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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가정의 달'이라 준비했어~ 줄이은 신차 출시

'5월 가정의 달'이라 준비했어~ 줄이은 신차 출시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8.05.03 20:16
  • 수정 2018.05.04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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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 5월 다양한 신차가 쏟아진다. 마치 부모님 형 여동생, 원하는 어떤 스타일이라도 선택할 수 있도록 세그먼트와 용도를 달리해 새로운 차들이 잇따라 선보인다.

고성능차를 지향하는 현대차 벨로스터 N, 소형 해치백 르노 클리오, 패밀리 중형세단 혼다 어코드, 본격 고성능세단 BMW M5, 한국지엠 경차 스파크 등이 그 주인공들이다. 이미 2일 기아차는 전기SUV 니로EV를 출시하고 본격 판매에 나섰다.

먼저 3일엔 현대차 벨로스터 N이 미디어데이 행사를 갖는다. 공식출시는 6월이지만 N시리즈 출시의 이슈가 크다보니 사전공개하는 것. N라인은 N 고유의 고성능 브랜드 이미지를 계승하면서 범퍼와 그릴, 시트, 인테리어 구성 등 내·외관 디자인 요소와 서스펜션, 조향장치 등 일부 부품 업그레이드를 통해 일반 모델과 차별화했다.

이어 4일엔 르노 클리오가 유럽 성공검증을 마치고 본격 출시된다. 앙증맞은 디자인에 출력 제원은 적은 수치지만 경쾌한 도심용 해치백이다. 국내에선 처음으로 르노 다이아몬드 모양의 로장쥬(Losange) 엠블럼을 달고 출시된다. 또 C자형 주간 주행등이 대표하는 르노 브랜드, LED 퓨어비전 헤드램프와 3D 타입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보스(BOSE)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이 탑재됐다.

10일엔 혼다 10세대 어코드가 출시된다. 베스트 셀링 어코드가 좀 더 날카로운 얼굴로 스포티한 성향으로 변신해 돌아온다. 쏘나타 K5 캠리 파사트에 맞서 보다 편안한 패밀리카로 어필할 전망이다. 신형 어코드의 전장과 전폭, 전고는 각각 4879mm, 1859mm, 1450mm, 휠베이스는 2829mm다. 저중심 설계가 새롭게 적용돼 이전 세대보다 전고는 15mm 낮아졌고, 전폭과 휠베이스는 각각 10mm, 55mm 늘어났다. 엔진 라인업은 1.5리터와 2.0리터의 가솔린 터보 엔진과 하이브리드 총 3가지로 운영된다.

15일엔 BMW M5가 출시된다. 매니아들 사이에 드림카로 꼽히는 M시리즈 가운데 형님격인 M5는 강력한 파워로 무장하고 국내에 선보인다. 특히 풀체인지로 새롭게 출시될 뉴 M5는 4.4리터 V8 바이터보로 최고출력 600마력, 최대토크 76.5kg.m를 뿜는다.

이번달 한국지엠의 부분변경 신형 스파크도 출시된다. 지난해 판매량이 4만7000여대 수준으로 떨어지며 기아차 모닝에 뒤졌지만 3년 만에 분위기 전환으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이밖에 6월 출시를 앞둔 중형 SUV 에퀴녹스도 관심 모델이기도 하다. 

특히 기아차의 전기차 SUV인 '니로 EV'를 2일 공개해 관심을 끌었다. 1회 충전에 380km 이상 주행이 가능한 64kWh 배터리, 또는 1회 충전에 240km 이상 주행이 가능한 39.2kWh 배터리 두 가지로 선보인다. 니로 EV는 2월 사전계약에서 3일 만에 5000대 이상이 계약돼 기대가 크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현대기아차, 르노삼성, 혼다, BM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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