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편집 : 2024-04-20 17:48 (토)

본문영역

BMW 전기차 iX3 콘셉트 '미래차 모범답안'

BMW 전기차 iX3 콘셉트 '미래차 모범답안'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18.04.25 17:01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BMW 그룹이 2018 베이징 모터쇼에서 'iX3 콘셉트'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고 25일 밝혔다.

BMW iX3 콘셉트는 한층 진보한 5세대 BMW e드라이브기술의 스포츠 액티비티 비히클(Sports Activity Vehicle, SAV) 라인업 최초의 순수 전기차다.

BMW 그룹은 순수 전기 이동성을 브랜드의 핵심 라인업인 SAV 모델까지 확장함으로써, 전기 이동성 영역에서의 선도적 지위를 강화할 예정이다.

BMW iX3 콘셉트가 선보이는 혁신 중 하나는 5세대 BMW e드라이브 기술이다. 강력한 신형 배터리를 장착한 e드라이브 시스템은 가볍고, 확장성이 높으며 놀라울 정도로 간편한 구조다.

5세대 전기모터는 200kW, 270마력의 힘을 발휘하며, 70kWh 용량의 고전압 배터리를 통해 한번 충전 시 400km(WLTP 기준) 이상의 주행 거리를 보장한다. 

iX3 콘셉트는 전륜구동, 후륜구동, 사륜구동 시스템을 모두 지원하며 향후 풍성한 모델 라인업을 구축, 점차 증가하고 있는 전기 자동차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모듈화 디자인은 차세대 고전압 배터리 개발에도 적용되었으며, 배터리 성능, 용량, 충전 효율과 내구성을 대폭 개선했다. 더불어 배터리 셀 프로토타입 생산을 통해 새로운 배터리 공급자도 같은 수준의 배터리를 생산할 수 있게 된다.

뿐만 아니라, BMW 그룹은 진보된 기술력을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생산을 이어가고 있다. BMW e드라이브 전기모터는 희귀 광물 없이 제작 가능하다. 덕분에 희귀 광물 수급의 영향을 받지 않고 전동화 차량을 생산할 수 있다.

현재 BMW 그룹의 전기 자동차는 전세계 10개 공장에서 생산되고 있다. e드라이브 부품은 독일 딩골핑, 중국 선양, 미국 스파턴버그 공장에서 생산되고 있으며, 특히 BMW 그룹 딩골핑 공장은 전기 구동계 시스템 네트워크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러한 친환경 차량 개발 확대는 미래 이동성의 핵심 트렌드인 자율주행, 커넥티드, 전기차 및 공유 서비스를 일컫는 ‘ACES(Automated, Connected, Electrified, Shared)’의 핵심 중 하나이자 향후 BMW 미래차의 '모범답안'이 될 전망이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BMW

저작권자 © 지피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