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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 '포스트-렌티큘러 랜드스케이프' 전시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 '포스트-렌티큘러 랜드스케이프' 전시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18.05.10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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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브랜드 체험관인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이 오는 6월24일까지 스캔랩 프로젝트의 최첨단 현대미술 작품 '포스트-렌티큘러 랜드스케이프'를 전시한다고 10일 밝혔다.

'포스트-렌티큘러 랜드스케이프'는 런던 기반의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인 스캔랩 프로젝트가 3D 스캐닝 기술을 활용해 제작한 최첨단 현대미술 작품이다. 현대차와 LA 카운티 미술관의 장기 파트너십 프로젝트 일환으로 진행됐다.

현대차는 최첨단 과학기술과 문화예술을 융합해 새로운 형태의 예술작품을 연구·창작하는 LA 카운티 미술관의 '아트+테크놀로지 랩'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전시된 스캔랩 프로젝트의 전시는 2015년 시작된 작품 구상 단계에서 실질적 작품 제작까지 현대차의 후원으로 이뤄졌다.

스캔랩 프로젝트는 현대차가 제공한 싼타페와 함께 특수 3D 스캐닝 촬영 장치를 활용해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요세미니 국립공원을 탐사하며 광활한 대자연을 촬영한 뒤 디오라마(실물처럼 보이게 만든 축소 모형) 영상으로 이를 구현해냈다.

탐사에 활용된 싼타페 차량은 특수 전시 공간으로 개조돼 요세미티 국립공원을 촬영한 3D 영상을 구현하는 예술 작품이자 작품을 담는 하나의 전시장으로 재탄생했으며,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에 전시되어 관람객에게 요세미티 국립공원을 3D 영상으로 체험하는 특별한 시각적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지피코리아 최영락 기자 equus@gpkorea.com, 사진=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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