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뜨는 말이 있다. 바로 'CZV 시네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저물어 가는 실제 극장을 대신해 쉐보레 자동차 극장을 두고 부르는 말이다.쉐보레의 잘 나가는 차량 모델 3가지의 대표적 알파벳을 딴 CZV로 자동차 극장을 즐기는 젊은이들 사이에 우스갯 소리로 돌고 있다. 콜로라도(COLORADO)의 C, 트레일블레이저(TRAILBLAZER)의 Z, 트래버스(TRAVERSE)의 V를 딴 신조어인 셈이다.쉐보레가 최근 보스(BOSE)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이 탑재된 콜로라도, 트레일블레이저, 트래버스로 서울에서 파주까
지난달 출시된 소형 SUV 르노 '캡처' 인기가 예사롭지 않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유독 르노삼성차만 극도의 경제난을 비켜가는 모습이다.지난달 르노삼성차는 이번엔 QM3의 후속모델인 르노 캡처를 선보였다. 삼성의 로고를 떼버리니 이미지도 한결 좋아졌다. 수입차의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차량 전체에서 뿜어져 나온다.올해 전반기 르노삼성 XM3의 높은 인기와 더불어 이번엔 르노 캡처로 연타석 홈런을 치는 모양새다. 높은 가성비에 특히 엔트리급 운전자나 여성 운전자들에게 크게
테슬라 전기트럭 ‘세미(Semi)’가 본격 생산을 눈앞에 둔 것으로 알려졌다.미국 경제매체 CNBC는 일론 머스크가 최근 직원들에게 “이제 전력을 다해서 전기트럭 세미를 대량 생산에 투입할 때”라며 생산을 독려하는 내부 메일을 발송했다는 소식을 전했다.지난 2017년 11월 세계 최초로 공개된 테슬라 세미 전기 트럭은 당초 올해 잠정 납품이 예정된 바 있으나 코로나19 등 여러 가지 이유로 데뷔가 늦춰졌다.머스크는 “전기트럭을 첫 공개한 이후 꾸준히 디자인 개선이 이뤄졌다”며 “납품 일정이 2021년으로 정해져 이제 대량 생산에 전
벤틀리는 럭셔리 SUV '벤테이가'가 지난 2016년 첫 글로벌 시장 인도 이후 누적 판매량 2만대를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2016년 첫 선을 보인 최초의 럭셔리 SUV인 벤틀리 벤테이가는 영국 크루 공장 장인들이 수작업으로 제작한 궁극의 럭셔리와 최고의 성능, 어떤 주행 환경에서도 타협하지 않는 최상의 드라이빙 경험을 제공하는, 럭셔리 SUV의 새로운 벤치마크를 제시한 모델로 자리매김했다.벤테이가의 주행 성능은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입증된 바 있다. 2016년 9월에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사막인 아타카마 사막
아우디코리아는 15일부터 프리미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더뉴 아우디 Q5 40 TDI 콰트로'와 '더뉴 아우디 Q5 40 TDI 콰트로 프리미엄'을 판매한다고 10일 밝혔다. 더뉴 Q5 40TDI는 2.0L 디젤 직분사 터보차저 엔진과 S트로닉 7단 자동 변속기를 탑재했다. 최고 출력 190마력, 최대 토크 40.8㎏·m의 강력한 주행성능을 발휘하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 시간은 8.1초, 최고 속도 시속 220㎞, 연비(복합 연비 기준) 리터당 12.0㎞다.또 안전 및 편의사양도
BMW가 특별한 색상이 적용된 ‘4시리즈 스페셜 에디션’을 선보일 가능성이 제기됐다.최근 출시된 2021년형 4시리즈는 기본 430i 모델의 경우 알파인 화이트 및 제트 블랙 컬러가 기본 색상으로 제공되며 다른 색상 선택 시 비용이 추가된다.BMW 3시리즈 및 4시리즈 제품 담당 존 퀸 매니저는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차량 색상을 비롯해 어떤 종류의 자극이 효과적일지 항상 고민하고 평가하고 있다”며 “수요가 있을 경우 고객에게 최대한 많은 색상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다”고 말했다.퀸은 “일반적으로는 검정색과 흰색, 회색이 가장
미국 수소연료전지차 메이커 ‘니콜라 모터 컴퍼니(Nicola Motor Company)’가 오는 29일 전기픽업 ‘배저(Badger)’를 첫 공개한다.트레버 밀턴(Trevor Milton) 니콜라 CEO는 지난 8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전기픽업 배저를 오는 29일 선보일 예정이며 사전 예약이 동시에 진행될 것”이라고 깜짝 발표했다.밀턴은 “사전 예약은 예약금을 지불하면 티켓이 배부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공개 행사를 통해 ICE 트럭의 실물을 직접 만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높였다.오소리라는 뜻의 ‘배저’는 배터리 전용과
1300~1450만원을 할인해 판매한 닛산 '맥시마'와 '알티마'가 완판되자 이번엔 인피니티 모델에 폭풍같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10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닛산은 이달 들어 알티마의 경우 트림별로 1000만~1350만원, 맥시마는 1450만원 정도 할인하는 프로모션으로 '온라인 전쟁'이 치러지 바 있다. 알티마 2.5L 스마트는 2910만원 짜리 차가 1900만원에, 맥시마는 4520만원 짜리 차가 3000만원 또는 그 이하에 팔린 것이다.닛산 각 지점에는 주문이 폭주했고 10일 오전엔 전
서울에서 경기도 오산으로 출퇴근 하는 A씨는 최근 경차를 뽑았다. 경부고속도로나 영동대로를 주로 이용하다가 최근엔 민자도로가 다양하게 뚫리며 빠른 출퇴근이 가능해지면서 통행료 할인 혜택을 받기 위해서다. 민자도로 통행료는 보통 2000원을 넘는다. 그리 긴 구간은 아니지만 빠르다는 장점 때문에 하루 톨게이트 비용만 5000원 이상 지불하는 부담이 있다. 하지만 통행료 50% 할인 혜택이 있는 경차 덕분에 A씨 부담은 줄어들 전망이다. 과거엔 경차가 고속도로에서 위험하다는 생각이 지배적이었지만 이제 달라졌다. 차선이탈 방지기능과 충돌
한국GM은 2020년형 볼트EV를 공개하고 사전계약에 돌입했다고 9일 밝혔다. 2020 볼트EV는 1회 충전 주행거리를 기존 대비 31㎞ 늘려 414㎞로 인증 받았다. 볼트EV는 업그레이드 된 66㎾h급 대용량 신규 배터리 패키지를 장착했다. LG화학이 공급하는 288개의 리튬-이온 배터리 셀로 구성돼 최적의 열 관리 시스템으로 운용, 효율과 배터리 수명을 극대화했다. 그 결과 동급 전기차 중 주행거리가 가장 길고, 급속충전 시 1시간 만에 배터리 용량의 80% 충전이 가능하게 됐다. 동력계통(파워트레인)은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는
국내 콤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이 가성비 모델과 프리미엄 모델 간 경쟁이 점점 치열해지고 있다. 아우디코리아는 최근 2세대로 거듭난 프리미엄 콤팩트 SUV ‘신형 Q3’를 국내 출시했다. 디젤 엔진이 탑재된 'Q3 35TDI'다. 기본형과 프리미엄 트림 2가지 모델로 판매된다. 차체 크기는 길이와 너비가 각각 4485mm, 1850mm다. 상위 트림 모델인 Q3 35TDI 프리미엄에는 어드밴스드 라인과 풀바디 페인트가 적용된다.멀티컬러 실내무드등과 도어엔트리 라이트, 다기능 3스포크 스티어링 휠 등이 조화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전설적인 오프로더 ‘올뉴 디펜더’ 110 모델의 사전 계약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올뉴 디펜더는 70년이 넘게 지켜온 랜드로버의 개척 정신을 계승한 상징적인 모델이다. 독특한 실루엣과 최적의 비율, 견고한 실내 구조 그리고 새로운 최첨단 기술을 융합해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오프로드 능력과 내구성을 겸비한 궁극의 SUV로 거듭났다.올뉴 디펜더는 높은 차체와 각진 실루엣으로 강인한 인상을 주면서도 뛰어난 실용성과 내구성을 제공한다. 특히 한눈에 디펜더임을 알아볼 수 있도록 해주는 전후방 짧은 오버행과 독특한 실
코로나 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자동차 업계에서는 이전에 없던 '언택트 마케팅' '비대면 구매' 등 대대적인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일부 자동차 메이커들은 디자인은 물론 기능적인 면에서도 새로운 시도를 예고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먼저 기아자동차는 ‘코로나 19’ 시대에 자동차 디자인과 기능에 적극적인 변화를 예고하고 나섰다.카림 하비브 기아차 디자인 책임자는 해외자동차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미래 자동차 산업에 큰 화두로 떠올랐던 자동차 공유 시스템은 코로나 19 대유행 속에서 이제 가장 기피해야 할
지프가 향후 선보일 하이브리드 차량에 놀라운 기술을 접목, 친환경 오프로드 자동차의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고 선언했다.피아트 크라이슬러는 친환경 자동차 개발에 발빠르게 움직이는 다른 자동차메이커들과 달리 변화를 받아들이는데 다소 더딘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그렇다고 전혀 계획이 없는 것은 아니었던 셈이다.외신에 따르면 지프는 ‘레니게이드 4xe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에 새로운 하이브리드 기술을 접목한다는 소식이다.해당 기술은 차량이 도심에 진입하면 이를 알려주는 센서를 장착, 도심에 차량이 들어서는 순간 즉시 내연기관
제너럴모터스(GM)가 테슬라에 없는 새로운 전기차를 선보인다.로이터통신은 최근 GM이 비즈니스 운영자들을 위한 전기 밴을 개발 중이라고 보도했다.프로젝트명 'BV1'으로 명명된 해당 밴은 GM이 2023년까지 선보이기로 약속한 총 20대의 전기차 중 하나가 될 것으로 보인다.GM은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승용차는 테슬라에게 자리를 내줬지만 상용차의 경우 그럴 생각이 없다”며 EV 밴 프로젝트를 발빠르게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신형 전기 밴은 테슬라 모델 3가 소비자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EV 럭셔리를 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경기가 침체되면서 경제성 높은 자동차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전기차 시장에서도 예외 없이 적용되면서 한동안 주춤했던 초소형 전기차들이 각광받고 있다. 초소형 전기차 시장을 선도하는 모델은 르노 '트위지'다. 부산공장에서 생산하는 트위지는 길이 2338㎜, 폭 1237㎜, 높이 1454㎜의 초소형 크기로 좁은 골목도 쉽게 지날 수 있고, 일반 자동차 주차공간에 석 대를 주차할 수도 있어 주차도 편하다. 한번 충전으로 60~70㎞까지 주행할 수 있다.트위지는 탑승자 보
'수입차 3위' 자리를 굳히나 싶었지만 디젤게이트에 무릎을 꿇었던 아우디가 신차 공세로 다시 도전에 나선다. 전차종 인증취소를 겪었던 아우디는 중형 세단 A4와 A5의 부분변경 모델 8종을 한꺼번에 내놓고 벤츠 C클래스, BMW 3시리즈에 칼을 뽑았다.더 날카로운 칼을 꺼내기에 적절한 모델 A4와 A5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아우디는 3일 온라인 행사를 열고 준중형 세단 ‘더 뉴 아우디 A4’와 ‘더 뉴 아우디 A5’를 한국시장에 출시했다. 차량 디자인에 따라 각각 4개 모델로 다양한 선택이 가능하다.제프 매너링 아우
국내 자동차 업체들이 개별소비세 인하 폭이 줄어들기 전 마지막 고객들 사로 잡기 위해 각종 프로모션을 쏟아내고 있다. 현대차는 배기량 1700㏄ 미만 차량 보유자가 아반떼(신형 제외)와 투싼, 싼타페를 구매하면 20만원, 쏘나타(HEV 제외)를 구매하면 30만원을 할인해준다. i30와 벨로스터는 지난달과 동일하게 50만원이 할인된다. 싼타페를 이달 구입하면 1.5% 저금리로 할부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지난달에 이어 이번달에도 주요 차종에 대해 할부금을 감면해준다. 금리 4.5~5.0%의 표준형 할부를 이용하면 초기 할부금을 지
정부가 자동차에 대한 개별소비세 인하 정책을 연장키로 하면서 수입차 업계에 ‘특혜’에 가까운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개소세 인하 한도(100만원)가 사라져 고가 수입차를 더욱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5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당초 이달 말 종료되는 개소세 인하율을 70%에서 30%로 낮추는 대신 연말까지 연장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이달까지 차량 출고 가격의 1.5% 부과되던 개소세율은 3.5%로 높아졌다. 다만 최대 100만원까지만 허용됐던 개소세 인하 한도를 없애 차 값에 따라 수백만원의 가격 인하 효
한국GM 쉐보레는 2021년형 더 뉴 스파크를 출시하고 사전계약을 접수한다고 5일 밝혔다.2021년형 스파크는 기존 가격을 유지하면서도 트림별 안전사양과 편의사양을 보강해 상품성을 높였다.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블랙과 레드 조합의 스페셜 에디션 '레드픽'도 새로 도입했다.스파크 레드픽 에디션은 보타이 엠블럼과 그릴 서라운드, 아웃사이드 미러 등에 블랙 컬러를 적용했다. 16인치 알로이 휠과 레터링 등엔 레드 라인 포인트를 적용해 디자인을 차별화했다.외장 색상은 원더랜드 블루, 선셋 오렌지 등 2가지 신규 색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