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모터스포츠 최강팀이 한국 투어링카레이스(TCR) 무대에 출사표를 던진다.

올해 신설되는 TCR 코리아 챔피언십에서 중국과 한국의 자존심을 건 경쟁이 예상된다.

팀워크모터스포츠(이하 팀워크)는 오는 8월 25일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 서킷에서 개막하는 TCR 코리아 참가를 확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중국을 연고로 하는 팀워크는 2018년 TCR 코리아를 비롯해 TCR 차이나, 마카오 투어링카 시리즈와 CTCC(중국 투어링카 챔피언십)에 참가한다.

팀워크는 두 대의 차량으로 TCR 코리아에 참가하며 폭스바겐의 골프 GTI TCR과 아우디 RS 3 LMS를 고려하고 있다. 

특히, 팀워크의 전략적 파트너인 Gustro Technik가 한국 시장의 폭스바겐, 아우디, 세아트 TCR 차량 딜러를 맡고 있어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전홍식 TCR 코리아 대표는 "아시아 모터 스포츠 무대에서 인정받는 팀 중의 하나인 Gustro Technik가 TCR 코리아에 참가하게 돼 기대가 크다"며 "신설 TCR 코리아 대회의 잠재력을 믿고 해외 팀 최초로 참가를 확정하게 되어 흥행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TCR 코리아 참가 팀 등록은 5월 18일까지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TCR 코리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TCR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