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스턴 마틴이 상하이모터쇼에 자사의 첫 순수 전기차 ‘라피드(Rapide) E’ 양산형 모델을 공개했다.윌리엄 어드밴스드 엔지니어링과 함께 개발된 한 라피드 E는 4도어 모델로 라피드 AMP의 6.0리터 12기통 엔진 대신 65kWh 배터리를 탑재, 리어 액슬에 장착된 2개의 모터와 함께 최고출력 604마력, 최대토크 96.7kg.m의 성능을 발휘한다.최고속도는 250km/h, 정지 상태에서 100km/h에 도달하는 시간은 4.2초. 충전은 800V 고전압 배터리 시스템으로은 3시간 이내 완전 충전이 가능하다.섀시는 공기역학적 성능
기아차 대형 SUV '텔루라이드'의 국내판매 불가를 두고 아쉬움이 가시질 않는다.기아자동차가 북미 시장에서 출시와 동시에 '대박'이 터진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국내 출시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국내 수요가 예상보다 높아 출시 검토에 돌입했지만, 수입판매, 국내 생산 판매 모두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이다. 때문에 당분간 '모하비' 두 번째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 '마스터피스'로 수요에 대응하면서 텔루라이드 국내 판매 방안을 모색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포드 머슬카 ‘머스탱 엔트리 레벨’에 포커스 RS 엔진이 얹힌다.‘2.3리터 하이 퍼포먼스 패키지’로 이름이 붙여진 해당 모델은 최고출력 330마력, 최대토크 48.3kg.m의 성능을 발휘하며 기본 사양의 엔트리 모델보다 최고출력이 약 20마력 정도 향상됐다.포드 관계자는 “약 10개월 전, 5명으로 구성된 ‘열정 프로젝트(a passion project)’라는 팀을 구성해 포커스 RS 엔진을 장착한 머스탱이 어떤 성능을 발휘하는 지 테스트 과정을 거쳤다”며 "2.3리터 에코부스트 엔진을 장착한 머스탱의 성능은 아주 좋았고 머스탱
독일에 등장한 금빛 포르쉐 파나메라가 경찰에 전격 압수됐다.외신에 따르면 독일 함부르크에 거주하는 31세의 한 남성은 자신의 포르쉐 파나메라 차량을 더욱 돋보이게 하려고 반사형 금박지를 부착했다.경찰은 그에게 “차량이 너무 빛이나 다른 운전자들에게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며 “금박을 제거하거나 다른 조치를 취할 것”을 경고했다.그러나 운전자는 경찰의 경고를 무시하고 여전히 빛나는 상태로 도로로 나섰고, 결국 경찰과 다시 마주쳤다.외신은 “그렇게 빛나는 차량을 경찰이 발견하지 못할 수가 없었을 것”이라며 “경찰은 그의 차량 열쇠와 관
현대자동차가 8단 듀얼 클러치를 장착한 고성능 라인업 ‘벨로스터 N’과 ‘i30 N’을 연말께 선보인다.외신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해 개발을 완성한 습식 8단 DCT를 고성능 라인업 ‘벨로스터 N’과 ‘i30 N’에 적용, 현재 테스트를 통해 내구성 및 세팅 등을 조정 중이며 가격과 관련한 부분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현재 두 차량에는 6단 수동 변속기가 제공되고 있는데 이는 마니아들에게는 환영받는 부분이지만 수동변속기가 익숙치 않은 일반 고객들에게는 구매를 망설이게 되는 원인 중 하나로 꼽히는 부분이다.지난해 현대차 호주
현대자동차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와 인피니티가 날렵한 디자인과 주행성능을 강조하는 '스포츠카' 같은 전기차(EV)를 공개한다. 지금까지 중·소형차 중심이었던 EV 시장에 스포티한 콘셉트카들이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전망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제네시스는 오는 16일 미국 뉴욕에서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개막하는 '2019 뉴욕 오토쇼'에서 EV 콘셉트카를 세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앞서 제네시스 공식 소셜미디어(SNS)에는 EV 콘셉트카 실루엣이 보이는 티저 이미지가 게시됐다. 티저
기아자동차가 레저용차량(RV) 글로벌 누적 판매가 1500만대를 돌파했다. 1990년 처음 출시한 RV 모델인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록스타'를 시작으로 30년 만에 거둔 성과다.기아차(대표 박한우)는 지난 달 말 기준 글로벌 RV 누적 판매 1495만대를 달성해 이달 중 글로벌 RV 누적 1500만대 판매 돌파가 전망된다고 14일 밝혔다. RV 누적 판매량 1500만대는 기아차 전체 글로벌 누적 판매 대수인 약 4420만대의 34%에 이르는 수치다. 기아차는 지난 2015년 RV 판매 1000만대를 넘어선
현대자동차 대형 SUV 팰리세이드의 돌풍은 2019년 최고의 이슈였다.어려움에 처했던 현대차에게 새로운 상승의 탈출구를 마련했다고 볼 수 있을 정도로 깜짝 놀랄 인기다.그만큼 대형 SUV의 인기는 국내외 모델 할 것 없이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어떤 브랜드든 대형 SUV를 내놓으면 예상을 뛰어넘는 판매량을 보인다고 할 수 있을 정도다.당초 올해 팰리세이드를 2만5000대 팔겠다는 목표를 공개했지만 사전계약만 6만여 대에 달하는 등 고객 반응이 뜨겁자 올해 생산량을 9만6000대로 늘리기로 했다.이와함께 기아자동차의 모하비 페이스리
포드 포커스 RS 수석 엔지니어가 현대자동차로 자리를 옮긴다.외신에 따르면 '타이론 존슨(Tyrone Johnson)' 포드 포커스 RS 수석엔지니어가 현대차 유럽 기술센터 차량 테스트 및 개발의 새로운 책임자로 지명됐다는 소식이다.포드에서 30년 이상 근무한 존슨은 포커스 RS 외에도 포드 SVT와 대표 머슬카 머스탱, WRC 등 모터스포츠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져 있다.이에 따라 존슨은 BMW 출신 알버트 비어만 현대차 글로벌 연구개발본부장의 뒤를 이어 현대차에서 고성능 차량인 N 및 다른 최신 모델 개발을
벤틀리가 ‘벤테이가(Bentayga)’보다 큰 SUV의 등장을 예고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최근 ‘EXP 10 스피드 6’와 ‘순수전기차 EXP12 스피트 6E’ 등 멋진 스포츠 콘셉트를 선보인 바 있는 벤틀리는 외신들의 찬사에도 불구하고 실제 양산 계획은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이어 베르너 티에츠(Werner Tietz) 벤틀리 엔지니어링 담당 이사는 최근 해외자동차매체 오토카와의 인터뷰에서 “스포츠카보다는 GT 라인업 확장에 더 신경을 쓰고 있으며 버튼 하나만으로 고급스럽고 세련된 자동차로 변신할 수 있는 보다 스포티한
올 들어 국내 전기 자동차 시장에 '프리미엄' 바람이 분다. 기존 국내 출시한 전기차 대부분이 대중 브랜드에서 개발한 '경제성'을 중시하는 모델이었다. 하지만 올해 재규어, 메르세데스-벤츠 등에서 고급스럽고, '하이테크(높은기술)'를 앞세운 프리미엄 전기차를 잇따라 내놓는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업계에 따르면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EQ브랜드 최초의 전기차 'EQC'를 9월 국내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차량 인증부터 전기차 보조금 신청까지 본격적인 절차에 들어갔다. EQC는
국내에 BMW 7세대 뉴 3시리즈가 드디어 출시됐다. 신형 모델의 엔진 라인업은 뉴 320d, 330i 두가지다. 가장 실용성 있고 최근 선호도가 높은 파워트레인이다.3시리즈는 올해 다시 상승세를 탈 수 있는 여건이 갖춰진 상태다. 지난해 여름을 기점으로 5시리즈가 화재 사고에 휩싸이며 아직 완전히 신뢰 회복을 이뤘다고 볼 수는 없다. BMW의 브랜드 이미지는 적극적 리콜 대응으로 상당 부분 회복한 상태지만 논란의 5시리즈는 상대적으로 걸림돌이 있는 상황.반면 3시리즈는 가벼우면서도 출력이 동등한 수준이어서 엔진에 무리가 없는 편이
미국이 전기차(EV) 보조금 지급 한도를 40만대까지 확대하고, 수소전기차(FCEV)에 대한 보조금도 2028년까지 연장을 추진한다. 전기차 판매업체들이 침체된 전기차 판매량을 끌어올리기 위해 로비한 결과다. 국내의 경우 올해 EV 보조금이 4만2000대까지 늘어났고, FCEV의 경우 4000대까지 지원한다. 11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데비 스태버나우, 수전 콜린스 등 미국 상원의원 5명은 EV 지급 한도를 기존 20만대에서 40만대로 연장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친환경차 세액 공제법(Driving America Forward Ac
테슬라 차량의 도어가 열리지 않아 운전자가 갇히는 사건이 또 다시 발생했다.이번 사건의 주인공은 테슬라 반지를 제작한 유명 보석상인 것으로 알려졌다.밴 볼러(Ben Baller)로 더 잘 알려진 스타들의 보석상 벤 양(Ben Yang)은 지난해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를 위해 3만7000달러(한화 약 4300만원)의 테슬라 반지를 만든 바 있다.그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본사를 둔 다이아몬드 귀급속 제조업체 이프앤코(If & Co.)의 공동창업자이자 CEO로 당시 “테슬라 모델 X P100D를 소유하고 있으며 머스크가 미국과 미국인
BMW코리아가 7년 만에 풀체인지(완전변경)을 마친 신형 3시리즈를 내놓았다. 신형 3시리즈는 역대 최대 크기와 다양한 첨단 기능을 앞세워 프리미엄 D세그먼트(중형급) 세단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BMW코리아는 신형 3시리즈를 앞세워 지난해 '화재사태'로 실추된 명성을 되찾는다는 방침이다. 10일 BMW코리아에 따르면 신형 3시리즈는 320D, 330i 등 두가지 엔진 라인업으로 국내 시장 판매를 시작했다. 뉴 320D 모델은 기본 모델과 M 스포츠 패키지, 럭셔리 등 3가지 트림, 뉴 330i는 럭셔리와 M
메르세데스 AMG가 다음 주 뉴욕 오토쇼에서 선보일 ‘신형 CLA 35’를 공개했다.AMG CLA 35는 4도어 쿠페로 최근 새롭게 공개된 AMG A35 세단과 동일한 4기통 2.0리터 터보엔진을 장착, 최고출력 302마력에 최대토크 40.7kg.m의 성능을 발휘한다.여기에 7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와 4륜구동 시스템을 통해 정지상태에서 100km에 도달하는 시간은 4.9초 정도다. 최고속도는 A35와 동일한 249km/h다.업그레이드 된 파워트레인과 함께 차체도 강화됐다.성능 조절이 가능한 서스펜션은 전륜에 맥퍼슨 스트럿, 후륜에
폭스바겐 파사트가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중형 패밀리세단으로 우뚝섰다.파사트는 독일 엠덴 공장에서 3천만대째 생산을 마치고 전세계 중형차 중 최초로 3천만대 벽을 돌파했다. 3천만 번째 파사트의 영예를 얻은 모델은 '파사트 GTE 바리안트’로, 5월 사전판매가 개시될 차세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중 하나다. 3천만 번째 파사트는 글로벌 미디어 대상 테스트 드라이브 차량으로 사용될 예정이다.파사트는 46년 전 첫 출시 이후 3천만 명의 고객들에게 많은 사랑과 확고한 신뢰를 받아왔으며, 현재 3개 대륙의 10개 공장에서
액화석유가스(LPG) 차량이 지난달 26일부터 일반인 구매가 가능해지면서, 자동차 업계에 산재한 문제의 새로운 해결사로 떠오르고 있다. 판매 차종도 기존 택시, 렌터카, 장애인 전용 세단을 벗어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까지 다양해졌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르노삼성차는 최근 SM6와 SM7의 LPG모델 일반인 판매에 나선 이후 SM6 2.0 LPe가 국내 LPG차 일반판매 1호를 기록했다. 르노삼성차는 LPG 차량 일반인 판매에 가장 적극적인 모습이다. 이달 판촉 행사로 LPG 차량 구매자에게 블랙박스와 현금 30만원 할인 가운데
쌍용자동차를 대표하는 '코란도'가 연타석 홈런의 세번째 주인이 될 전망이다.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티볼리'와 대형 SUV '렉스턴' 브랜드의 연이은 성공을 지속 이어갈 새로운 모델로 떠오르고 있는 것.8년 만에 돌아온 신형 코란도는 개발을 위해 4년 동안 약 3700억원을 투입한 게 주효하고 있다. 먼저 동급 첫 첨단차량 제어기술 ‘딥 컨트롤’과 운전석 무릎 에어백을 포함한 7개의 에어백, 그리고 적재 공간을 551ℓ는 여유로움을 선사한다.또 10.25인치 디지털 클러스터와 9인치
한국지엠 쉐보레 픽업트럭 ‘콜로라도(Colorado)’가 눈길을 모으고 있다.쉐보레는 2019 서울모터쇼에서 올 하반기 국내 시장에 투입될 중형 픽업트럭 콜로라도와 대형 SUV 트래버스를 선보이며 올해 중 출시를 예고했다.자신감이 넘친다. 미국 정통 픽업으로 이미 검증을 마친 상태다. 게다가 얼마 전 쌍용차가 대형 픽업을 내놓으면서 그 활로를 찾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기 때문이다.콜로라도는 지난 2014년 출시 이후 지금까지 총 45만대 이상 판매되며 미국 중형 픽업트럭 시장을 이끌었다. 작년 미국 판매량 수치만 보면 무려 13만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