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기아차, 중국 전략형 SUV ‘이파오’ 공개

기아차, 중국 전략형 SUV ‘이파오’ 공개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18.04.25 18:50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아자동차가 25일 개막한 베이징모터쇼에 중국 전략형 SUV ‘이파오’를 최초로 공개하고 SUV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파오는 중국어로 ‘크다, 아름답다(奕)’와 ‘달리다(跑)’를 포함한 이름의 엔트리급 SUV다. 활동적인 젊은 고객층을 타깃으로 제작됐으며 올해 하반기부터 중국 시장에서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다.

차량 외관은 크롬 라디에이터 그릴과 다이나믹한 루프 라인 등 역동적인 느낌이 강조됐다. 실내는 심플하면서도 다양한 수납공간을 적용해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여기에 버튼 시동 스마트키와 8인치 멀티미디어 시스템, 전동 썬루프, LED램프, 가죽 시트, 경사로밀림방지장치(HAC)와 경사로저속주행장치(DBC) 등의 안전·편의사양이 추가됐다.

이번 모터쇼에는 최근 출시된 ‘신형 즈파오(중국형 스포티지)’와 K5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도 함께 선보인다.

기아차는 중국시장에서 이파오, KX 크로스, KX3, 신형 즈파오, KX5, KX7 등 모두 6종에 이르는 SUV 풀 라인업을 구축해 중국 SUV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프리미엄 초대형 SUV 콘셉트카 텔루라이드도 중국 시장에 최초로 공개됐다.

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베이징 모터쇼에서 중국 SUV 시장에 대한 기아차의 자신감 및 미래 방향성을 전달하고 신기술·친환경 선도 기업으로서의 이미지도 제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기아차

저작권자 © 지피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