 ‘볼보 레이디스 살롱’을 개최했다. 행사에 참석한 김정은 씨(54)는 현재 볼보차 오너는 아니지만 행사 참석을 통해 볼보자동차에 대한 이미지가 더 좋아졌고, 전시된 준대형 세단 S90을 경험해보니 “넓고 고급스러운 실내 공간에 깜짝 놀랐다”고 감탄사를 쏟아냈다.이번 행사는
폭스바겐이 전기밴 ‘ID.버즈(Buzz)’의 고성능 버전을 오는 21일 공개한다.모터원(Motor1) 등 외신에 따르면 폭스바겐은 지난 15일(현지시간) 개최된 연례 기자 회견에서 신규 고성능 차량 공개 계획을 발표하고 소셜네트워크 링크드인(Linkedin)을 통해서는 ID.버즈의 헤드라이트 실루엣과 함께 티저 이미지를 공개, 고성능 버전 출시를 예고했다.ID.버즈 GTX는 회사의 다른 스포티 EV 모델 ‘ID.3 GTX’ 및 ‘ID.7 GTX 투어러’와 함께 점차 확대되고 있는 폭스바겐 전기차 라인업에 합류하게 된다.ID.버즈 G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의 전기차 전용 브랜드 '아이온(iON)'로 글로벌 시험인증기관 티유브이슈드(TÜV SÜD)의 비교 테스트에서까지 기술력을 입증했다.특히, 자동차 분야에서는 엄격한 비교 테스트와 품질 인증 서비스로 높은 공신력과 독립성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한국타이어는 지난 2022년 '아이온' 브랜드 첫 제품인 ▲퍼포먼스용 타이어 '아이온 에보(iON evo)’의 티유브이슈드 비교 테스트를 진행했고, ▲사계절용 타이어 '아이온 에보 AS(iON evo AS)', ▲겨울용 타이어 '아이온 아이셉트(iON icept
르노코리아자동차(이하 르노코리아)가 부산공장에 1180억원을 투자해, 전기차, 하이브리드 등 미래차 전환에 박차를 가한다. 르노코리아는 18일 부산시청에서 부산시(시장 박형준)와 부산공장의 미래차 생산 설비 투자 계획을 골자로 하는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체결식에는 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 사장과 박형준 부산시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르노코리아는 향후 3년간 부산공장에 하이브리드, 전기차 등 미래차 생산을 위한 설비교체 비용으로 1180억원을 투자하고 신규 인력 200명을 고용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부산시는 르노코리아의
구글 자율주행차 자회사 웨이모(Waymo)가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무인 로보택시 서비스를 본격 시작했다.웨이모는 지난 13일(현지시간) 14일부터 산타모니카에서 LA 시내까지 약 63평방마일에 걸쳐 약 50대의 로봇택시 운행을 시작하며 초기 탑승은 무료라고 덧붙였다.회사 측은 블로그 게시물을 통해 “대기자 명단에 있는 5만 명 이상의 고객을 대상으로 무료 서비스를 실시하며 이후 유료 서비스로 전환될 것”이라고 밝혔다. 운임은 거리와 운행시간, 위치에 따라 달라지며 운행 거리는 점차 확대될 예정이다.이달 초 캘리포니아 공공시설
아우디 코리아는 ‘아우디 A5 카브리올레 45 TFSI 콰트로 프리미엄’의 2024년식 모델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아우디 A5는 중형 세단으로 카브리올레 모델은 탁월한 기술력으로 소프트 탑 오픈 및 주행 시에도 쿠페 모델 특유의 다이내믹한 주행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신규 모델은 이전 아우디 A5 카브리올레의 연식 변경 모델로, 태양광 충전이 가능한 무선 하이패스와 뱅앤올룹슨 프리미엄 3D 사운드 시스템을 더했다.파워트레인은 직렬 4기통 가솔린 직분사 터보차저(TFSI) 엔진과 7단 S트로닉 변속기를 탑재해 최고 2
금호타이어가 부활의 주역으로 전기차 타이어를 선택했다. 과거 그룹사의 경영위기로 무너졌던 브랜드 가치를 자력으로 끌어올린 끝에, 이젠 미래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한 것이다. '이노뷔'라는 새로운 브랜드를 앞세워 올해 15만본을 판매하고, 3년 내 전체 판매의 30%까지 키운다는 방침이다. 금호타이어는 17일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이노뷔(EnnoV)'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노뷔 '전기'를 뜻하는 'ELECTRIC'과 '혁신'을 뜻하는 'INNOVATION'의 결합어로 금호타이어의 혁신적인 기술력을 모두 담은 EV 전용
르노코리아자동차의 소형 쿠페형 친환경 크로스오버차량(CUV) 'XM3 하이브리드'의 인기가 뜨겁다.올해 1월 가격 인하로 크게 주목받은 'XM3 E-TECH 하이브리드 for all`은 공개 이후 일주일간 르노코리아 신차 계약의 50% 이상을 차지했다. 친환경차 세제혜택을 반영할 경우 2795만원이다. 계약 대수도 지난해 하이브리드 일일 평균 계약 건수 대비 900% 이상 증가했다.XM3 E-TECH 포 올은 2월 판매량에서도 하이브리드 외에 자연흡기와 터보까지 3가지 파워트레인을 제공하는 XM3 모델 중에서 판매량 64%를 점유하
현대자동차가 올해 출시하는 대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이름을 아이오닉7 대신 아이오닉9으로 변경했다. 기아 EV9을 의식했다는 해석과 전기차 라인업 확장을 위한 조치라는 평이 나온다. 기아는 올해 준대형 세단 'K8' 페이스리프트 출시를 위한 마무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오는 10월 아이오닉9을 출시할 계획이다. 아이오닉9은 기존 아이오닉7으로 알려졌던 현대차의 대형 전기 SUV다. 이는 EV9이나 현대차의 기존 대형 SUV 팰리세이드 등보다 차체가 더 큰 것으로 알려졌다.아이오닉9은 현대차
국고 보조금 발표 이후 보조금 100% 기준인 5500만 원을 충족하기 위해 다양한 국내외 브랜드들이 가격을 인하하는 등 발 빠른 모습을 보였다. 프리미엄 브랜드 유일하게 보조금을 400만원 이상 확보한 폴스타가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폴스타코리아는 최근 고객들에게 폴스타2 고객 인도를 시작했다. 폴스타2 롱레인지 싱글모터의 시작 가격은 5490만원으로 지난해 대비 100만원 인하해 보조금 100% 기준을 충족했다. 경기 지역의 경우 439만원의 국고 보조금에 지자체 보조금까지 더해 4000만원 후반 가격에
혼다가 저렴한 전기차 개발을 위해 닛산과 협력할 가능성이 제기됐다.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는 최근 닛산이 새로운 모듈형 전기 차축과 EV 플랫폼을 만들 파트너를 찾고 있으며 여기에 혼다가 거론되고 있다고 전했다.리프(Leaf)와 아리야(Ariya) 등 순수전기차를 생산 중인 닛산은 혼다와 파트너십을 통해 새로운 모듈식 전기 액슬(e-axle)과 공유 EV플랫폼 공동 개발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혼다는 제너럴모터스(GM)와 파트너십을 체결, 2027년까지 다양한 전기차 출시 계획을 밝혔으나 지난해 말 돌연 협력 중단을 선언한
폭스바겐 브랜드 그룹 코어는 지난 14일(현지 시각) 연례 기자 간담회를 열고 2023년 재무 실적 및 향후 전략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지난 한해 동안 폭스바겐 브랜드는 전 세계적으로 중국 시장을 제외하고 전년(223만6000대) 대비 13% 증가한 251만 9000대 판매량을 기록했다.폭스바겐 그룹은 브랜드 그룹 코어를 비롯해 ▲폭스바겐(Volkswagen) ▲스코다(Skoda) ▲세아트/쿠프라(SEAT/CUPRA) ▲폭스바겐 상용차(Volkswagen Commercial Vehicles) 등 5개 브랜드로 구성돼 있다.폭스바겐
기아가 새롭게 선보일 준중형 세단 ‘K4’ 디자인이 선공개 됐다.K4는 오는 29일 미국 뉴욕에서 개최되는 2024 뉴욕 오토쇼를 통해 공개될 예정으로 이전 모델인 K3 대비 더욱 과감해진 디자인을 특징으로 한다.공개된 이미지는 어둠 속에 자리해 정확한 내용은 알 수 없으나 전면부 T자형 라이트에 급격히 경사진 후드, 회색 트림으로 포인트를 준 패스트백 스타일 루프 라인 등 기아 제품군에 최근 추가된 독특한 디자인과 일치함을 알 수 있다.특히 후면부쪽으로 많은 변화가 짐작되는데 뒷문 손잡이는 벨트라인 근처가 아닌 C-필러에 통합된
송호성 기아 사장이 목적기반차량(PBV) 고객·파트너십 네트워크를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송 사장은 15일 제80기 주주총회에서 "신속한 미래 사업 전환과 역량 강화를 추진하기 위해 EV 라인업의 성공적 안착, PBV 사업의 체계적 전개, 신흥시장 판매 강화 등 당면 과제를 해결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아울러 올해 (전기차) 볼륨 모델인 EV3를 신규 론칭하고, PBV 비즈니스는 오토랜드 화성에 건설 중인 화성 EVO 플랜트를 비롯해 생산, 판매, 에코시스템, 소프트웨어 솔루션에 집중하겠다고 밝힌 것.이어 송 사장은 고객
롤스로이스모터카가 오는 24일까지 판교 라운지에서 ‘컬리넌 – 인스파이어드 바이 패션(Cullinan – Inspired by Fashion)’ 특별 전시를 진행한다.컬리넌 인스파이어드 바이 패션은 하이패션계로부터 영감을 받은 최신 쿠튀르 트렌드를 녹여낸 비스포크 컬렉션으로, 대담한 ‘리벨(Re-belle)’과 인상적인 ‘퓨션(Fu-Shion)’ 두 가지의 프레타포르테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실내에 적용된 ‘스타라이트 테일게이트’도 감상할 수 있다. 스타라이트 테일게이트는 롤스로이스의 상징적 인테리어 요소인 스타라이트 헤드라이너를
이네오스 오토모티브가 5인승 더블 캡 섀시 버전의 ‘그레나디어 쿼터마스터 섀시 캡’을 출시했다.그레나디어 쿼터마스터 섀시 캡은 그레나디어 스테이션 왜건보다 305mm 더 긴 3,227mm 휠베이스를 갖췄다. 탑승 객실 뒤쪽에 사다리꼴 프레임 섀시가 외부로 노출되어 있어 고객과 애프터마켓 차량 컨버전 업체는 3,500kg의 견인 능력으로 강화된 차체에 원하는 다양한 컨버전 옵션을 적용할 수 있다. 그레나디어 쿼터마스터 섀시 캡은 이네오스 오토모티브가 2021년 1월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로부터 인수한 프랑스 함바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