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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새차냐 중고차냐 고민된다면 '인증중고차'

수입차 새차냐 중고차냐 고민된다면 '인증중고차'

  • 기자명 최영락
  • 입력 2018.04.20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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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인증 중고차 판매가 급증하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20일 ‘메르세데스-벤츠 인증 중고차’ 1분기 판매량이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인증 중고차 판매량은 2,856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9% 성장했으며 매입량도 3,293대로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했다.

최근 몇 년 동안 수입차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면서 중고로 나오는 수입차 매물이 늘어나자 수입차 업체들은 중고차 품질보장을 위한 인증사업을 확대해 고객들의 호응을 받고 있다.

수입차 업체들은 중고차는 안정성과 품질이 떨어진다는 인식을 바꾸기 위해 엄격한 품질기준을 적용해 차량을 선별하고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벤츠코리아는 공식 수입·판매한 4년/10만km 이내의 무사고 차량 중에서 178가지 정밀 점검을 거친 중고차만 품질 인증을 하고 있다.

인증 중고차 사업을 운영하는 업체들은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철저한 사후관리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벤츠의 경우 신차에 제공되는 기본 3년/10만km의 잔여분이 없는 경우 차량 구입일로부터 1년/20,000km(선도래 기준)로 무상 차량 보증 연장 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하며 차량 구입 후 24시간 긴급 출동 서비스, 차량 주행 거리 및 정비 이력 등 신차와 동일한 애프터 서비스도 지원한다.

현재 중고차 인증 사업을 운영하는 업체는 BMW, 메르세데스-벤츠, 아우디, 재규어랜드로버, 렉서스, 포르쉐, 인피니티, 페라리, 볼보 등 10개사다. 이들 업체들은 인증 중고차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앞 다퉈 인증중고차 전시장을 확장하는 등 사업규모를 넓히고 있다.

지난 2015년 공식 인증 중고차 비즈니스를 시작한 벤츠코리아는 서울 및 수도권을 비롯해 대구, 광주, 제주 등 현재 전국 19개의 인증 중고차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8개의 전시장을 새롭게 오픈한 메르세데스-벤트 코리아는 올해에도 추가적인 전시장을 구축해 중고차 인증 사업을 확충해 나갈 예정이다.

재규어 랜드로버는 지난해 전시장 5곳을 신설해 현재 12곳을 운영 중이며 볼보는 지난 3월 김포에 첫 인증 중고차 전시장을 오픈하는 등 앞으로 수입차 인증 중고차 시장은 더 넓어질 전망이다.

/지피코리아 최영락 기자 equus@gpkorea.com, 사진=벤츠코리아, 재규어코리아, BM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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