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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돌아온 폭스바겐 '궁금증 5가지'

다시 돌아온 폭스바겐 '궁금증 5가지'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8.04.18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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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이 국내에 다시 돌아왔다. 한달 전 유럽형 파사트GT로 2년 반만에 컴백을 알렸고, 19일부터 신형 티구안 사전계약에 들어간다.

18일엔 올해 선보일 5종의 신차를 한꺼번에 소개하는 행사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마련했다. 앞으로 신형 티구안, 아테온, 티구안 올스페이스, 미국형 신형 파사트가 차례로 국내에 들어온다. 

질문1> 최근 출시된 파사트GT는 뭔가. 18일 발표한 신형 5종 라인업의 파사트와는 어떻게 다른가. 답은 같은 파사트지만 유럽형과 북미형이다. 지역을 달리해 제작된 파사트는 이처럼 나뉠만큼 모습이 많이 다른 편이다. 3월 이미 국내에 선보인 유럽형 파사트GT는 좀 더 날렵하면서도 크기가 작고, 올 하반기 들여올 미국형 신형 파사트는 둥글둥글 부드러운 외관에 넓은 실내공간이 특징이다.

질문2> 아테온은 어떤 차종의 후속모델인가. 답은 4도어 쿠페 CC의 후속모델이자 단종 수순을 밟고 있는 대형 플래그십 세단 페이튼의 빈자리까지 대체하는 모델이 아테온이다. 그래서인지 프런트와 미드부분까진 CC를 닮고 프런트는 페이튼과 유사한 느낌이다. 프레임리스 도어가 CC와 닮은점이기도 해 이 부분을 선호하는 고객들은 아테온을 주목하고 있다. 가격적 부분이 BMW 5시리즈, 벤츠 E클래스와 같은 영역대에 있어 판매고 추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올 가을 출시 예정이다.

질문3> 올스페이스는 티구안과 어떻게 다른 모델인가. 올스페이스는 정확히 말하면 티구안 올스페이스다. 많은 부분이 티구안과 닮았고, 다만 차체가 크고 길어 다양한 고객층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새로 선보인 차량이다. 폭스바겐은 현재 신형 티록, 티구안, 티구안 올스페이스(유럽), 티구안 L(중국), 신형 아틀라스(미국), 테라몬트(중국), 신형 투아렉으로 SUV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티구안은 모든 차종을 통틀어 국내서 수입차 판매 1위를 달리던 모델이기에 한국인에 친숙감이 있는 티구안 올스페이스가 인기몰이에 유리할 전망이다.

질문4> 준자율주행 기능은 좋아졌나. 모든 신형 모델은 앞차와의 간격을 스스로 유지하며 달리는 어드밴스드 크루즈 컨트롤 기능을 갖췄다. 기존 국내서 선보였던 모델들은 모두 어드밴스드 기능이 없던 단순 속도지정형 크루즈 컨트롤 시스템이었다. 차선이탈 방지기능까지 있어 손발을 떼고 20~30초 가량 스스로 달리는 준자율주행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질문5> 신형 모델들은 디젤게이트와 관련없나. 2015년 8월 디젤게이트가 터지면서 모든 차량은 판매 중지됐다. 이미 팔린 모델들은 다시 국내에 들여오지 않는다. 디젤게이트 2016년 이후 출시된 모델들은 모두 배기가스 기준에 부합하는 모델인 셈이다. 국내 폭스바겐 매니아들이 가장 몰려있는 골프는 내년 새로운 모델로 컴백한다. 아마도 티구안과 함께 가장 많은 이들이 기다리는 모델 골프는 2019년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전망이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폭스바겐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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