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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8년만의 풀체인지 ‘신형 투아렉’ 공개

폭스바겐, 8년만의 풀체인지 ‘신형 투아렉’ 공개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18.04.25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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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이 25일 시작된 베이징모터쇼에 신형 투아렉과 T-록(Roc) 등을 공개하며 SUV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에 나섰다.

폭스바겐은 신형 투아렉과 T-록(Roc) 외에도 전기 자율주행차 I.D. 비전 프로토 타입과 중국 내수용 신형 라비다, 아테온의 중국 버전인 신형 폭스바겐 CC 등을 이번 모터쇼에서 최초로 공개했다.

8년 만에 풀체인지 된 신형 투아렉은 한 달 전 베이징에서 최초 공개된 바 있으며 일반 공개는 이번이 처음이다.

폭스바겐 관계자는 “신형 투아렉 외에 T-록 중국 버전을 포함해 올해 총 3개의 SUV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폭스바겐 전기차 라인업인 I.D. 패밀리의 선두에 나서는 I.D. 비전은 100% 전기로 구동되는 세단으로 자율주행 지원은 물론 혁신적인 운영 및 정보 시스템 기능을 통한 직관적인 음성 커뮤니케이션, 증강 현실 등이 적용됐다. 차량 출시는 2022년을 예정하고 있다.

폭스바겐의 새로운 모듈식 전기 전용 플랫폼인 MEB을 기반으로 적용한 첫 모델은 2020년 유럽과 중국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MEB 플랫폼은 소형차에서부터 SUV, 밴, 대형 세단까지 거의 모든 세그먼트에 적용 가능하며 I.D 비전 역시 해당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다.

중국 시장 전략 세단인 신형 라비다는 MQB 플랫폼을 기반으로 독특한 디자인 및 넓은 실내 공간이 특징이며 프리미엄 4도어 쿠페 신형 폭스바겐 CC는 아테온의 중국 버전이다.

한편 지난해 중국시장에서 약 320만대를 판매한 폭스바겐은 올해 1분기 75만대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대비 8.6%의 성장률을 보였다.

이에 폭스바겐은 중국시장을 위한 포괄적인 브랜드인 이니셔티브와 무브 포워드(Move Forward)를 발표하며 완전히 새로운 모델 라인업과 추가적인 세그먼트로의 확장,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및 순수 전기차 등 다양한 신에너지 차량도 선보일 계획이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폭스바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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