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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위를 날아다니는 전기 수상택시 ‘버블’ 등장

물 위를 날아다니는 전기 수상택시 ‘버블’ 등장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8.05.04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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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위를 비누방울처럼 가볍게 질주하는 자동차가 등장해 화제다.

주인공은 프랑스 회사 ‘씨버블즈(SeaBubbles)’가 만든 자동차 ‘버블(Bubble)’이다.

커다란 공기방울처럼 물 위를 날아다니는 ‘버블’은 100% 전기 구동으로 움직이는 수상 택시다.

회사 측은 오염을 줄이고 혼잡한 도시 거리의 교통 체증을 피하기 위해 해당 차량을 제작했다는 설명이다.

버블은 파도와 소음, 이산화탄소도 발생시키지 않는다.

일반 수상 택시와 다른 점은 차량 속도가 시속 7.5마일(12km/h)에 도달하면 차체가 물 위로 떠오른다는 것이다.

갑작스런 움직임을 만들어내지 않고 부드러운 움직임으로 배멀미도 예방할 수 있다.

승차 인원은 운전자를 포함, 5명이며 태양열과 풍력 및 수력 에너지를 통해 배터리를 충전한다.

회사 측은 향후 5년 내에 버블을 이용한 수상 교통 시스템을 50개 도시에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교통 체증이 심각한 도시에서 과연 버블이 어떤 활약을 펼칠 지 지켜볼 일이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씨버블즈, 동영상=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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