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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레이스 개막] 현대 아반떼 마스터즈 클래스 입상자 인터뷰

[슈퍼레이스 개막] 현대 아반떼 마스터즈 클래스 입상자 인터뷰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8.04.23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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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2018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개막전 현대 아반떼 마스터즈 클래스에서 최광빈이 우승을 차지했다. 2위 박동섭, 추성택이 그 뒤를 이어 3위에 올랐다.

시상식이 끝나고 입상자들의 경기 후 소감 및 앞으로의 각오 등을 들어봤다.

Q. 경기후 소감은?

▶1위 최광빈 : 올해 현대 드라이빙 아카데미 소속으로 아반떼 마스터즈 클래스에 데뷔전을 치뤘다. 시작점이 쾌조의 출발인 것 같아 뿌듯하다. 남은 경기 또한 이 기세를 이어가서 꼭 연말 시상식에 종합우승 트로피를 차지하고 싶다.

▶2위 박동섭 : 어려운 상황에서도 모터스포츠에 투자를 아끼지 않는 금호타이어에 감사를 드린다. 매년 집에서 응원해주는 집사람에게 감사하게 생각하며, 다음 경기부터는 더욱 부각될 수 있는 경기를 펼쳐 보이겠다.

▶3위 추성택 : 작년 첫 출전은 뒤에서 세 번째를 기록했는데 올해는 개막전에서 운좋게 3위라는 성적을 거두어 영광으로 생각한다. 생각보다 빠르게 포디엄에 올라 나조차도 실감이 안난다. 이제 남은 경기를 맘 편하게 즐길 수 있게 되었다. 좋은 레이스를 만들어 주기위해 노력하는 현대자동차 모터사업부와 KMSA의 최동호 대표님에게 감사하고, 부산에서 나를 도와주는 직원분들에게 또한 감사를 드린다. 40대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어 영광이다.

Q. 박동섭 선수는 마지막 랩까지 추성택 선수와 격차가 0.6초여에 불과했다. 체커기를 받을 때까지 방심할 수 없는 상황이었는데, 당시 심정이 어떠했나?

▶박동섭 : 최근 경기까지만 해도 혼자 독주하다시피 해서 맘 편했었는데, 올해는 중간 그룹에 위치한데다 앞차는 점점 멀어지고 뒤차는 점점 가까워져서 당황스러웠다. 내 운전이 원하는 대로 잘 안된 것 같다.

Q. 추성택 선수는 조금만 더 노력하면 2위도 넘볼 수 있는 상황이었다. 욕심이 나지 않았는가?

▶추성택 : 솔직히 그런 생각도 들었다. 그러나 넘어가야겠다는 욕심보다 3위만 해도 다행이라는 마음이 컸었다. 처음엔 뒤차로부터 도망가기위해 박동섭 선수를 열심히 쫓아갈 뿐이었는데, 점차 가까워지고 있는 것을 느끼고 잘하면 가능성도 있겠다는 생각도 했다. 사고로 인해 체커기가 빨리 올라가게 되었는데 경기를 마친 후 결과를 보니 아쉬운 생각도 든다. 다음 경기에서는 한번 적극적으로 도전을 해볼까 생각하고 있다.

Q. 최광빈 선수는 작년에 불운이 많았는데 올해는 개막과 동시에 폴투윈했다. 용인 경기장과 궁합이 잘 맞는다고 생각하는지?

▶최광빈 : 용인 경기장의 특성이 내 드라이빙 성향과 잘 맞았다고 생각하진 않는다. 작년 경기엔 여러 가지 악재가 겹쳤고, 개인적으로도 많은 실수가 있었다. 작년에는 박스카 데뷔전이었는데 어려운 일을 겪으면서 경험이 많이 쌓였다. 올해는 경기에서 결과를 보여줘야 하는 한 해이기에 결과가 나타났다고 본다.

Q. 추성택 선수는 기록에서 작년부터 꾸준한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올해 경기를 위해 스토브 리그동안 어떤 준비를 했나?

▲ 추성택 : 작년엔 연습 없이 경기에 임하면서 차량 특성에 적응하지 못했다. 동계기간동안 영암 경기장에서 주로 연습하면서 차량의 한계를 파악하고 시뮬레이터를 통해 재연습하면서 작년 경기를 복기하니 차량 특성에 적응할 수 있었다. 또한 타이어 개선으로 부족한 실력을 커버할 수 있었다.

/지피코리아 뉴스팀 news@gpkorea.com, 사진=슈퍼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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