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그룹이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924만대를 판매하며 글로벌 판매량 2위 자리를 사수했다. 폭스바겐그룹은 13일(현지시간) 독일 볼프스부르크서 연례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2023년 성과 및 올해 사업계획’을 발표했다.지난패 폭스바겐그룹이 판매한 차량대수는 전년비 12% 증가한 총 924만대로, 모든 지역이 이 같은 성장에 기여했다. 또한 매출액 3223억유로(464조4601억원), 영업이익 226억유로(32조5775억원), 세후순이익 179억유로(25조7953억원)를 달성했고, 영업이익률은 7.0%였다.지난해 폭스
한국GM은 새로운 커넥티비티 서비스 '온스타'를 적용한 2025년형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를 국내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2025년형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기존 LS와 RS, ACTIV 트림에 더해 REDLINE 트림이 새롭게 추가된다. 레드라인 에디션은 쉐보레가 지난 2015년 북미 최대 자동차 부품 전시회인 세마쇼(SEMA Show)를 통해 선보인 컨셉트다.트랙스 크로스오버 REDLINE의 외관에는 그릴과 그릴바, 아웃사이드 미러, 스키드 플레이트 인서트에 글로스 블랙 외장이 적용되며, 레드 컬러와 블랙 컬러가 차량 디
현대모비스는 기존 내연차에 있는 차량 앞부분 그릴 형태를 유지하면서도 공기 저항을 줄이고, 디자인 다양성을 확보한 '프론트 페이스 통합 모듈'을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프론트 페이스(Front Face)는 램프, 그릴, 후드 등이 위치한 차량 전면부를 의미한다.현대모비스는 이 통합 모듈에 공기 저항을 줄여 전비를 개선해주는 공력 시스템 외에도 다양한 신기술을 함께 적용했다. 디자인과 센서 보호를 위해 주행 중에만 외부로 돌출되어 작동하는 라이다, 충전 시작 단계에서 충전기를 꽂기만 하면 충전 완료 후 자동으로 충전기를 회수해주는
현대자동차가 새로운 전동화 비즈니스 플랫폼인 ‘ST1’의 디자인을 14일 처음으로 공개했다. ST1은 샤시캡(Chassis-Cab)을 기반으로 사용 목적에 따라 최적화된 형태로 확장될 수 있는 비즈니스 플랫폼 차량이다. 형제그룹인 기아에서 주력하고 있는 목적기반차량(PBV)과 비슷한 개념이다.현대차는 승용 모델에 이어 상용 모델까지 전동화 라인업을 확장해 전기차 시장에서 판매를 확대하고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차명인 ST1은 ‘Service Type1(서비스 타입1)’의 약자로, ST는 다양한 서비스와 솔루션을 제
캐딜락이 고성능 V시리즈 전기차 첫 모델 ‘오퓰런트 벨로시티 콘셉트(Opulent Velocity Concept)’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오퓰런트 벨로시티 컨셉트는 캐딜락 고성능 디비전 ‘V시리즈’ 탄생 20주년을 기념하는 동시에 브랜드 고성능 전기차의 시작을 알리는 모델이다.영상 속 차량은 흐릿한 모습에 약간의 사운드와 함께 빠른 속도로 카메라를 순식간에 지나치는데 많은 것을 보여주지는 않지만 캐딜락의 상징인 수직형 라이트를 장착한 세단 또는 쿠페 형태로 짐작된다.지난 20년 동안 V-시리즈라는 명칭은 V8 또는 V6 등 속도와
'수입차 대중화'를 주도해온 폭스바겐이 이젠 전기차 대중화까지 노린다. 기존 테슬라나 현대자동차 등에 몰린 전기차 고객들의 관심으로 '정통' 독일 전기차로 가져온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가격도 5500만원 밑으로 낮추고, 보조금도 수입 전기차 중 가장 많이 확보했다. 16일 환경부에 따르면 폭스바겐 ID.4는 정부의 전기차 구매 보조금을 492만원을 받게 됐다. 폭스바겐 ID.4의 가격은 Pro Lite 5490만 원, Pro 5990만 원이다. 지자체 보조금과 자사 특별 프로모션 혜택까지 모두 적용하면 4000만 원 중반대에 ID
기아 대형 전기차 EV9이 영국과 독일 등 해외무대에서 인기를 끌면서 현대차 아이오닉9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EV9은 최근 2024 영국 '올해의 차'에 최종 선정되면서 글로벌 대형 크로스오버 부문 최고의 차로 평가 받고 있다. 30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탑기어, 카, 오토카 등 영국에서 활동하는 전문기자로 구성된다.지난해 6월 출시된 EV9은 ▲2024 북미 올해의 차 ▲2024 유럽 올해의 차 ▲2024 독일 올해의 차 럭셔리 부문에 선정되며 해외 시장에서 상품성을 인정받고 있다.또한 독일에서 신뢰성 높은 3대 자동차
다양한 자동차 소모품 중에서도 타이어는 안전상의 이유로 선택과 관리, 교체가 아주 중요하다. 타이어 교체시기는 일반적으로 타이어 마모 정도나 트레드 깊이가 1.6mm 이하로 감소한 경우, 주행거리 기준 5만km 이상 또는 제조일 기준 5~6년 이내를 권장한다. 그러나 이것은 평균적인 수치일 뿐 평소 주행습관이나 노면상태, 공기압 관리 상태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더 짧아질 수도 있다. 타이어의 주재료인 고무도 주된 원인 중 하나다. 시간이 지날수록 내구성이 저하되고 외부날씨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기 때문인데 4계절 변화가 뚜렷한 우리
폴스타코리아가 오는 30일 폴스타 ‘스페이스 서울’에서 ‘퍼포먼스 토크’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퍼포먼스 토크’는 폴스타의 핵심 가치 중 하나인 퍼포먼스에 대한 인사이트와 지식을 고객 및 잠재 고객들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이다.전문가와의 패널 토크부터 최대 22단계 조절을 통해 다양한 도로 환경에 맞춰 최상의 퍼포먼스를 발휘하는 올린즈(Öhlins Dual Flow Valve) 댐퍼에 대한 전문가의 기술 설명 및 시연, 그리고 퍼포먼스 팩이 적용된 폴스타 2 롱레인지 듀얼모터를 시승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했다.참가자 모집
KG모빌리티 시승 및 고객 체험을 위해 ‘광역 시승 센터’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새롭게 오픈한 ‘광역 시승 센터’는 KGM의 군포 및 대전 광역 서비스 센터내 설치 운영하여 고객이 서비스를 받으며 무료하지 않게 대기 시간을 이용해 편하게 시승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또한, 시승을 원하는 모든 고객 누구나 KGM 공식 홈페이지에서 시승 서비스 신청을 통해 체험할 수 있다. 온라인 시승 신청은 평일 3타임(오전10시/오후2시/오후3시30분) 중 예약 신청가능하며, 주말(2박3일)은 차량 대여도 가능해 가족 여행을 통한 다채
벤틀리서울이 오는 28~31일 서울 동대문구 벤틀리 타워에서 ‘벤틀리×더현대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페어 2024’를 개최한다.벤틀리×더현대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페어 2024는 벤틀리서울과 현대백화점이 함께 진행하는 럭셔리 팝업 페어다.‘조용한 럭셔리(Quiet Luxury)’라는 주제로 현대백화점에 입점 중인 대표 럭셔리 브랜드들이 벤틀리 타워에 부티크 팝업을 설치하고 다양한 명품 브랜드와 벤틀리 브랜드 경험을 함께 제공한다.벤틀리서울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자동차 업계 최초로 시도되는 럭셔리 페어이자, 참여 브랜드 역시 백화점 외의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16일(현지시각) 미국 올랜도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전기차 박람회 일렉트리파이 엑스포에 참가한다고 밝혔다.‘일렉트리파이 엑스포’는 북미 지역을 대표하는 전기차 박람회로, 지난 2021년 첫 개최 이후 글로벌 전기차 브랜드를 비롯한 업계 주요 기업들이 참가해 전기차 관련 최신 기술 동향을 공유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올랜도를 시작으로 롱비치, 샌프란시스코, 뉴욕, 오스틴 등 미국 내 8개 지역에서 열리는 모든 행사에서 체험공간 ‘데모 디스트릭트(Demo District)’를 후원
롤스로이스모터카가 한정판 모델 ‘고스트 프리즘(Ghost Prism)’을 공개했다.고스트 프리즘은 2024년 롤스로이스모터카 창립 120주년을 기념해 전 세계 120대 한정으로 제작된다.‘고스트 프리즘’이라는 에디션 명은 차량의 견고한 형태와 색상의 다채로운 스펙트럼이 드러내는 선명한 대비감에 영감을 받아 탄생했다.외장에는 풍부한 미네랄 질감이 돋보이는 건메탈을 적용했다. 무채색에 강렬한 액센트 색상을 사용함으로써 컨템포러리 디자인이 추구하는 미묘한 아름다움을 포착함과 동시에, 시대를 초월하는 고스트의 매력을 드러냈다. 외장 마감을
'대륙의 실수' 샤오미가 이달 말부터 전기차 'SU7'을 본격적으로 판매에 나선다. 애플이 전기차 개발을 포기하고, 테슬라와 BYD가 경쟁하는 시장에서 샤오미의 역할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13일 블룸버그통신, 로이터통신,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샤오미는 오는 28일부터 웨이보를 통해 전기차 SU7(중국명 수치) 시리즈를 중국 29개 도시 59개 매장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샤오미는 중국 당국의 제조 허가 대기 시간이 길어지는 것을 피하기 위해 국영 베이징자동차그룹(BAIC)과의 제휴를 선택했다. 생산은 BAIC
금호타이어는 세계적 권위를 지닌 독일 '아데아체'(ADAC)에 이어 '아우토빌트'(Auto Bild)에서 실시한 타이어 성능 테스트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13일 밝혔다. 아우토빌트의 성능 테스트 결과는 자동차 및 관련 제품에 대한 지표로서 자동차 업계에는 신뢰도 높은 인증의 의미를, 소비자들에게는 신뢰할 수 있는 제품간 변별력 지표로 활용된다.최근 아우토빌트는 유럽지역에서 판매 중인 주요 브랜드의 여름용 55개 제품(규격 205/55R 16)을 대상으로 성능 평가를 진행했다. 금호타이어의 '엑스타 HS52'는 젖은·마른 노면에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올린 포르쉐가 올해 신차 4종을 출시한다. 포르쉐AG는 지난해 매출 405억 유로(58조360억 원), 영업이익 73억 유로(10조4608억 원)를 기록해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다고 13일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7.7%, 7.6%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18.0%, 순현금 흐름은 40억 유로였다.이 기간 차량 인도량은 전년(30만9884대) 대비 3.3% 증가한 32만221대로 집계됐다. 글로벌 공급망 리스크, 상당한 인플레이션이라는 거시경제 여파 속에서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했다는
겨울철 눈길 또는 젖은 노면에서 한번이라도 미끄러져 본 경험이 있는 운전자라면 타이어의 중요성을 무엇보다 체감한다. 눈이 내린 뒤 큰길은 대부분 제설이 제대로 이뤄지지만 이면도로 그늘진 곳은 그야말로 빙판길이기 십상이다. 속도를 줄였음에도 내 의지대로 멈추지않고 속절없이 앞으로 쭉 미끄러지는 자동차는 그야말로 '통제불가'다. 만약 넉넉한 안전거리를 확보하지 않았다면 제대로 접촉사고가 일어났을 터다. 등줄기에 땀이 흐르는 순간을 경험한 다음부터는 눈이 온 다음날은 가급적이면 운전대를 잡지 않았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겨울, 눈길 운
미국 정부 당국이 테슬라·포드·GM 등 11개 브랜드에 자율주행 안전성 미달점을 내렸다.미국의 주요 자동차 모델에 적용된 주행 자동화(보조) 기능 대부분이 안전성 평가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은 것.미국 자동차 안전 평가 기관인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는 주요 9개 자동차 제조업체의 14개 ‘부분 주행 자동화 시스템(partial driving automation system)’을 테스트한 결과, 단 1개만이 적합 판정을 받았다.평가 대상은 BMW, 포드, 제너럴모터스(GM), 제네시스, 렉서스, 메르세데스-벤츠, 닛산, 테슬라,
KG모빌리티가 디지털 크리에이터 'K-잼' 4기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오는 4월부터 KGM과 함께 새로운 네이밍으로 활동을 이어나갈 디지털 크리에이터 ‘K-잼’을 모집한다.K-잼은 자유로운 상상력으로 '잼있는'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를 전하는 크리에이터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KGM을 빠르게 읽으면 케이지엠을 거쳐 ‘케이잼’으로 읽히는 재미를 더한다.모집 규모는 총 6명/팀으로 SNS채널(유튜브 또는 인스타그램) 운영 및 자동차 운전이 가능한 자로 포토 · 영상제작 등 디지털 편집 능력이 뛰어난 SNS활동이 활
폭스바겐이 독일 볼프스부르크 공장에서 ‘ID.3’ 생산을 중단한다고 8일(현지시간) 밝혔다.폭스바겐 대변인은 현지 언론을 통해 관련 내용을 확인했으며 츠비카우 공장이 주요 생산지로 남을 것으로 알려졌다.외신에 따르면 ID.3 및 기타 MEB 기반 모델은 유럽에서 수요가 감소, 이로 인해 독일 츠비카우 현장에서는 생산 중단과 교대 근무 감소 등 여러가지 문제가 발생하기도 했다.크리스티안 볼머 생산관리 이사회 임원은 “우리가 지출할 필요가 없는 모든 유로는 소중하다”며 “이러한 이유로 우리는 츠비카우의 ID.3 볼륨을 묶고 완전히 구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