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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월드 파이널 성료…"2026년 타이어 독점 공급 연장"

한국타이어,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월드 파이널 성료…"2026년 타이어 독점 공급 연장"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5.11.12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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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후원하는 글로벌 원메이크 레이싱 대회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2025 시즌이 지난 11월 8~9일 이탈리아 미사노 서킷에서 열린 월드 파이널 경기를 끝으로 성공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월드 파이널에는 유럽, 북미, 아시아 3개 대륙 시리즈 상위권 드라이버들이 출전해 세계 챔피언 타이틀을 두고 격전을 벌였다. 차량에는 한국타이어의 초고성능(UHPT) 레이싱 타이어 ‘벤투스(Ventus)’가 장착돼 시속 300㎞에 이르는 람보르기니 우라칸 슈퍼 트로페오 에보2의 극한 주행을 완벽히 지원하며 성능을 입증했다.

4개 클래스(프로, 프로-아마추어, 아마추어, 람보르기니컵)에서 월드 챔피언이 탄생했으며, 프로 부문 우승은 웨인 테일러 레이싱의 대니 포멀과 햄푸스 에릭슨이 차지했다.

한국타이어는 2026 시즌에도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의 공식 타이어 독점 공급사로 참여한다. 내년 3월 미국 북미 시리즈를 시작으로 유럽·아시아를 포함한 전 세계 16개 서킷에서 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대회를 포함해 WRC, 포뮬러 E 등 약 70여 개 글로벌 모터스포츠 대회를 후원하며 수집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초고성능 타이어 기술력 고도화에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한국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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