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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WRC, 5라운드 아르헨티나전 2~3위 '종합 1위 고수!'

현대 WRC, 5라운드 아르헨티나전 2~3위 '종합 1위 고수!'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8.04.30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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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2018 월드랠리챔피언십(WRC)' 5차전 대회에서 2~3위를 휩쓸며 올시즌 제조사 부문 우승의 청신호가 켜졌다.

현대차 월드랠리팀 소속 티에리 누빌과 다니 소르도는 지난 26~29일 나흘간 아르헨티나 코르도바주 비야 카를로스 파스에서 열린 2018 WRC에서 각각 2위, 3위를 차지하며 더블 포디움을 달성했다.

안드레아 미켈슨 또한 5위에 올라 현대 WRC팀으로 출전한 3명의 선수가 모두 5위권에 진입했다. 현대 WRC팀은 제조사 부문에서 33점 획득으로 토요타 월드랠리팀(31점)을 제친 것은 물론, 제조사 종합포인트 순위에서도 2위인 포드 월드랠리팀과의 차이를 15점으로 크게 벌리면서 1위를 달렸다.

드라이버 종합 순위에서 2위를 달리고 있는 티에리 누빌 선수는 현재 1위인 세바스티앙 오지에 선수를 10점 차이로 뒤쫓고 있으며, 남은 경기에서 선두를 되찾기 위해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팀 총괄 책임자인 미셸 난단은 "비포장 노면의 험한 아르헨티나 랠리에서 한 대의 차량도 이탈 없이 레이스를 마무리하며 좋은 성적을 거둔 선수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며, "경기가 지속될수록 팀원 전체의 사기가 상승하고 있다는 점도 무척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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