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이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된 전 계열사에 전자투표제도를 도입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소액주주의 주총 참여를 끌어올리고 주주 권리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이같은 조치로 비상장 계열사들은 이사회 투명성 강화에 초점을 맞추게 될 전망이다.지난해 현대글로비스, 현대비앤지스틸, 현대차증권이 시범도입한 전자투표제도를 나머지 9개 상장 계열사들에도 적용하는 것. 기존 3개 회사와 함께 현대차, 기아차, 현대제철, 현대모비스, 현대건설, 현대위아, 현대로템, 이노션, 현대오토에버다.전자투표제도가 시작되면 직접 주총 현장에 가지 않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