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트럭 공식 수입사 스타트럭코리아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천안 아산 ‘메르세데스-벤츠 트럭 스타 센터’에서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 유니목(Unimog) 기술 트레이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벤츠 특수트럭 유니목의 디지털 시스템 ‘유니-터치(Uni-Touch)’ 도입에 따른 기능 및 운용법 교육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제설·제초 등 도로 유지관리 현장에서의 실질적 대응 역량 강화를 목표로 했다.

교육에는 실제 유니목을 운용 중인 한국도로공사 직원들이 참석했으며, 이천·곤지암·포항 유니목 지정 서비스센터 소속 정비 전문가들과의 협업 교육이 병행돼 실습 중심의 트레이닝이 이뤄졌다.

주요 교육 내용은 △유니-터치 시스템 조작법 △제설기 및 제초장비 운용법 △작업 후 장비 유지관리 요령 △보증 기간별 정비 가이드라인 △경고 메시지 진단 실습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교육은 유럽 GSR(General Safety Regulation) 규정에 부합하는 최신 유니-터치 기능 활용법을 실차로 체험하며, 현장 대응 능력 제고에 중점을 둔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스타트럭코리아는 “이번 트레이닝을 계기로 공공 파트너들과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전문 기술교육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며 “유니목의 전국 서비스 네트워크를 통한 최적 운용 지원과 특수트럭 분야 기술 리더십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메르세데스-벤츠 유니목은 제설·제초·재난 대응 등 공공 현장에서 폭넓게 활용되는 고성능 다목적 특수 트럭으로, 극한 환경에서도 뛰어난 기동성과 장비 탈부착 기능을 통해 사계절 도로 유지에 기여하고 있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스타트럭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