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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엔엠 모터스포츠, 슈퍼레이스 개막 예선 3위, 7위

이엔엠 모터스포츠, 슈퍼레이스 개막 예선 3위, 7위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18.04.22 07:04
  • 수정 2018.04.22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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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엔엠 모터스포츠의 새로운 듀오 정연일과 오일기 선수가 예선 3위와 7위로 결승에 진출했다.

이엔엠 모터스포츠팀은 12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진행된 2018 CJ 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하 슈퍼레이스) 개막전 캐딜락6000 클래스 예선전에서 좋은 출발을 알렸다. 

총 23대가 참가한 가운데 팀소속 드라이버 정연일(No.81)과 오일기(No.11)는 각각 예선 3위와 7위에 올랐다. 이엔엠 모터스포츠는 올시즌 캐딜락6000 클래스 3강에 선정될 만큼 경험을 구비한 선수인 오일기와 정연일을 영입했고, 개막전부터 공격적인 경기 운영을 펼쳐 우승을 선보이겠다는 각오다.

정연일과 오일기는 1차 예선에서 중위권에 머물면서 컨디션을 유지해 나가기 시작했고, 2차 예선에서 기록을 단축해 순위를 6, 8위로 이끌었다. 이후 진행된 최종 예선에서 정연일이 1분57초472의 기록으로 3위에 올랐고, 오일기도 1분57초639의 기록으로 7위에 올랐다. 

이정웅 이엔엠 모터스포츠 감독은 "올 시즌 경험이 있는 두 드라이버가 투입되면서 변화를 꾀했다. 드라이버와 팀원들의 호흡도 잘 맞고, 팀 차량도 3년째 들면서 안정화돼 좋은 결과를 예상한다"며 "올 시즌 우승 공략은 물론 시상대에 자주 올라서겠다"고 했다.

개막전 예선 3위 정연일은 "올시즌 출전을 못할 뻔 했는데 좋은 기회가 찾아왔다. 이엔엠 스톡카를 처음 만났을 때 한번 해 볼만 하다는 생각을 했고, 오로지 드라이빙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 좋은 레이스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며 "개막전에서 시상대에 오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지만 무리하지 않고 데이터를 만들어가는데 주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예선 7위 오일기는 "미디어데이에서도 계속 차량에 문제가 발생하면서 불안한 요소들이 있었지만 연습때부터 조율됐고, 이후 경주차가 많이 좋아져 점점 레이스에 탄력이 생기도록 서로 호흡을 잘 맞춰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2018 슈퍼레이스 개막전 최고종목인 캐딜락6000 클래스 결선 레이스는 22일 오후 2시 50분부터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슈퍼레이스 생중계는 채널A와 공식 페이스북, 유튜브를 통해서도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지피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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