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지성원 전무가 제27회 대한민국디자인대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현대자동차는 12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코엑스 그랜드컨퍼런스룸에서 열린 제27회 대한민국디자인대상 시상식에서 브랜드마케팅본부장 지성원 전무가 디자인공로 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했다. 대한민국디자인대상은 디자인 산업 경쟁력 강화와 국가 경제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에 수여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디자인 관련 정부 포상이다.

지성원 전무는 현대차 글로벌 마케팅 총괄로서 브랜드 디자인 경영을 주도하며, ‘인류를 향한 진보(Progress for Humanity)’라는 비전 아래 현대차와 K 브랜드의 글로벌 이미지 제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현대차는 브랜드 철학과 핵심 가치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고 있으며, 고객 공감형 마케팅을 통해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강화해왔다. 실제로 현대차는 지난 10월 인터브랜드가 발표한 ‘2025 글로벌 100대 브랜드’에서 브랜드 가치 246억 달러를 기록하며 30위에 올랐고, 최근 5년간 브랜드 가치가 72% 상승하는 성과를 이뤘다.

지성원 전무는 “이번 수상은 개인이 아닌 현대차 브랜드 경영 전체의 성과”라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브랜드 스토리를 창의적으로 전달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현대자동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