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다시 보자' 르노삼성 전기차, SM3 Z.E.-트위지 

'다시 보자' 르노삼성 전기차, SM3 Z.E.-트위지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18.04.12 17:10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르노삼성자동차가 서울 코엑스에서 15일까지 나흘간 열리는 전시회 'EV 트랜드 코리아'에 SM3 Z.E.와 트위지를 전시했다.

르노삼성이 전시한 SM3 Z.E.는 국내 유일의 준중형 EV 세단으로, 1회 충전에 213km를 주행할 수 있다. 이는 동급 전기차 가운데 가장 긴 거리로, 2016년 교통안전공단이 발표한 국내 승용차 1일 평균 주행거리인 40km를 기준으로, 1회 충전 시 약 5일간 주행할 수 있는 수준이다. 

현재 서울 및 대구, 제주 도심에서 SM3 Z.E. 택시가 영업을 하고 있는데, 전체 EV 택시 중 약 70%의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또한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는 올림픽도로 등 자동차전용도로를 제외하고는 도심 도로를 달릴 수 있다. 에어백, 4점식 안전벨트, 4륜식 디스크 브레이크를 갖춰 운전자의 안전성까지 확보했다.

트위지는 1회 충전으로 약 55km에서 최대 80km를 달릴 수 있다. 가정용 220볼트 전기로 약 3시간 30분이면 완전 충전이 가능하며, 충전에 들어가는 비용은 회당 600원 수준으로 낮다. 여기에 안정적인 전국 서비스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르노삼성자동차 LCV & EV 총괄 김진호 이사는 “르노삼성은 한국의 전기차 시장을 개척하고 있는 기업으로, 더 많은 소비자들이 우수한 전기차를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개인 승용차는 물론, 택시나 경상용차까지 우수한 상품들을 빠르게 공급하고 전기차 리더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에서 진행되는 유일한 전기차 엑스포로,  르노삼성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채널을 마련했다. 르노삼성 부스에서는 현장을 방문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차량에 대한 상담과 함께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며, EV 승용차 시승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코엑스 주변 영동대로 일대에서 SM3 Z.E. 및 트위지 시승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르노삼성차

저작권자 © 지피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