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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라스BXㆍ엑스타팀 '슈퍼레이스 2전 진격하나'

아트라스BXㆍ엑스타팀 '슈퍼레이스 2전 진격하나'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18.05.04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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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레이싱팀인 아트라스BX와 엑스타가 오는 주말 시즌 첫승에 도전한다.

지난 `2018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개막전에서 CJ E&M 레이싱팀의 오일기 선수가 우승을 거둔 이후 두 개팀이 우승을 향한 칼날을 갈고 있다.

지난해 챔피언 팀인 아트라스BX 팀은 조항우, 야나기다 마사타카, 김종겸 3각편대를 출격대기 시키고 있다. 개막전 3위에 오른 조항우는 시즌 첫승 사냥과 함께 올시즌 종합우승을 향한 전략짜기에 한창이다. 

또다른 강팀 엑스타레이싱팀은 이데유지, 정의철 듀오를 내세워 확실한 기선제압에 나서겠다는 각오다. 개막전에서 보여준 엑스타팀의 위력은 실로 대단했다. 예선부터 확실한 원투펀치를 앞세워 가장 빠른 기록을 과시했다. 이데유지가 패널티만 받지 않았어도 개막전부터 더블 포디움을 장식할 뻔했다.

5~6일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2라운드가 열릴 전남 영암서킷은 적막함이 감돈다. 최고배기량 종목인 캐딜락6000 클래스 정상을 위한 '전쟁'을 앞두고 경주차 세팅을 마쳤다. 또한 기록이 촘촘했던 ASA GT2 클래스, 첫 선을 보였던 BMW M 클래스도 포디움에 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결승전이 열리는 6일 영암군에는 비가 예보돼 있다. 강팀으로 분류되는 우승후보가 아닌 선수들에게도 우승 가능성은 훨씬 크게 열리는 셈이다. 비 소식이 누구에겐 위기, 누구에겐 기회가 될 예정이다.

ASA GT2 클래스는 랩타임의 차이가 거의 없는 수준으로 치열하다. 개막전 예선 성적을 살펴보면 1위 정경훈(비트알앤디)과 2위 오한솔(서한퍼플 모터스포트)의 격차는 겨우 0.355초에 불과했다. 3위 남기문(뉴욕셀처 이레인 레이싱팀)도 오한솔에 0.579초 뒤졌을 뿐이었다. 아주 치열한 2라운드는 이미 예고된 셈이다.
 
신설 BMW M 클래스의 관전포인트는 개막전 용인서킷과 또 다른 영암서킷의 데뷔전이다. 영암서킷의 특성상 경주차인 M4 쿠페의 가속력을 뽐낼 수 있는 직선 구간이 많다는 점이 볼꺼리다. 개막전 우승의 현재복(MSS)이 연승을 기록한다면 첫 시즌을 이끌 가능성이 높다.

관중들은 다이내믹한 다양한 볼꺼리와 체험꺼리도 만날 수 있을 전망이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슈퍼레이스, 지피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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