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도시와 모빌리티, 인간을 위한 통찰력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스마트시티 자문단’을 구성하고 인류에 기여하는 혁신적인 도전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현대차그룹 정의선 수석부회장이 7일(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모빌리티 이노베이터스 포럼 2019’에서 현대차그룹의 미래 모빌리티 개발 철학은 ‘인간 중심’이라고 선언했다.정 부회장은 “제가 대학원을 다녔던 95년 이후 샌프란시스코의 가장 큰 변화는 모빌리티가 소유에서 공유로 바뀌기 시작하는 새로운 전환점을 제시했다는 것”이라며 “하지만 차량을 소유한다는
롤스로이스가 2016년 레이스(Wraith)와 고스트(Ghost) 블랙, 2017년 던(Dawn) 블랙에 이어 이번에 ‘컬리넌 블랙 배지’까지 선보였다.‘블랙 배지'는 롤스로이스가 지난 2016년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한 비스포크 라인업으로 슈퍼 럭셔리 고객의 취향을 재정의한다.롤스로이스는 무한한 파워를 추구하는 브랜드 의지를 드러내고자 ‘무한대(Infinity) 로고’를 ‘블랙 배지’의 심볼로 사용해 왔다. 이는 지상에서 주행 속도 신기록을 경신한 세계 챔피언 말콤 캠벨 경을 기념하기 위함이자, 기존에 없던 성공
BMW코리아가 최근 차량화재는 불법튜닝이나 전손차 이력 등의 문제라고 자세한 경위파악 중이다.지난해 여름 수십대의 차량이 연쇄 화재가 발생했던 BMW가 올 가을 다시 화재로 곤란한 상황에 처했다. 하지만 올해는 배기가스재순환장치(EGR) 문제가 있었던 작년과 문제가 다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작년에 EGR 리콜을 받은 차량도 3대나 화재가 났지만, 화재 원인과 작년 리콜이 무관하기 때문이다. 6일 BMW코리아,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경기도 의정부 '328i' 화재를 시작으로 약 일주일 사이에 총 6건의
지프를 판매하는 FCA코리아가 지난 10월 한달간 지프의 깜짝 실적을 발표했다.총 1361대(KAIDA 신규 등록 대수 기준)를 판매하며, 전년동월대비 97.2% 늘어난 수치를 보였다.지프는 올해(1~10월) 누적 판매량도 8455대를 기록하며 전년동기대비 39.9% 증가했다.판매성장을 이끈 모델은 준중형 SUV인 '올뉴 컴패스'다. 컴패스는 지난 10월 한 달에만 428대가 판매돼 전년동월대비 무려 415.7%가 증가했다.올뉴 컴패스는 소형 SUV 레니게이드와 중형 SUV 체로키 사이의 컴팩트 SUV로 지프의 핵심
자동차의 핵심 부품인 타이어의 기술발전이 눈부시다.주행중 펑크가 나도 안전하게 달리는 런플랫은 물론 공기주입 없는 타이어도 개발 소식이 들린다. 또한 전기차 전용 타이어도 한창 개발 중이다.이런 가운데 이번엔 타이어 컴파운드 설계를 인공지능이 맡는다는 소식이 화제다.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대표 조현범, 이하 한국타이어)가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AI)을 활용한 타이어 컴파운드 물성 예측 모델인 ‘VCD(Virtual Compound Design) 시스템’ 개발에 성공했다.말 그대로 테크놀로지 기반 혁신과
중고차 시장에서도 수입 세단들의 가격하락이 이어지고 있다.온라인 중고차 헤이딜러가 공개한 10월 중고차 시세 자료를 살펴보면,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한 수입차 모델은 C클래스(W205) 디젤이 -6.4%로 하락폭이 가장 컸다.다음은 5시리즈(G30) 가솔린 -5.1%, C클래스(W205) 가솔린 -4% 순이였다. 국산차에선 그랜저IG가 페이스리프트 모델인 ‘더 뉴 그랜저’ 출시로 -3.6% 하락했고, 평균 입찰자 수 또한 전월 대비 1.4명 줄어들었다. 수입 인기 세단의 전반적인 하락과 달리 국산차 일부 모델은 상승세를 보였다. 레이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대형 SUV '왕좌'를 지켜왔던 포드 '익스플로러'가 9년 만에 신모델로 돌아왔다. 신형 후륜구동 플랫폼 적용으로 차체는 더욱 커지고, 10단 자동변속기까지 장착하면서 주행성능까지 강화됐다. 포드코리아는 5일 서울 세빛섬에서 수입 대형 SUV시장을 선도해 온 익스플로러의 6세대 모델 ‘올뉴 익스플로러’를 공식 출시했다. 올뉴 익스플로러는 북미 시장에 이어 글로벌 두 번째이자, 아시아 지역 최초로 진행되는 출시이다. 가격은 2.3 리미티드 모델 기준 5990만원이다. 익스플로러는 19
지난 7월 일본 정부의 대(對) 한국 수출규제로 시작된 '일본 불매운동'이 4개월째 이어지면서 일본 수입차 업체 부진도 계속되고 있다. 지난달에는 최대 1500만원의 할인 프로모션까지 진행했하면서 판매량이 반짝 늘었을 뿐, 여전히 지난해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지난달 일본차 신규 등록대수가 1977대로 전년 동월 대비 58.4% 감소했다고 5일 밝혔다. 이로 인해 일본차 판매량은 일본 불매운동이 본격화된 지난 8월 이후 3개월 연속 50% 이상 감소했다. 지난달 일본차 업계는 대규모 할
출시를 앞둔 제네시스 GV80이 벤틀리 출신 디자이너들이 참여하면서 내외관 모습에서 벤틀리 느낌이 강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게다가 뛰어난 상품성과 안정적인 가격을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프리미엄 수입차 시장을 이끌어온 메르세데스-벤츠, BMW, 볼보 등이 긴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제네시스는 이르면 이달 중 첫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GV80'을 출시할 계획이다. GV80은 2017년 4월 미국 뉴욕에서 콘셉트카로 첫선을 보인 이후 2년 반 만에 완전히 베일을 벗는
국내 미니(MINI) 마니아들이 한 자리에 모여 자신만의 에버랜드를 미니로 수 놓았다. 수백대의 미니가 에버랜드 할로인 퍼레이드에 참가하고, 장미정원에서는 미니 만큼 독특한 물품을 판매하는 '플리마켓'이 열렸다. 밤에는 김태우, 거미, 에픽하이의 축하공연까지 더해지면서 축제의 클라이 막스를 장식했다. 미니코리아는 지난 2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에서 '미니 유나이티드를 개최했다. 6년 만에 국내에서 개최된 미니 유나이티드는 브랜드 탄생 60주년을 기념해 역대급 규모로 진행됐다. 총 2200여명 미니 팬들이 참석해
BMW가 최근 국내 고성능차 경쟁에서 벤츠를 압도하고 있다.최고출력 387마력, 제로백 4.6초의 고성능 스포츠 세단 BMW '뉴 M340i'가 국내 시장에 상륙했다. 뉴 M340i는 과거 'M3'에 버금가는 성능에 7000만원대라는 합리적인 가격까지 갖췄다. '보급형 AMG'로 불리는 메르세데스-AMG 'C43 4매틱' 세단보다 뛰어난 성능에 가격마저 저렴해 시장에 돌풍이 예상된다. BMW코리아는 지난달 3시리즈 세단 중 가장 강력한 주행성능과 최신 편의사양을 갖춘 M340
포드가 브롱코의 공식 데뷔를 확정했다.2년 전 브롱코 SUV 데뷔를 처음 언급한 바 있는 포드가 최근 브롱코의 2020년 봄 데뷔를 공식적으로 확인했다.구체적인 날짜와 새로운 티저 등을 선보이지는 않았으나 내년 4월 개최되는 뉴욕 오토쇼가 가장 유력하다는 분석이다.이와 함께 포드는 차세대 브롱코 로고인 ‘날뛰는 말(버킹 호스)’ 디자인도 공개했다.이는 브롱코 SUV의 오프로드 성능 및 내구성을 암시하는 것으로 최근 브롱코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 속 신규 스타트업 영상을 통해 공개됐다.브롱코 SUV는 이미 많은 정보가 온라인을 통해
연말 자동차 파격할인 구매 기회가 온다. 국내완성차 업체들이 코리아 세일 페스타(KSF)에 맞춰 대대적인 할인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로 인해 승용차는 최대 15%, 상용차는 최대 20%까지 싸게 살 수 있게 된다. 현대자동차는 1∼22일까지 진행되는 KSF 기간 승용·RV·상용 등 9개 차종 1만6천대에 대해 3∼10% 할인 혜택을 주고, 5개 상용차는 최대 20%를 깎아주는 연례 할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차량별 할인율은 ▲ 엑센트 7∼10% ▲ 벨로스터(N 제외) 10% ▲ 아반떼 5∼7% ▲ 쏘나타 3∼7% ▲ 그랜저
르노삼성자동차의 중형 SUV `QM6`가 인기상종가다.2.0 가솔린 프리미에르, 1.7 디젤, LPe는 연료별 모델로 출시되고 있어 선택의 폭도 넓다.QM6는 높은 가성비를 만족시키는 패밀리 SUV로 입소문을 타고 판매량이 꾸준히 유지되고 있다.게다가 QM6는 각 트림별로 동급 모델 가운데 최고의 연비를 자랑하는 연비왕 SUV다. 동급 SUV 대비 차량 가격은 물론 연비까지 가장 높은 수준이어서 가성비 면에서 따라올 자가 없다는 게 업계의 중론이다.연료를 달리하는 세가지 모델의 장점도 제각각 다르다. 먼저 가솔린 모델은 가장 정숙하
르노삼성차가 XM3, QM3 풀체인지, ZOE, 페이스리프트 SM6, QM6, 마스터 등 6종을 앞세워 국내시장에서 공격적 마케팅을 펼친다.특히 글로벌 시장에서 큰 기대를 모으는 XM3의 물량을 최대한 확보해 인기몰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르노삼성자동차는 1일 도미닉 시뇨라 사장 명의의 사내 메시지를 통해 2020년은 르노삼성차가 출범 20주년을 맞는 기념적인 해이며, 내수시장에 선보일 총 6종의 새로운 차량을 통해 르노삼성이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전환기를 맞자고 강조했다.도미닉 시뇨라 르노삼성차 사장은 “2020년 1분기 중 세단
지난 9월 메르세데스-벤츠 GLE 출시에도 경쟁차종 BMW 'X5'와 아우디 'Q7' 판매량이 두 배 가량 증가했다. 국내형 GLE에서 반자율주행, 파노라마 선루프 등 일부 사양이 빠지면서 고객들이 경쟁 모델로 돌아선 것이다. 이에 따라 최근 수입차 시장을 주도하는 벤츠의 주력 SUV 등장으로 긴장했던 프리미엄 수입차 업체들이 안심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들려온다. 31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BMW X5는 지난달 202대가 팔리면서, 전월 대비 2배 가량 판매량이 증가했다. 벤츠 GLE
하이퍼 스포츠카 제조사 ‘오토모빌리 피닌파리나’는 31일 한국 진출을 공식 선언하고, 국내 공식 파트너로 기흥인터내셔널을 선정한다고 밝혔다.마이클 퍼쉬케(Michael Perschke) 피닌파리나 CEO는 "다양한 종류의 혁신적인 순수 전기차의 한국 출시 계획과 함께 파트너로 기흥인터내셔널이 선정됐음을 발표한다"며 "수집가들과 디자인 애호가들은 피닌파리나를 세계 최고의 스포츠카를 디자인하고 전통이 깊은 브랜드로 이미 인식하고 있다"고 밝혔다.그는 이어 "가장 강력한 성능을 가진 스포츠카 바티스타는 이탈리아에서 시작돼 앞으로 전 세계
이탈리아와 미국의 합작 자동차업체인 피아트크라이슬러(FCA)와 푸조·시트로엥 브랜드를 보유한 유럽 2위 업체 프랑스 PSA 그룹이 공장 폐쇄 없이 50 : 50 지분을 갖는 조건으로 합병을 추진한다. 양사의 연간 자동차 판매 대수는 총 900만대로 폭스바겐, 토요타, 르노-닛산 동맹에 이어 세계 4위다.두 그룹은 31일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양측 이사회가 두 기업의 합병을 위해 50대 50 방식으로 완전한 결합을 추진하기로 만장일치로 합의했다"고 밝혔다.합병은 양측이 지분의 절반을 투자하는 모기업을 네덜란드에 설립하는 방식으로 추진
아우디가 영국에서 판매를 시작한 엔트리 레벨 SUV ‘A1 시티카버(Citycarver)’의 가격 및 사양을 공개했다.시티카버는 아우디 A1 스포츠백과 S라인 사이에 위치한 모델로 차량 가격은 2만2040파운드, 한화 약 3300만원부터 판매가 이뤄지고 있다.차량 디자인은 40mm 높아진 지상고와 견고하게 업데이트된 외부 스타일링을 특징으로 한다.엔트리 트림인 아우디 A1 시티카버 30 TFSI에는 17인치 알로이휠, LED 헤드라이트, 스포츠 스티어링 휠, 패브릭 스포츠 시트(1열), 10.25인치 디지털 계기판, 8.8인치 인포
메르세데스-벤츠가 GLE, GLS 등 내연기관 엔진차 대량 리콜에 이어 전기차 브랜드 EQC 모델까지 잇단 리콜 악재를 겪고 있다. 벤츠는 29일 독일 연방자동차청으로부터 순수전기차 EQC를 포함해 GLE와 GLS에 대한 리콜명령을 받았다. 벤츠는 이달 초 유로5기준의 디젤 엔진 모델에 대한 리콜명령을 받은 이후 10월에만 두차례 품질 문제를 지적받았다. 앞서 GLE는 국내 출시부터 품질 문제를 숨기고 출시행사와 판매를 개시했다가 이미 구매한 고객들은 물론 벤츠 동호회를 중심으로 거센 비난을 받은 바 있다.이번 리콜대상에 들어간 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