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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복, BMW M클래스 '13대 추월쇼' 개막 2연승

현재복, BMW M클래스 '13대 추월쇼' 개막 2연승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18.05.07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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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복 선수가 슈퍼레이스 BMW M클래스에서 무려 13대의 경쟁자를 제치고 개막 2연승을 거두는 괴력을 발휘했다.

현재복은 6일 전남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린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2라운드 BMW M클래스에서 전날 예선 14위로 상위권 진입이 불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지난 개막전 워낙 호쾌한 독주를 보여 기대가 컸지만 앞선 그리드의 13대를 추월하리라 기대할 순 없었다.

하지만 깜짝 추월쇼는 레이스 초반부터 시작됐다. 현재복은 출발부터 추월을 시작하더니 결국 첫 바퀴에서 3위권에 진입하며 선두를 겨냥했다. 이어 선두를 달리고 있던 권형진(탐앤탐스)까지 2위로 밀어내고 현재복은 10랩 레이스를 32분39초573의 기록으로 개막 2연승을 차지했다. 3위는 이서영(피카몰레이싱).

레이스 중반 사고로 인해 세이프티카가 투입되면서 새로운 선두권 다툼을 기대해 봤지만 현재복의 기세를 꺾을 순 없었다. 이정근 신윤재 권형진 이서영 등이 선두권을 형성하며 M 쿠페 경주차의 짜릿한 레이스가 진면목을 발휘했다.

4위부터 신윤재에 이어 형진태, 최재순, 김지훈, 박원재 등이 순위를 지켰다. 슈퍼레이스 3라운드는 6월 3일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에서 열린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슈퍼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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