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지드래곤(G-DRAGON)의 서울 앙코르 콘서트가 전석 매진됐다.

지드래곤은 오는 12월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5 월드투어 [위버멘쉬(Übermensch)] 인 서울 : 앙코르’를 연다. 모든 예매 채널에서 티켓 오픈과 동시에 매진을 기록하며 독보적인 티켓 파워를 입증했다.

공연 주최사 갤럭시코퍼레이션에 따르면 쿠팡플레이 팬클럽 선예매와 인터파크 글로벌 예매 등에서 전 좌석이 빠르게 완판됐다. 11일 진행된 일반 예매는 8분 만에 매진됐다.

이번 서울 공연은 ‘지드래곤 2025 월드투어’의 마지막 무대로, 고양 공연을 포함한 국내 관객만 약 11만 5천 명 규모다. 지드래곤은 아시아·미주·유럽 등 16개 도시에서 38회 월드투어를 이어오며 오랜 공백 이후 복귀 무대를 완성했다.

공연은 LED 월과 입체 무대, 드래곤 바이크 등 실험적인 연출을 통해 시각적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드래곤은 지난 8일과 9일 베트남 하노이 8원더 오션 시티(8WONDER OCEAN CITY) 공연에서도 이틀간 8만 4천여 관객을 동원했다. 현지 언론은 이틀간의 매진과 뜨거운 현장 열기를 집중 조명했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사진=갤럭시코퍼레이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