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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10세대 어코드 '주차료는 깎고, 연비는 올리고'

혼다 10세대 어코드 '주차료는 깎고, 연비는 올리고'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18.05.10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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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코리아가 10세대 어코드를 '1.5 터보' '2.0 터보 스포츠' '하이브리드' 라인업으로 갖추고 국내에 출시한다.

터보 시스템으로 출력을 높였고, 하이브리드로 정숙성과 경제성도 확 끌어 올렸다는 평가다. 저중심의 날렵한 외관은 물론 고성능 고효율 파워트레인 혼다만의 첨단 기술까지 갖춰 어코드의 정점을 찍겠다는 혼다의 각오다.

특히 친환경 저공해 혜택과 고연비는 어코드의 장점이다.

어코드 2.0 터보 스포츠는 2.0ℓ 직분사 브이텍 터보 엔진과 혼다가 독자 개발한 10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돼 최고출력 256마력, 최대토크 37.7kg.m의 압도적인 주행성능을 자랑한다. 

1.5 터보 모델은 1.5ℓ 직분사 브이텍 터보 엔진과 무단자동변속기의 조합으로 최고출력 194마력, 최대토크 26.5㎞.g의 성능을 자랑하면서도 복합연비 13.9㎞/ℓ와 동급 대비 낮은 유지비를 실현했다.

어코드 하이브리드는 3세대 i-MMD 시스템으로 동급 최고의 도심연비 19.2㎞/ℓ(복합 18.9㎞/ℓ, 고속 18.7㎞/ℓ)와 시스템 출력 215마력을 달성했다. 도심 정체구간에서의 연비가 고속도로에서 보다 더 높은 수치다.

아울러 어코드 1.5 터보와 2.0 터보 스포츠는 제3종 저공해 차량 인증을 취득해 주차비 할인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어코드 하이브리드는 제2종 저공해 차량 인증을 취득해 정부 및 관계 기관의 다양한 보조금과 세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어코드 하이브리드 모델은 2종 저공해 차량으로 50만원의 구매보조금이 지원되고, 취등록세 면제 등 320만원 이상을 절약할 수 있으며, 남산 혼잡통행료 무료, 공항을 포함한 공영주차장 50% 할인 등 혜택이 제공된다.

가격은 ▲1.5 터보 3640만원 ▲2.0 터보 스포츠 4290만원 ▲하이브리드 EX-L 4240만원 ▲하이브리드 투어링 4540만원이다.

한편 혼다코리아는 10세대 어코드의 올해 판매 목표를 6000대로 잡았다. 정우영 혼다코리아 대표는 "매월 1000대 정도 판매할 것이며, 올해 6000명 이상의 새로운 고객이 어코드를 선택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전계약 결과 1.5 터보와 하이브리드 투어링 모델에 각각 35% 이상의 계약이 몰렸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혼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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