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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광빈, 현대 아반떼컵 마스터즈 개막전 폴투피니시

최광빈, 현대 아반떼컵 마스터즈 개막전 폴투피니시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18.04.22 22:05
  • 수정 2018.04.22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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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광빈(현대 드라이빙 아카데미)이 2018 시즌 현대 아반떼컵 마스터즈 개막전에서 예선ㆍ결선 1위인 폴투피니시로 시즌 첫 승리를 거뒀다

22일 에버랜드 스피드웨이(길이 4.346km, 9랩=39.114km에서 열린 현대 아반떼컵 마스터즈 레이스 개막전에서 최광빈이 31분01초065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으며 데뷔전 무대를 승리로 장식했다. 디펜딩 챔피언 박동섭(금호타이어)이 4초207이 뒤진 31분05초272로 2위를 했고, 추성택이 31분06초122로 3위에 올랐다.

총 30대가 결선에 참가한 레이스는 예선 1위 최광빈이 무난하게 대열을 이끄는 가운데 막을 올렸다. 하지만 첫 바퀴째 직선주로에서 장문석과 이동호, 김민우가 추돌사고에 휘말렸다. 이로 인해 이동호가 큰 부상을 입은 가운데 사고를 수습하면서 세이프티 카가 투입됐다. 

트랙이 정리된 4바퀴 진행 중 세이프티 카 상황이 해제되면서 다시 리더가 된 최광빈은 페이스를 최대한 끌어올리며 박동섭과 차이를 벌렸다. 사고 영향으로 지체된 시간을 만회하기 위해 12랩을 9랩으로 단축한 레이스는 눈에 띄는 경합 없이 최광빈, 박동섭, 추성택의 순으로 체커기를 받으며 막을 내렸다. 박희찬, 김동규B, 남성민, 박강우, 임지송, 권구현, 이인용이 각각 4~10위로 피니시 라인을 통과했다. 

최광빈은 경기가 끝난 후 “사고가 발생해 당황도 했지만 차에 어느 정도 적응이 된 상태여서 무난하게 풀어나갔다”며 “무리하지 않은 것이 좋은 결과로 나타난 것 같다”고 기뻐했다.

/용인=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슈퍼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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