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편집 : 2025-11-26 12:06 (수)

본문영역

현대건설, AI 수면케어 솔루션 ‘헤이슬립’ 공동주택 상용화 본격 추진

현대건설, AI 수면케어 솔루션 ‘헤이슬립’ 공동주택 상용화 본격 추진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25.11.12 08:53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대건설이 자체 개발한 AI 기반 수면케어 솔루션 ‘헤이슬립(Hey, Sleep)’을 공동주택 단지에 적용하며 상용화에 본격 착수했다.

현대건설은 ‘헤이슬립’을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4차 게스트하우스에 최초 적용하고, 입주민을 대상으로 체험행사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헤이슬립’은 AI 기술을 활용해 개인의 수면 데이터를 분석하고 조도·온도·환기 등을 자동 조절해 최적의 수면환경을 구현하는 능동형 케어 시스템이다.

해당 솔루션은 단순한 자동화를 넘어 주거 공간이 입주민의 생체 리듬에 능동적으로 반응하는 스마트 웰니스 리빙 기술로, 현대건설의 주거 브랜드 전략 ‘네오리빙(Neo Living)’의 핵심 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체험 프로그램에서는 현대건설과 협업 중인 스타트업들이 개발한 수면 관련 테크 제품도 함께 선보이며, 수면의 질 향상과 웰니스 중심의 주거환경 구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향후 ‘디에이치 방배’ 게스트하우스에도 ‘헤이슬립’을 적용하고, 세대 내 옵션 상품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나아가 현대자동차와의 협업을 통해 차량용 수면환경 기술 ‘모바일냅(Mobile Nap)’ PoC 프로젝트도 진행 중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헤이슬립은 단순한 수면 보조 기능을 넘어 삶의 품격을 높이는 주거 기술 플랫폼”이라며 “입주민의 웰니스 중심 라이프스타일을 실현하는 스마트 리빙 솔루션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사진=현대건설

저작권자 © 지피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