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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세 꿈나무 이규호, 마카오 FIA F4 월드컵 '우승사냥 나선다'

16세 꿈나무 이규호, 마카오 FIA F4 월드컵 '우승사냥 나선다'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25.11.14 11:48
  • 수정 2025.11.14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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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카레이싱 유망주 이규호(16)가 이번 주말 마카오 그랑프리 F4 레이스에 출전해 우승 사냥에 나선다.

이규호가 마카오 대회에는 첫 출전이지만 우승까지도 넘보는 건 그만큼 자신감이 있기 때문이다. 이규호는 각종 국내 카트 레이스에서 우승을 휩쓴데 이어 최근 몇 년간은 국내를 대표하는 F4 드라이버로 위용을 떨쳤다.

이규호는 올해 F4 스페인 챔피언십과 F4 동남아시아 챔피언십에 참가한 바 있다. 지난 해에는 KARA의 추천으로 작년 FIA OK-N 카팅 월드컵에서 국내 첫 챔피언에 오른바 있다.

이규호는 2024년에도 KARA 라이징 스타상을 받으며 이를 발판으로 FIA에서 발전 가능성을 인정받아 2025년 FIA F4 월드컵에 참가하게 된 '될성 부른' 꿈나무다.

사진=마카오그랑프리
사진=마카오그랑프리

이규호는 16(일)까지 마카오 기아 서킷(6.120km)에서 제72회 마카오 그랑프리에 참가한다. 올해 마카오에서 첫 개최되는 FIA F4 월드컵은 전세계 10대 유망주들이 각 지역별, 나라별 F4 챔피언십 참가자들 중 20명의 드라이버를 선정하여 자신의 기량을 겨루는 대회이다. 

단순히 F4 대회를 참가하고 있다는 것을 넘어 이 20명의 리스트에 자신의 이름이 들어가 있다는 것은 향후 상위 레벨에 나갈 수 있는 선수라는 것을 증명한다 할 수 있고 이들 중 좋은 성적을 거둔다는 것은 수많은 스폰서와 팀들의 제안을 받을 수 있는 기회라고 볼 수 있다., 마카오

이규호는 "마카오 경기는 스트리트 서킷이라 작은 실수도 허용되지 않는다. 예측하기 어려운 만큼 실수 없이 경기하는데 신경쓰고 있다"며 "F4 월드컵에서 사용하는 차량과 타이어를 평소 사용해 보지는 못했지만 심 레이싱을 통해 서킷을 익혔으며 두 번의 연습을 통해 최대한 빨리 적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FIA F4 World Cup는 14일(금) 예선(14:30-15:10, 이하 한국시간), 15일(토) 예선 레이스(12:40~13:45), 16일(일) 결승(10:15~11:20)을 펼치며 마카오 GP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대한자동차경주협회, 마카오그랑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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