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차세대 캠퍼밴 ‘T7 캘리포니아’ 콘셉트가 공개됐다.독일 뒤셀도르프에서 개최된 카라반 살롱에 등장한 해당 모델은 2개의 슬라이딩 도어와 더 넓어진 실내 등을 특징으로 하며 2024년 유럽시장 출시를 목표로 한다.크고 박시한 디자인의 차량은 상업용 모델인 트랜스포터가 아닌 폭스바겐 MQB 플랫폼 기반으로 한 멀티밴으로 보다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한다.신차는 어른 두 사람이 잘 수 있는 팝업 루프와 차량 내부에 장착된 차양막, 회전식 앞좌석, 슬라이딩 도어 등을 특징으로 한다.운전석 뒤쪽으로는 내외부 모두 접근이 가능한 주방이
롤스로이스모터카가 2인승 코치빌드 모델 ‘애미시스트 드롭테일(Amethyst Droptail)’을 25일 공개했다.해당 모델은 브랜드 역사상 최초로 2도어 2인승 로드스터 차체를 기반으로 하며 앞서 선보인 라 로즈 누아르 드롭테일에 이어 총 4대의 드롭테일 커미션 중 두 번째로 공개되는 모델이다.코치빌드는 고객이 콘셉트 설계부터 디자인, 엔지니어링 등 각 단계에 밀접하게 참여해 세상에 단 하나뿐인 차량을 만들어가는 브랜드 최상위 맞춤제작 방식이다.‘애미시스트 드롭테일’은 의뢰인 가문의 발자취와 문화적 유산, 개인적인 열정을 반영해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끝판왕 '메르세데스-마이바흐 EQS SUV'와 미래 비전을 담은 쇼카 '비전 AMG'를 공개했다. 벤츠코리아는 24일 서울신라호텔 영빈관에서 개최된 올-일렉트릭 쇼케이스 및 기자간담회에서 메르세데스-마이바흐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 SUV '메르세데스-마이바흐 EQS SUV'와 메르세데스-AMG의 고성능 전기 주행의 비전을 담은 쇼카 '비전 AMG'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마이바흐 EQS SUV는 올 가을 북미 시장에서 판매되며, 국내에는 내년 출시 예정이다.마이바흐 EQS 6
스웨덴의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는 전기 퍼포먼스 5도어 패스트백 '폴스타 2'의 누적 생산 15만대를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2020년 출시 이후 3년 만의 성과다. 폴스타2는 영국 시장에서 현재까지 2만대의 폴스타 2가 고객에게 인도됐으며, 2023년 상반기에만 8614대가 판매됐다.영국 자동차산업협회(SMMT)에 따르면 이 수치는 전년 동기 대비 170% 이상 증가한 것으로, 2023년 상반기 가장 빠르게 성장한 자동차 브랜드로 이름을 올렸다.국내에서도 출범 첫해 2794대의 폴스타 2가 판매될 만큼 큰 관심을 불러
메르세데스-벤츠 이사회 의장이자 회장이 방한해 전동화 산업의 중심인 한국에서 관련 인프라 투자를 늘리겠다고 강조했다. 벤츠 그룹 회장의 방한은 지난 2013년 디터 체제 전 회장 이후 10년 만이다.올라 칼레니우스 벤츠 그룹 회장은 24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벤츠 그룹의 전동화 및 지속가능 전략을 발표하며 '글로벌 고출력 충전 네트워크(HPC·High Power Charging Network)'를 한국에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칼레니우스 회장은 "자동차 산업은 이제 근본 변화의 시대에 와있다"며 "혁신과 기술
기아는 24일 '더 뉴 레이 EV' 사전계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더 뉴 레이 EV는 2012년 출시 이후 2018년 단종됐던 '레이 EV'의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이다. 전 모델의 경우 1회 충전 91㎞ 주행이 가능한 국내 최초의 경형 전기차였는데, 신형의 경우 기존의 단점을 보완해서 출시를 준비 중이다. 레이 EV는 레이의 디자인을 기반으로 눈길을 사로잡는 14인치 알로이 휠과 깨끗한 면 중앙에 육각형 충전구를 적용한 전면부 센터 가니쉬(중앙부 장식)의 등 EV 전용 디자인 요소를 적용했다. 실내는 10.25인치 슈퍼비전
볼보자동차가 2024년형 ‘C40 및 XC40 리차지(Recharge)’의 미국 환경보호국(EPA) 기준 주행거리를 공개했다.오토블로그 등 외신에 따르면 두 모델의 EPA 공식 수치는 C40 리차지 후륜구동(RWD) 297마일(477km), 사륜구동(AWD) 257마일(442km), XC40 리차지는 RWD 293마일(471km), AWD 254마일(408km)로 이전 모델 223~226마일(358~363km) 대비 주행거리가 크게 향상됐다.C40 리차지 AWD의 에너지 효율은 복합 전비 기준 4.6km/kWh로 이전 대비(복합 4
전세계에서 단 한 명만 가질 수 있는 페라리가 등장했다. 경매로 판매되는 차량 수익금은 전액 기부될 예정이라, 그 의미가 더욱 크게 해석된다. 페라리는 미국 몬터레이 카 위크에서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단 한 대 만 제작한 테일러메이드 모델인 '패라리 812 컴페치니오네'를 공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테일러메이드 차량은 '블랭크 시트' 콘셉트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됐다. 블랭크 시트 콘셉트는 페라리 스타일링 센터가 모든 새로운 모델을 위해 창의적인 연구를 시작하는 방법이다. 해당 차량은 페라리의 12기통 모델 수집가와 애호가를
국내 시장에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일본자동차 업체인 혼다가 하반기 부활의 날개짓을 한다.22일 업계에 따르면 혼다코리아는 오는 29일 8인승 대형 SUV '올 뉴 파일럿'을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한다. 올 뉴 파일럿은 8년만에 완전변경을 거친 4세대 모델이다. 이전 세대 대비 전장·전고·휠베이스가 모두 늘어나 더욱 커진 차체 크기와 역동적인 비율, 과감한 디자인을 갖췄다.외관은 혼다 SUV 패밀리룩에 정통 SUV 스타일을 적용했다. 실내는 1열부터 3열까지 여유로운 공간을 구현했다. 폴딩 기능이 탑재된 2열 시트 및 탈부착 가
람보르기니는 지난 18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몬테레이에서 순수 전기차 란자도르 콘셉트카를 처음으로 공개했다.란자도르 양산 시점은 오는 2028년으로 앞서 공개한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 '레부엘토'와 함께 람보르기니의 전동화를 이끈다. 우주선에서 영감을 받은 란자도르는 4인승 2도어로, 각 차축에 고출력 전기모터가 장착돼 강력한 주행성능을 발휘한다. 전천후 주행을 위해 1메가와트(mW) 이상의 전력을 제공하며 리어액슬에 '능동형 e-토크'도 탑재해 코너링도 강화했다.특히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2초대로
국내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시장 1위 자리를 두고 쏘렌토와 싼타페의 팽팽한 경쟁이 펼쳐질 전망이다. 싼타페는 국산차에서 볼 수 없던 디자인과 최첨단 기능을 앞세워 도전한다. 쏘렌토는 신차급 디자인 변경으로 1위 자리 사수에 나선다. 기아는 오는 18일 4세대 쏘렌토의 페이스리프트 모델 '더 뉴 쏘렌토'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17일 밝혔다. 2020년 출시한 4세대 쏘렌토는 국내에서 매년 6만대 이상 판매되며 3년 연속 중형 SUV 시장 1위를 지켜왔다. 더 뉴 쏘렌토는 상품성을 강화, 더 큰 판매 신장을
포드와 제너럴모터스(GM)가 테슬라를 따라잡으려면 신차 옵션을 줄여야한다는 주장이 등장했다.미국과 독일 주요 자동차 업체들은 그동안 다양성에 자부심을 가지고 고객들에게 차량 유형뿐만 아니라 트림과 색상, 기능, 옵션 등에 많은 선택권을 제공한 반면 테슬라의 경우 차량 구매자들은 선택할 수 있는 구성이 손에 꼽힐 정도다.일론 머스크 CEO는 색상 옵션과 인테리어, 트림 등의 고객 선택권을 줄이고 단순 표준 기능만으로 제조 과정을 단순화하는데 성공했다. 신생 중국 전기차 제조업체들도 유사한 운영으로 성공을 거두고 있는 현실이다.전문가들
토요타자동차가 인도네시아 국제 오토쇼(GIAS)에서 신규 픽업 ‘랑카(Rangga)’ 콘셉트를 선보였다.랑가는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다재다능한 픽업트럭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 중인 타코마, 하이럭스 보다 상대적으로 작고 평평한 차체 패널로 생산 원가를 낮춰 인도네시아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공개된 이미지를 살펴보면 픽업은 토요타의 최신 오프로더를 연상시키는 높고 곧은 프론트 엔드에 박시한 트럭의 형태를 취하고 있으며 상업용 또는 개인 사용자를 위한 변형도 가능하다.랑가는 기본 트럭 외에 아이스크림 트럭, 구급차, 이동식 커피숍, 소
중국을 중심으로 세력을 키워온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전기차가 미국에 이어 국내 시장에서도 많아지고 있다. 중국산 전기차에만 장착되던 LFP배터리가 국산 전기차에도 속속 탑재되고 있다. 이는 국산 배터리 업체들의 주력 상품인 '니켈, 코발트, 망간'(NCM) 삼원계 배터리 진영에 큰 위협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코리아는 이달 중으로 '모델Y RWD' 전기차 구매 보조금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 모델Y RWD는 중국 닝더스다이(CATL)의 LFP 배터리를 탑재한 '스탠다드 레인지' 후륜구동
영국 럭셔리 스포츠카 브랜드 애스턴마틴은 신규 모델 DB12 볼란테를 공개했다고 17일 밝혔다.최근 출시한 애스턴마틴 차세대 스포츠카 중 첫번째 모델인 DB12 쿠페에 이은 오픈탑 모델인 DB12 볼란테는 슈퍼 투어러로서 화려한 성능, 핸들링과 함께 루프를 열고 즐기는 감각적 스릴의 드라이빙을 선사한다.DB12 볼란테는 무엇보다도 진정한 운전자를 위한 차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퍼포먼스와 핸들링은 매우 견고한 알루미늄 구조를 기반으로 한다.DB12 볼란테의 전체 뒤틀림 강성은 엔진 크로스 브레이스를 포함한 하체 구성 요소
포르쉐코리아는 17일 서울 강남구 레스파스 에트나에서 3세대 부분변경 `신형 카이엔`을 공식 출시했다. 이번에 국내에 선보이는 모델은 카이엔과 카이엔 쿠페, 카이엔 터보 GT 등 3종으로 다음 달부터 인도된다.신형 카이엔과 카이엔 쿠페는 3ℓ V6 터보 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360마력, 최대토크 51kg·m의 동력 성능을 갖췄다. 최고속도는 시속 248㎞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걸리는 시간은 카이엔이 6초, 카이엔 쿠페가 5.7초다.최상위 모델인 카이엔 터보 GT는 성능을 더욱 극대화했다. 4ℓ V8 바이터보 엔진을 장
현대자동차 싼타페가 지금껏 볼 수 없던 변신을 한 가운데 기아 쏘렌토도 완전변경(풀체인지) 수준의 부분변경으로 국내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왕좌’ 지키기에 나섰다. 기아는 오는 18일 4세대 더 뉴 쏘렌토의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인 '더 뉴 쏘렌토'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17일 밝혔다. 판매 가격은 ▲2.5 가솔린 터보 3506만~4193만원 ▲2.2 디젤 3679만~4366만원 ▲1.6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4WD 4161만~4831만원 ▲1.6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2WD 3786만~4455만
볼보자동차가 북미시장에서 인기 SUV ‘XC60’의 블랙에디션을 새롭게 추가했다.지난해 ‘S60’ 블랙 에디션을 선보였던 볼보는 2024년형 XC60에 동일한 스페셜 버전을 추가한 것이다.오닉스(Onyx) 블랙 외장 컬러의 블랙에디션 패키지는 가장 높은 수준의 얼티메이트(Ultimate) 옵션들이 추가되며 독특한 디자인의 21인치 유광 검정 휠, 전면부 검정색 볼보 로고, 후면부 검정색 볼보 레터링 등을 특징으로 한다.실내 인테리어는 블랙 또는 그레이 시트 선택이 가능하고 알루미늄 트림과 오레포스 크리스털 기어 노브 등으로 고급감을
현대자동차의 고급차 브랜드 제네시스가 출범 7년 10개월 만에 100만대 판매 금자탑을 세운다.그간의 실적으로 봤을때 이번 달 내에 글로벌 누적 판매 100만대 돌파가 확실시되는 것.제네시스는 2015년 11월 브랜드 출범 이후 올해 7월까지 총 98만3716대(국내 68만2226대·해외 30만1490대)가 팔렸다. 누적 100만대까지 남은 차량은 1만6284대.월 평균 2만대가량이 판매되며, 지난 2015년 11월 첫 차량 G90(당시 국내 차명 EQ 900) 출시 후 7년 10개월 만에 100만대 돌파 초읽기에 들어갔다. 제네시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피스커(Fisker)가 지난 4일 프로덕트 비전 데이를 통해 공개한 럭셔리 스포츠카 ‘로닌(Ronin)’에 대해 더 자세한 내용을 공개했다.피스커는 다양한 각도에서 촬영된 차량 이미지를 추가로 공개하고 최고 1000마력의 성능과 1회 충전 시 600마일(966km)의 주행거리, 가격은 38만5000달러(한화 5억1200만원)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공개된 이미지를 살펴보면 접이식 하드톱은 열려진 상태로 마치 페라리 로마 스파이더를 떠올리게 한다.경량 23인치 휠은 접이식 하드톱과 마찬가지로 탄소 섬유로 만들어졌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