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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스포츠 경기 최적화 TV로 중남미 시장 공략

LG전자, 스포츠 경기 최적화 TV로 중남미 시장 공략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8.04.27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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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스포츠 경기 시청에 최적화된 신제품 TV로 중남미 시장 공략에 나섰다.

LG전자는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주요 거래선과 미디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독자 인공지능 플랫폼을 적용한 ‘LG 올레드 TV AI ThinQ(씽큐)’등 2018년형 LG TV 신제품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LG전자는 스포츠 경기 시청에 최적화된 올레드 TV 화질로 중남미 6억 축구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LG 올레드 TV는 응답속도가 LCD 대비 1,000배 이상 빠르기 때문에 역동적인 스포츠 화면도 잔상 없이 자연스러운 영상을 보여준다.

이번에 발표된 신제품 주요모델에는 독자 개발한 인공지능 화질엔진 ‘알파9’가 장착돼 보다 완벽한 올레드 화질이 제공된다.

알파9은 입력 영상을 분석해 4단계로 노이즈를 제거해주며 사물과 배경을 분리한 후, 각각 최적의 명암비와 채도를 찾아 더욱 입체적인 영상을 만들어 줘 마치 경기장에 와있는 듯한 생생함을 전해준다. 뿐만 아니라, 정확한 색상을 표현하도록 도와주는 색좌표의 기준색상을 일반 TV 대비 7배 이상 촘촘하게 나눠 더욱 정확하고 생생한 색 표현이 가능하다.

알파9가 적용된 올레드 TV는 4K 해상도의 HDR, HFR 영상을 지원해 화면 끌림 없는 부드러운 움직임을 표현한다. HFR로 제작한 영상은 초당 화면수가 최대 120장으로 대부분 초당 24장으로 만들어지는 영화와 비교해 초당 화면수가 5배나 많다. 1초에 보여줄 수 있는 화면수가 많아지면 달리는 선수의 빠른 발도 뭉개짐 없이 또렷하고 자연스럽게 볼 수 있다.

특히, LCD TV에는 축구를 즐기는 중남미 고객들의 특성을 반영한 특화 기능이 탑재됐다.

LG전자는 올해 축구경기를 시청하면서 실시간으로 경기정보, 출전 선수정보, 팀전적 등을 TV 화면으로 볼 수 있는 ‘풋볼 앱’을 새롭게 선보여 브라질, 멕시코, 아르헨티나 등 중남미 17개국에서 서비스하고 있다.

또, 축구를 더욱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풋볼 모드’를 탑재한 신제품도 선보인다. ‘풋볼모드’는 축구장 잔디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녹색을 강화하고, 서라운드 사운드 효과로 경기장의 현장감을 느끼게 해준다.

/지피코리아 최영락 기자 equus@gpkorea.com, 사진=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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