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 풋웨어 브랜드 닥터마틴(Dr. Martens)이 미국 디자이너 브랜드 마크 제이콥스와 다시 한 번 손잡고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2016년 마크 제이콥스 가을 컬렉션에서 처음 선보인 ‘키키 부츠(Kiki Boot)’의 유산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것으로, 닥터마틴의 상징적 코란 힐(Corran) 아웃솔과 결합해 산업적인 강인함과 대담한 실루엣을 완성했다.




컬러는 블랙과 브라이트 라벤더 두 가지로, 닥터마틴의 부테로 가죽(Buttero Leather)을 사용해 부드러운 질감과 생동감 있는 색감을 담아냈다. 블랙 크록 엠보스드 아날린(Black Croc-Embossed Analine) 버전은 유광 텍스처가 더해져 한층 강렬한 인상을 준다.
제품에는 과장된 트레드 패턴의 솔, 실버 버클, 내부 지퍼, 커스터마이징 락앤키 참 장식 등이 적용됐으며, 이전 협업작이었던 1460 부츠 60주년 에디션과 제이든 10주년 에디션에 대한 오마주도 담겨 있다.




이번 캠페인은 뉴욕 기반의 사진가 올리비아 파커가 촬영을 맡아 키키 부츠의 진화된 미학과 자기 표현의 에너지를 현대적으로 담아냈다.
닥터마틴 X 마크 제이콥스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은 닥터마틴 코리아 공식 온라인 스토어 및 편집숍 E()PTY에서 한정 수량으로 판매된다.
/지피코리아 이나경 객원기자 lnknk2@gmail.com, 사진=닥터마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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