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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디지털 퓨처쇼·디지털 미디어 테크쇼’ 성료…AI·메타버스 등 첨단 기술 미래 조명

‘2025 디지털 퓨처쇼·디지털 미디어 테크쇼’ 성료…AI·메타버스 등 첨단 기술 미래 조명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25.11.13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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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디지털 융복합 전시회인 ‘2025 디지털 퓨처쇼·디지털 미디어 테크쇼’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사흘간 열리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200여 개 기업이 참가해 AI, 로보틱스, XR, 메타버스 등 다양한 첨단 기술을 선보였으며, 수많은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특히, 차세대 메타버스 플랫폼 ‘롯데 칼리버스’가 선보인 K-POP 및 EDM 공연 VR 콘텐츠는 높은 몰입감과 현장감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두산로보틱스의 아이스크림 로봇 ‘아리스’, 라온메타의 VR 교육 플랫폼 ‘메타데미’, 영인모빌리티의 스마트 글라스 ‘로키드’ 등은 실생활에서 활용 가능한 기술로 주목받았다.

씨네틱모션의 AI 카메라 ‘포스트미’, 디아크컴퍼니의 VR 어트랙션 ‘VR 라이더’ 등 인터랙티브 기술도 현장에서 많은 관심을 받았다. 관람객들은 “AI가 알아서 각도를 잡아줘 인상 깊었다”, “VR 탑승체험이 현실감 넘쳤다”는 반응을 보였다.

행사 기간 동안에는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구매상담회, 해외 바이어 수출상담회, 스타트업 투자상담회 등 실질적 비즈니스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다. SK텔레콤, 한화솔루션, 두산에너빌리티 등 대기업을 비롯해 스웨덴, 중국, 인도네시아 등 50여 개국 바이어가 현장을 찾아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

또한 임명수 핀테크투데이 대표, 김재설 디지털융합산업협회 부회장 등 업계 전문가들이 참여한 컨퍼런스에서는 글로벌 기술 트렌드와 비즈니스 전략이 공유됐다.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의 강연에는 많은 관람객이 몰려 디지털 콘텐츠에 대한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이재율 킨텍스 대표이사는 “이번 전시는 디지털 기술 산업의 비전을 공유하고 글로벌 교류를 확대하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첨단 산업의 성장을 위한 장으로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와 고양특례시가 각각 주최하고, 킨텍스와 초기투자액셀러레이터협회, 동반성장위원회가 공동 주관했다. 한국AI실감메타버스콘텐츠협회와 한국인공지능검증원도 공동관을 통해 참여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킨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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