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내가 타고 다니는 2층 광역버스, 과연 안전할까?

내가 타고 다니는 2층 광역버스, 과연 안전할까?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18.04.20 16:34
  • 수정 2018.04.21 08:50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만트럭버스코리아 ‘버스 안전사양 시승회' 개최

출퇴근과 나들이에 저렴한 비용으로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수단이 바로 ‘버스’다.

잠깐 또는 적지 않은 시간 자주 이용하게 되는 버스, 안전 사양은 과연 얼마나 장착되어 있을까?

궁금하다면 직접 체험을 통해 답을 얻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만트럭버스코리아가 국내 수입 버스로는 처음으로 안전사양 체험 행사를 개최한다.

만트럭버스는 20~21일 양일간 경기 김포시 한국타임즈항공에서 '만트럭버스코리아 버스 안전사양 시승회 2018'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국민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교통수단 중 하나인 버스 안전사양의 필요성을 고객들이 직접 체험을 통해 느낄 수 있도록 마련됐다.

행사에는 막스 버거 만트럭버스코리아 사장과 만그룹 전문 드라이빙 인스트럭터 등이 독일에서 직접 참석했다.

 

● 2층 광역버스에 탑재된 안전사양은?

시승 모델로 등장한 '만(MAN) 라이온스 더블데커'는 현재 경기도권을 중심으로 널리 이용되고 있는 2층 광역버스다.

독일 현지에서 완제품으로 생산해 국내에 들여왔으며 승객 안전을 위해 최첨단 능동형 안전 시스템이 기본으로 대거 장착됐다.

비상 자동 제동 장치(AEBS), 차량 안전성 제어와 전복방지 시스템(ESP), 차선 이탈 경고 장치(LDWS), 화재 경보 장치 및 360도 어라운드 뷰 모니터링 시스템 등을 탑재해 안전성이 한층 강화됐다.

● 다양한 긴급 상황에서 체험하는 안전한 버스

시승 코스는 3가지로 구성됐다.

먼저 300m 직선 코스에서는 전방 충돌 상황을 감지하고 차량의 제동 장치를 자동 제어하는 AEBS 테스트가 이뤄진다.

1.4㎞ 주행 코스는 주행환경 및 운전자 습관을 분석한 차량이 운전자 의지와 관계없이 차선 이탈 상황이 발생할 시 운전자에게 경고하는 LDWS 테스트를 체험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구성된 슬라럼과 긴급 차선 변경 코스는 차체 제어를 통해 안정적 운행을 유도하는 ESP 테스트가 진행된다.

이 밖에 행사장에는 국내 유일 3개 출입문과 완전한 저상면으로 이용할 수 있는 '만 라이온스시티 천연가스(CNG) 저상버스'와 국내 유일 천장 개폐형 오픈탑 모델 '만 투어링 버스(시티투어)'를 전시해 만(MAN) 버스 풀 라인업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다.

막스 버거 만트럭버스코리아 사장은 "상용차 안전사고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이 날로 커지고 있어 시승 행사를 직접 마련, 안전한 주행을 돕는 만 버스의 뛰어난 능동적 안전사양을 고객들이 직접 체험해볼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각종 첨단 안전 장비를 장착한 제품을 선보이며 믿고 신뢰할 수 있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만트럭버스코리아는 2016년 국내 차체·축 규제에 맞추기 위해 별도 제작 작업을 거친 만(MAN) 버스를 출시하며 국내 시장에 진입, 현재까지 3개 모델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바 있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만트럭버스코리아

저작권자 © 지피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