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바이스(Levi’s®)가 런던 기반 디자이너 키코 코스타디노프(Kiko Kostadinov)와 두 번째 협업으로 선보이는 남성 컬렉션을 오는 13일 공개한다.

이번 컬렉션은 20세기 예술가들이 즐겨 입었던 ‘두 번째 피부(Second skin)’로서의 데님을 모티브로, 사회와 예술의 경계에서 포멀하고 실용적인 아이템으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 시즌 주목받았던 ‘아티큘레이트 재킷(Articulate Jacket)’은 10온스 미드 블루 인디고 데님으로 새롭게 선보이며, 빈티지한 마감과 싱글 니들 탑스티치, 플리츠 장식으로 클래식과 모던함을 동시에 담았다. ‘아티큘레이트 진(Articulate Jeans)’은 여유로운 스트레이트 핏으로 아메리칸 워크웨어를 현대적으로 풀어냈다.

이외에도 1960년대 리바이스 Sta-Prest® 기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앤디 수트 재킷(Andy Suit Jacket)’과 ‘앤디 수트 트라우저(Andy Suit Trouser)’, 격자무늬의 ‘앤디 패턴 셔츠(Andy Pattern Shirt)’ 등이 함께 출시된다.

이번 남성 컬렉션은 리바이스의 헤리티지와 키코 코스타디노프의 실험적 감성을 결합한 지난 9월 여성 컬렉션의 연장선으로, 13일부터 리바이스 공식 온라인몰과 가로수길 플래그십 스토어, 도산점, 스타필드 하남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지피코리아 이나경 객원기자 lnknk2@gmail.com, 사진=리바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