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스는 괜히 해서!’ 장기용이 돌아왔다. 로맨스 장인다운 감정선과 유쾌한 매력으로 안방극장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12일 첫 방송된 SBS 새 수목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는 키스부터 시작된 예측불가 로맨스를 그린 작품. 첫 회부터 장기용(공지혁 역)과 안은진(고다림 역)의 짜릿한 키스 엔딩이 공개되며 ‘도파민 폭발’이라는 반응이 이어졌다.
극 중 장기용이 연기한 공지혁은 일과 외모 모두 완벽하지만 사랑을 믿지 않는 현실주의자. 제주도 출장길에서 뜻밖의 인연 고다림(안은진 분)을 만나면서 인생이 꼬이기 시작한다.
‘가짜 연인’ 행세를 하게 된 두 사람은 첫 만남부터 티격태격하지만, 예상치 못한 순간에 터진 한 번의 키스로 관계가 급변한다.
특히 공지혁이 고다림에게 “한 번 더 할까요?”라며 재키스를 청하는 장면은 이날 방송의 하이라이트. 장기용 특유의 깊은 눈빛과 중저음 목소리가 더해져 설렘을 극대화했다.
장기용은 이번 작품을 통해 진지함과 코믹함을 자유자재로 오가는 연기 변주를 선보였다. 로맨스 남주로서의 감정선은 물론, 상대 배우 안은진과의 호흡에서도 완벽한 케미를 보여주며 ‘로맨스 장인’ 수식어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한편, SBS 새 수목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 2회는 13일(목) 밤 9시 방송된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사진=SBS '키스는 괜히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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